냥꾼 유저들은 자기들 드로우가 약한 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건 순전 개 뻥이고
실제로는 저코 야수들을 다수 기용하는 상태에서, 정상적으로는 패가 쉽게 말라버려야 정상인데
독수리 개풀 회갈 거미 징표 이런 걸로 드로우는 드로우대로 다 하면서 필드를 싹 뒤집어버림.
그나마 예전에는 시너지로 쓸만한 1~2코 야수가 효율 좋은 애들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뭐, 죽어도 또 야수 카드 뽑는 1코 거미, 죽어도 2마리 더 나오게 하는 2코 거미
이거랑 독수리 개풀이 결합되서, 무지막지한 수의 카드를 추가로 뽑아냄.
마치 주문 도적이 가젯잔 은신 후에 주문 쓰는 족족 카드 계속 뽑아내듯이
사냥꾼도 독수리 개풀 깔고 저코 야수 깔면서 이건 한 턴에 카드를 대체 몇 장이나 뽑아내는건지.
저코 하수인들 위주로 덱을 짜면 뒤로 갈수록 패가 말라서 고전해야 정상인데
특히나 그물거미 자체가 이 단점을 완전하게 메워주는 사기 카드이고
1코에 1/1 하수인 내고 드로우를 하기 때문에 결국은 0코 1드로우
사기라고 칭해지는 지식의 고대 정령의 결국 순 이익이 2코 2드로우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물거미가 씹사기인거.
게다가 독수리와 연계되면 여기서 카드를 또 뽑아냄. 0코 2드로우.
게다가 그물 거미가 드로우 하는 카드가 무조건 야수이기 때문에, 필드 장악에 필요한 야수들을 계속 뿜어내는 거.
살상이나 사냥꾼 조련사도 더욱 더 맘놓고 활용할 수 있게 되버리고.
제 생각은 독수리 자체를 삭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코 하수인들을 다수 기용하면 결국 뒤로 갈수록 패가 말라서 고전해야 공평한 것임.
누구는 15장 가지고 게임하고. 누구는 20장 가지고 게임하면. 그게 공평한 게임인가?
한 쪽에 합법적인 cheating을 허용하는 것이지.
하스스톤은 운빨도 문제지만, 카드 드로우에 제한을 엄격하게 두지 않는 것도 큰 문제임.
사기 콤보 활용해서 카드 많이 드로우 하는 쪽이 더 유리해지는 거.
그게 뭐 구울 죽빨 수행 사제든, 필드 장악 후에 북창이 내고 힐하면서 계속 카드를 뽑건,
결국 누구는 카드 5장씩 더 가지고 게임하면 당연히 유리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