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쥬얼이 천장까지 닿을정도로 모여서 이대로 킵할지 페스에 꼴아박을지 고민이란 글을 올렸었는데...
결국 이렇게 어김없이 페스 가챠를 돌리고 결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래가지고 천장까지 어떻게 모으지...
일단 티켓부터 사용하고 그 다음에 쥬얼을 돌렸으며 이미지 제한상 중복 쓰알만 나온 결과는 올리진 않았습니다.
근래 페스 가챠에서도 쓰알 세 장이 나온경우는 별로 없었다가 갑작스럽게 세 장이 나와서 좋아라 했는데...
시키 빼고 중복이라 다시금 김이 반쯤 새버렸네요. 그나마 시키가 프리미엄 컷인게 나름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77연차째에서 또 다시 나온 쓰알 세 장. 페스린이 중복이긴 하지만 프리미엄 컷으로 나와줬으니 이건 이거대로 이득인 상황이군요.
하지만 목표인 페스 사에항은 나오지 않아 여전히 돌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10연에서 로딩이 뜨면서 쓰알 한 장이 나오길래 사에항인가? 했지만 상상도 못한 페스 아리스.
...제가 얘가 처음 나왔을때 쥬얼을 다 꼴아박았어도 얻지 못했었는데 설마 이렇게 얻게 될 줄이야;;;
그렇게 사에항이 나올때까지 계속 돌리면서 흰봉과 중복 쓰알들만 보게 되던 P는...
결국 사에항을 뽑긴 뽑게 됩니다.
가지고있던 쥬얼의 절반 가량인 157연차째에서 2장이 나왔지만요.
...사에항 나오는 순간마저 짖궃네요. 하하
이러게 쥬얼의 절반 가량을 써서 사에항을 데려왔습니다. 저기에 남은 쥬얼까지 다 꼴아박으면 페스돌중 없는 애를 한 명 정도 데려 올 순 있지만 3차 시즈쿠의 가능성 때문에 천장까지 가진 않기로 했어요.
적어도 쥬얼이 천장까지 모이진 못해도 지금 상태보단 더 모으고 싶은지라 오늘 공개될 월초 한정에 시즈쿠가 포함되진 않았으면...하는 마음이 내심 생깁니다. 사이게임즈 양반... 제발 시즈쿠만은 쥬얼에 여유가 생길 때 공개해주시오.... 어헣헣
p.s)
플래티넘 메달이 생긴지 어언 1년 4개월 가량이 되가는 거 같은데 보유한 메달을 보니 목표인 120개가 앞으로 34개만 모으면 달성 된다는 사실에 여러모로 착잡한 기분을 느끼게 된 P였습니다.
세상에 난 지금까지 얼마나 돌려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