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도적 쓰는 사람들이 양심에 털난 사람들인게 도적은 고대신 이후부터 쭉 상위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직업이었음
미라클부터 시작해서 피라클, 날빌, 워터멀록, 퀘스트 이렇게 쭈욱
도적은 정규전 이후로 3, 4티어 가본 적이 없다.
근데 이인간들은 항상 이렇게 얘기한다.
"발리라는 언제쯤 1티어를 갈 수 있을까?"
"이번 확팩 발리라 ㅈ망이네 개똥카드만 주네"
->실제로 가젯잔 나오기 전에도 카라잔 나오기 전에도 이번 확장팩 도적 똥카드만 준다고 찡찡대던 인간들이 이 인간들이다. 하지만 막상 확장팩이 나와보면 도적은 항상 상위티어를 먹고, 이 사람들은 도적이 쎈 것은 거품이라고 얘기함.
"발리라가 쎈거는 거품임"
이런 식으로 뻔뻔하게 여론을 조성함.
그래놓고 도적이 1티어, 2티어의 위치에 있으면 도적은 그만큼 어려운 직업이다, 도적은 스타일리쉬한 직업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자기들을 합리화 시킨다.
물론 해좆전사보다는 어렵겠지만 힐기사, 얼방법사, 컨트롤사제, 느조스주술사에 비하면 훨씬 쉬운 직업군이다.
미라클 도적 같은 경우에는 동전, 저코 주문 모으면서 필드 좀 잡다가 가젯잔 내고 주문 난사하면 끝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미라클 도적보다 차라리 어그로 도적, 날빌 도적이 난이도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현재 도적이 야캐 이미지를 왜 가지고 있는지 항상 의문이었다 아마도, 고대신의 속삭임이 나오기 전 사제와 더불어 4티어 이미지를 같이 씌워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지만, 고대신 이후의 도적은 더 이상 4티어가아닌 고티어의 직업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자 이제 운고로를 살펴보자.
다른 직업군들의 퀘스트는 대부분 7코스트 쯤에 끝난다. 늦으면 10코스트에 끝나기도 한다.
하지만 도적의 퀘스트는 이르면 4코스트 늦어도 6코스트에는 끝난다.
퀘스트의 속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사용하여야 하는 결산 코스트를 계산해야 한다.
ex)예를 들어 마법사의 퀘스트 카드 같은 경우에는 마법을 가져오는데 사용하는 코스트(신비술사의 고서, 카라잔 마법책, 운고로 마법발견 수정 등)로 못해도 8코스트 이상이 든다.
마법을 가져오면 끝인가? 아니다 가져온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가져온 마법 6개를 사용하는데 평균 화염구를 기준으로 두고 최소 20코스트는 소모하는 셈이다.
이렇게 총 28코스트의 마나를 소모해야 퀘스트가 끝난다.
사냥꾼 퀘스트도 아무리 가볍다 쳐도 7코스트의 마나를 소모해야 퀘스트가 완료된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다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그만큼의 마나를 퀘스트 수행에 사용하는 소모가 필요하다.
하지만 도적은 퀘스트 수행을 위해 사용하는 마나가 6~7코스트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최소로 사용하면 4코스트의 마나만으로도 퀘스트를 쉽게 깰 수 있다.
퀘스트가 쉬운 대신 퀘스트의 보상이 게임에 미치는 파급력이 그다지 크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다. 도적의 퀘스트 보상은 다른 퀘스트 보상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적은 손해로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도적들이 평균 4~5턴에 퀘스트를 완료한다 그리고 그 이후 도적의 모든 하수인은 55의 스텟을 가지게 된다.
운고로 도적은 굉장히 강하다 도적의 퀘스트 완료후 튀어나오는 55의 하수인들을 막기 힘들다.
55의 하수인들을 정리하기 위해선 최소한 용숨결물약이나, 황천 등의 고코스트 광역기가 필요하다.
광역기로 정리한다고 도적이 할 것이 없어지는가?
도적은 필드에 또 깔면 된다.
대응 대 맞대응의 게임이 아니라 도적을 상대할 때는 벽을 보고 게임하는 느낌이 든다. 상대 도적은 퀘스트를 빨리 완료하고 깡스텟 하수인들로 내 명치를 뚜까 패기만 하면된다.
정리
1. 도적은 충분히 강한 직업임.
2. 그런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야캐 코스프레하고 있음(ㄹㅇ 뻔뻔함)
3. 운고로 도적은 가젯잔 때처럼 꾸준히 상위 티어에 위치할 것,
4. 도적을 막기 위해 가젯잔 때보다 더 메타가 빨라질 수도 있음
오동통통너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