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인벤에 공고를 내서 와글와글 1,2회를 진행했던 달무티의 로비입니다.
원래는 와우가 메인취미로 그걸 소재로 방송을 했었는데, 해보니까 방송이란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하스스톤도 하고 싶어졌습니다. :)
올해부터는 커뮤니티로 아마츄어 캐쥬얼팀도 만들고 방송도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몇편 찍었고요.
그게 팀을 확장하려고 결심한 계기였어요.
저번주에 새로 확장한 저희 팀에서는 소소하게 주간 온라인 친선전 게임을 하고
결과에 따라 4강을 월요일에 방송했습니다.
테스트까지 합쳐 3번, 유튜브에 올린 정식 방송은 두번이에요.
추가로 오프라인으로도 즐기려고 매달 1회씩, 작년에 했던 그대로
와글와글을 진행 신청해서 승인이 나고 인벤에도 공지했는데요,
저는 와글와글이 다른 대회의 예선이 된다는 것도 이번에 신청하면서 알았어요.
작년 진행했던 하계 와글와글은 한여름의 불꽃축제니 뭐니 추가 상품도 있고....
그런게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참가인원이 그때 많아도 16명이었는데.
갑자기 4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해서 바쁘게 이것저것 답변하고
선착으로 끊고 정리하고도 솔직히 일이 많아 약간 당황했었습니다.
그런데 매장 크기 때문에 30명 정도로 한정하고 마감시키고보니,
와글와글 공홈을 보고 현장 신청하러 오시는 분들은 헛걸음 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냥 모른척 진행해도 되지만 그분들을 위해 공홈에 있는 공지를 수정하고
블리자드측에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게 금요일이니까 이후 주말쯤에 완료를 기다리고 있는데 왜인지 취소처리가 되었네요.
영어로 짧은 이유가 써잇었는데, 처음에 승인되었을때는 아무말도 없던 참가비가 있어서라고 합니다.
작년 1회차때에 안 그래도 이 문제가 있어서 블쟈와 메일을 주고받고 해결했는데요.
저는 영리목적으로 행사를 여는게 아닙니다.
참가비를 받으면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더 나눠줬구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것보다 재미있으니 오천원이나 만원.
이정도로 열었던거에요. 이번에는 오천원이었구요.
* 그때 이런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참가비/상품 문제를 해결했었어요.
* 블리자드는 매번 할때마다 규정이 달라지나요? 참 어렵습니다 정말...
그래도 계속 이런 소리를 하는게 뭔가 꺼림직해 참가비/상품 구조를 다 없애고 다시 신청했습니다만,
그 사이에 주말에 와글와글 행사에 대해 다른 곳의 조작과 부정이 있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미 오늘 화요일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블리자드측에서는 제 행사에 대해 아무 소식이 없네요.
저는 하스스톤 프로나 단체들과는 하등 관계도 없고 와글와글에서 이어지는 큰 대회가 어떤건지도 잘 모릅니다.
혹시 그것 때문에 제 행사가 취소가 나고 다시 승인이 안되는 등 행사가 불투명해진건가요?
뭔지 모르지만 사흘째 연락이 없는 블리자드를 믿고 참가를 신청한 서른명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길까봐 글을 남깁니다.
행사는 취소해야겠네요.
혹시 그 사이에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연락이 온다면 진행이 가능할수도 있겠으나,
(리스트에 적혀있는 분들께 우선적으로 연락할 생각입니다.)
저도 주말 스캐쥴이 있는 관계로 오늘 내일 안에 빠른 연락이 오지 않으면 불가능할듯 싶네요.
뭔가 하나 잘못한게 없는데 이런식으로 일이 처리되는게
너무 화가나고 불만이지만 아무 힘이없는 제가 괜히 나설수도 없는 일이네요.
괜히 제게 신청하면서 이것 저것 연락을 받으시고 대회를 준비하신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와는 완전 상관없는 이유였어요 ㅠㅠ 이점 이해부탁드려요.
다음에 아무것도 없는 와글와글에서 만나요!
(물론 신청자가 적겠지만요ㅎㅎ 전 그게 사실 더 좋거든요.)
sky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