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도 볼도 빵모자도 동그래서 더 둥글둥글해진 이쿠의 일본 서버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사람들은 왼쪽의 타마키, 모모코, 노리코와 오른쪽의 아즈사씨, 리오입니다.
먼저 TIntMe를 통해 더 공고해진 최연소 트리오의 맏언니 타마키가 적어주었네요.
맏이고 키도 셋 중에서는 특히 큰 편인 타마키이지만, 굉장한 장난꾸러기에다가
항상 천방지축으로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모습 탓인지 이쿠보다 어리다는 느낌도 가끔 들어요.
하지만 이쿠와 모모코가 부러워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패션을 잘 소화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장래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765프로덕션의 꿈나무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모모코가 음료수를 사왔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딱 한 살 차이에 키도 2cm 차이지만 경력만큼은 부쩍 차이나는 모모코 선배입니다.
덕분에 이쿠에게도 연기 등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네요.
아이돌 심포니 이벤트 같은 데서는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또래답게 항상 가까이 지내고 있어서
보는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기도 하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이쿠처럼 둥글둥글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노리코도 나서주었네요.
솔직담백하고 멋진 모습과 함께 가끔은 해맑은 면모도 가진 노리코인데,
이쿠 입장에서 보면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에는 아즈사씨가 이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았다고 하시는군요.
어딘가에서 방황하다가 발견하셨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긴 하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언니로서의 자상함은 확실한 아즈사씨이기에
분명히 이쿠에게 잘 어울리고 이쿠도 좋아할 것 같은 옷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 밀리언 여학원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니만큼 여기서 미리 눈도장을 찍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어준 리오는 아즈사씨와 함께 765프로덕션의 신장 공동 2위를 점유중이고,
듀엣곡도 같이 부른 적 있는 데다가 그 외에도 성인조답게 자주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노미씨와 함께 어덜티한 유닛을 이끌어보았다는 점에서 이쿠의 선배이기도 하네요.
'어른스러운' 느낌의 에스테틱에 가보지 않겠냐고 권유하고 있군요.
어른스러운 것도 좋지만 이쿠에게 너무 무리한 상황을 주는 등 짓궂은 장난은 삼가야겠죠.
마카롱 3단 케이크와 함께 있는 동글동글 이쿠의 한국 서버 화이트보드입니다.
적어준 사람은 위에서부터 트윙클 릴리, '섹시'한 여간부씨, 트윙클 아리사, 이오리, 히나타입니다.
팝링크스에서도 당당하게 선발 출전을 알린 트윙클 리듬의 낫 담당(?) 트윙클 릴리가
이쿠와 트윙클 프린세스를 함께 축하해주고 있네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내는 중학생입니다만
그 특유의 감수성과 발상력(=망상)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 활약해주고 있는 친구입니다.
빈틈 따위는 없는 스파이이지만 '섹시'하기 때문에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이 없다는
모순된 재능을 지닌 그분께서 '섹시'한 간부 역할을 소화하겠다고 당당히 선언하시는군요.
이쿠와 꿈속도 여행하는 혼합견과를 같이 나눠먹은 사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믹스너츠가 멤버간 연령 차이 1위, LTH 유닛 중 평균 신장 최하위의 2관왕을 차지하게 만든
영광(?)을 이끌어낸 양대산맥이라는 점 역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기밀입니다.
'섹시' 여간부라는 새로운 적을 발견한 트윙클 아리사가 용감히 나서는군요.
적을 물리치겠다는 건지 다른 무언가를 하겠다는 건지는 알려주지 않은 게 함정입니다.
아이돌쨩이라면 누구든지 좋아할 것 같은 트윙클 아리사입니다만,
공과 모래가 튀기는 초 비치발리볼 전국체전에서도 트윙클 프린세스를 감지해내는 걸 보면
역시 동료인 트윙클 리듬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각별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팝링크스에서 타 사무소의 아이돌쨩들과의 케미가 가장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혼자서 왼쪽 아래에 널찍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음표와 하트와 선물상자를 그려놓은 이오리네요.
(주로 P에게)고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이오리지만 사실은 중3에 지나지 않고
실제로도 굉장히 아담한 체형이라서 여러모로 어려보이는 인상을 주는 친구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이오리가 생일 선물을 기대하라는 걸 보면 저까지 기대될 정도군요.
큥! 뱀파이어걸에서 아예 깨물어버릴 정도로 이쿠를 좋아하는(?) 이오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믹스너츠에서 실질적인 막내 위치를 공유했던 히나타입니다.
마미 선생님은 일단 선생님이기도 하거니와 키도 경험도 꾀도 모두 풍부하니 말이죠.
히나타가 14세 라인에서도 유독 어린애 취급을 받기 때문인지
이쿠도 히나타에게 경어를 쓰지 않고 또래 친구처럼 대하고 있습니다만,
새하얗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설경이나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등
순진무구한 이미지라는 점에서 봐도 역시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 쌓인 길에서 춤추는 엘레나를 '무서운 표정'으로 혼냈다고도 합니다만은
평소엔 항상 사근사근 웃고 다니는 착하디 착한 친구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오늘도 많은 친구들이 화이트보드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분명히 동글동글 이쿠도 더 신나서 생일 라이브 무대에서 멋지게 움직일 것 같네요.
화이트보드들과 함께 이쿠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