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뻘글

운부
조회: 589
2021-07-26 00:14:08
스무살 대학생입니다.

정말 우연히 25일 일요일 스낳대 결승이 진행된다는 걸 알게되었고, 저녁을 먹으며 보았습니다.

저는 잠시 초등학생이 되어 엄마 몰래 온게임넷, 엠비씨게임을 틀고 경기를 보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저는 무엇이라도 될 수 있었고, 그때로 돌아가 가슴설레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물론 선수분들은 내가 알던 사람들이 아니었고 해설자분들은 그때의 선수분들이 앉아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무언가가 되어버렸고, 경기가 끝나니 초라한 저 자신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몸은 커버렸고, 시간은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꿈만큼은 오늘 되살아나 가슴속에 불씨를 지펴주었습니다.

경기 주선해주신 스폰서, 개최해주신 인벤, 참여해주신 선수분들, 해설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Lv1 운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