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미나코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뿌뿌카푸딩
댓글: 1 개
조회: 1368
추천: 9
2021-03-22 20:47:48


솔로곡 '최고의 스마일'에도 나오는
하트눈 해바라기가 깨알같은 화이트보드입니다

해바라기가 잘 어울리는 엘레나가 증명하듯
역시 스마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적어준 사람은 왼쪽부터 유리코와 야요이,
스바루, 타카네와 츠바사입니다

먼저 미나코의 생일을 공지해주는 유리코입니다
프린세스 타입 아이돌들이 유독 튀는 면이 강한데,
미나코와 유리코 둘 다 예외는 아닙니다
흔히 책을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라면 미나유리 조합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배부르게 해주겠네요

다음으로 나온 야요이는 남을 돌보기로는
미나코에 뒤지지 않는 대견하고 훌륭한 아이돌이죠
야요이의 4컷만화 중 하나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남들에게 양보하는 야요이를 보고
미나코와 코노미씨가 먼저 고르라고 말해줬습니다
여러모로 세 사람의 누나/언니다움이 잘 나온 만화였어요

가사에 뛰어나다는 점이 또 비슷한 스바루입니다
야요이에게도 돌봄을 받는 모습이 귀엽죠
자기도 야요이처럼 엄청 재료를 많이 사왔다면서
이걸 다 어떻게 처리하나 난감해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곧장 타카네가 등판하는군요
'괜찮습니다'라는 저 짧은 한 마디에서 기묘한 힘이 느껴집니다(?)
언젠가 미나코와 타카네가 같은 유닛으로 묶인다면
과연 어떤 빅뱅이 일어날지 정말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대화의 흐름과는 관련없이
자기 하고싶은 말을 하는 점이 한결같은 츠바사입니다
일본 서버에서는 바캉스가 끝난 지 몇 년 됐습니다만
한섭에서 최근에 했다보니 새삼 생각이 나네요



다른 이들이 파티를 준비해주는 일본 서버와 달리
미나코가 파티를 준비해주는 한국 서버입니다
여기 적어준 사람은 노리코와 츠바사, 타카네, 그리고 카나입니다

하나비단임과 동시에 바캉스 동지이기도 한 노리코네요
가장 먼저 나와서 생일을 축하해주고,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가장 먼저 제안을 하려는 모습입니다
언제 봐도 씩씩한 성격은 참 보기 좋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도 나온 츠바사는 역시나 한결같이 메뉴를 고르네요
하루카의 4컷만화 중 한 편에서는
'좀 식어도 되고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달라는 하루카의 말을 듣고,
다른 애들이 눈치를 채서 메뉴를 바꿔 말하는데도
츠바사만 혼자 '식은 스테이크'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죠
눈치가 없는 건지 눈치를 안 보는 건지는 몰라도
마이웨이인 츠바사를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등판한 타카네입니다
파티 시각을 알려주면서 '모두들' 기대한다고 하는데,
저 '모두'가 과연 시어터의 '모두'일지
아니면 타카네 위장 속에 있는 블랙홀들 '모두'일지
궁금해지는 기묘함이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카나입니다
군것질을 좋아하고 살찌는 걸 걱정하기도 하는 등,
그 성량과는 반대로 평범한 일면도 가진 카나네요
먹이는 걸 좋아하는 미나코의 주 타겟(?)이기도 합니다
TA 드라마에서도 카나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착한 선배였고,
최근 나온 차이나미나코 4컷만화에서도
카나를 살찌.. 아니 스타일을 좋게 해주려다가
미사키씨에게 제지당하기도 했죠
보고 있으면 진짜 자매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누구보다도 풍요로운 마음가짐을 가진 미나코의 생일이 왔습니다
자신의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미소 지어주면 좋겠다는,
평범하지만 따스하고, 마음까지도 배불러지는 것 같은
훈훈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사람의 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이 의/식/주라고 하는데,
그에 걸맞게 의식주 관해서는 정말 많은 말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먹는 것의 경우는
사람마다 다소 우열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삶에 가장 근접하고 제일 필요할 것 같은 것인지라
관련된 말이 엄청나게 많은 것 같아요

'목구멍이 포도청' 같은 속담도 그렇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 같은 푸념투의 말이나
식도락, 미식가, 먹방 등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말들이 있어 왔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먹을 게 많이 있는 공간을 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뷔페 같은 곳들인데요
단순히 제가 먹을 게 많아서라기보다는
음식이 다양하고 많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풍족하다'는 것이 실감이 나서 그렇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온갖 식재료가 가득한 시장이나
음식을 잔뜩 늘어놓은 시골 축제 같은 곳도
괜히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미나코를 보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상 캐릭터답게(?) 비현실적으로 과장된 행동을 하고,
그게 웃기고 재미있는 것과 동시에
왠지 훈훈한 느낌을 받고는 하거든요

온갖 총천연색과 기괴한 헤어스타일이
넘쳐나는 아이마스라서 역설적으로 돋보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평범한 갈색 꽁지머리,
아이돌답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평범한 키에 체격 등등

하루카만큼이나 별로 튀는 외견은 아닙니다만
그런 겉모습 뒤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개성과
그 개성마저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사랑(?)이 있기에
프린세스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돋보이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미즈키와 함께
애절한 분위기를 내긴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무척 밝고 활기찬 성격이죠

그런 모습 덕분에
단짝 나오를 비롯해서
수많은 아이돌들은 물론
일에 찌든 프로듀서들까지
힘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음식과 사랑의 스케일도 최고,
남을 돌보며 짓는 스마일도 최고인
미나코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Lv63 뿌뿌카푸딩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아이마스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