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난 1년 즐거웠습니다

이 맘때쯤 데레라지 공식 트위터에 하지메와 아이코의 성우분이 출연한다는 트윗을 보고 설마하며 행복회로를 돌렸는데

그게 딱 들어맞아 하지메가 애니버서리곡을 부르게 됐고 이렇게 타이틀 화면에도 진출했었지요

비비드 컬러 에이지 유닛을 미는 입장에서 아이코와 함께 나온 것도 특히나 좋았고요.

특히 하지메는 웬만한 다른 아이돌들보다 총선 성적이 좋은 편이고 지금까지도 올권내 중인 19명 중에 한 명이면서 모바마스에서 카드 가격도 비싸게 잡히는 아이돌 중 한 명이지만

유독 운영의 시선엔 들지 못해 카코와 함께 가장 늦게 성우가 붙게 되어 데레스테로 유입되어 데레스테만 하는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할 기회가 상당히 늦게 찾아왔는데

그렇게 성우가 붙고 난 뒤 여러 곡들에 참여하고 커뮤에도 나오고, 유닛 신곡도 받고 하면서 어필을 해나가는 와중에 데레스테 애니버서리 인선에도 포함됐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지요.

이후에 작년 말에는 CM 솔로곡까지 확정되면서 화룡점정을 찍었고요. 그야말로 하지메의 캐릭터성 그대로 대기만성이라고나 할까요.

이제 내일 정오가 되면 스타트 화면이 5주년 이벤트 일러스트로 교체될테고 이게 끝난 이후엔 5주년 이벤트 참여 인원의 스타트 화면으로 교체될텐데

작년 이 맘때가 생각나면서 싱숭생숭하네요 ㅋㅋㅋ

립스에서 해방되어 유루후와한 아이돌에게 둘러싸여 행복했던 미카도 내일이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