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라는 브랜드는 다양한 컨텐츠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컨텐츠마다 팬층이 존재합니다.
이 팬층은 많은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존재하죠.
아이마스 커뮤니티에서 가장 지양해야할 것은
이 아이마스 컨텐츠 팬덤끼리 다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원래는 아이마스 인벤에서는 다른 컨텐츠끼리
비교하는 것은 이용 규칙으로 금지되어 있는 사항중 하나입니다.
어디까지나 비슷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특성상
건전한 비교는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용인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최근 도가 지나치거나,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특정 컨텐츠를 비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왜 위험하냐면 각 컨텐츠를
하나의 아이돌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데레마스에는 186명의 아이돌이 있습니다.
이중에는 흔히 말해 '푸쉬'를 받는 인기 있는 아이돌과 묘하게 푸쉬를 못받고 그에따라 인기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돌들이 있죠.
하지만 인기가 없다고 매력이 없는 아이돌은 아니죠. 각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담당돌인 프로듀서들이 "아 우리 애는 이렇게 매력적인데 왜 푸시를 안해주나"라고 충분히 불만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죠.
하지만 담당돌도 아닌 제 3자가,
"걔 아직도 푸시 안해준걸 보면 이미 끝났네요"
"개성이 부족해서 팬층 다 떠난듯"
"가슴이 너무 작은게 문제인듯"
"아직까지 SSR 하나 없는걸 보면...."
"총선 순위에도 전혀 안보이는걸 보면 미래가..."
이런식으로 말하면 담당 프로듀서들은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대략 이런 경우입니다. 위의 예시들은 실제로 밀리시타에 대한 비판 발언들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고, 업데이트를 느리게 시작했다고 지적하는것 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를 비하하거나, 아직 얼마나 됐다고 미래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해당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죠.
정작 밀리시타를 많이 즐기는 유저가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게임을 거의 하지도 않아서 최근 개선된 사항이라는 것도 모른채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팬덤끼리 분쟁이 발생하게 될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관련해서 신고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경우, 즉, 다른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끼리 비판을 하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고의적인 분쟁유도로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만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unGom
HunG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