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오늘은 미술관 박물관 관람과 예술을 좋아하는 박식한 아이돌, 후루사와 요리코의 생일입니다.
이미지 속 대사는 모바마스 [콜라주 메모리얼] 레어 카드에서 친애도 MAX 상태로 영업을 돌리면 뜨는 대사입니다.
이미지가 확대를 해야 더 깨끗하게 보이네요. 클릭 한 번 하고 봐주세요.
작년 오늘 저는 굉장히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데레스테는 1차 SSR이 없는 아이돌의 SSR을 주로 생일 달에 맞춰서 내주고 있었고, 작년 5월 SSR이 없던 5월 생일 아이돌은 5명이 남아 있었지요.
그리고 작년 오늘 가챠 갱신이 있었던지라, 요리코의 생일이니 요리코의 쓰알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그게 빗나가고, 5월 생일 아이돌 5명 가운데 콕 집어 요리코만 쓰알을 못받고 6월로 넘어갔던지라,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바로 다음 통상 턴인 6월 첫 통상때 쓰알을 받아서, 응어리가 풀렸었지요.
사실 당시 5월에 쓰알을 안내준 운영이 제일 그렇긴 했지만, 주변에서 일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이 절 더 힘들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쓰알 안낸 아이돌이면 그냥 엑스트라 아님? 어쨌든 쓰알 5주년 전에 나오긴 할텐데 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지"
"그렇게 운영에 불만이 많으면 그냥 접고 떠나지"
하는 식의 반응들이요.
저는 요리코 담당P들과 교류하려면 아무래도 일본P들을 만나야하고, 그러다보니 트위터를 해야하다보니 이쪽에서 한국인P들이 이런 반응들을 보인걸 꽤 봤었습니다.
제가 아이마스 관련해서 활동하는게 그 쪽과 인벤인데, 여기서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저는 여전히 요리코를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보총 기간에 고민이 좀 많았습니다. 트위터의 일본P들 중에서도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보이셨거든요. 저와 트친은 아니지만 트친의 RT를 통해 종종 보이던, 유튜브도 운영중인 요리코P가 이번 보총에 요리코에 표를 넣지 않고 마키노에 올인하셨더라고요.
트친이 아닌지라 직접 물어볼 순 없었지만, 짐작하자면 요리코와 마키노는 나이트 시커즈라는 유닛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후미카를 더해 어텀 북메이트라는 유닛을 이루고 있는데, 요리코에게 직접 표를 넣어 당장 이번 보총에서 당선될 확률이 높지는 않다고 본다면, 유력 주자 중 한 명인 마키노를 밀어주고 마키노가 성우를 배정받으면 마키노와의 유닛 관계를 통해 조금이라도 보이스 배정 경쟁에서 확률을 높여보자 하는 생각이셨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최근 보이스 특채 경향은 확고한 유닛이 있어 이 아이돌만 보이스가 붙으면 당장 데레스테 이벤트에 투입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담당에게 표를 넣지 않고 다른 아이돌에게 표를 넣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상황인가? 그럼 내가 요리코에게 표를 넣은건 하나만 보고 둘은 보지 못한 근시안적인 생각인가? 하는 생각에 살짝 현타가 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그래도 저는 요리코에게 표를 넣고 신데걸 표 또한 지인과 교환해 요리코에 넣었어요.
어쨌든 저 요리코P분이나 저나 요리코를 위한 마음은 같을 것이기에, 일단 내년 보총때는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아래는 올해 모바마스의 요리코 생일 커뮤입니다.
데레스테 쓰알이 있는 상황에서 맞는 첫 생일이라니 참 뜻깊은 날이네요.
사실 요리코 1차 쓰알을 받은 시점에서 애초에 성우 미배정 아이돌의 2차 쓰알은 거의 안내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게 요리코의 첫 쓰알이자 마지막 쓰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통상 메타가 성우 미배정 아이돌의 2차 쓰알이라, 한 번 더 기대해봐도 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성우 미배정 아이돌의 1-2차 쓰알 텀 최단기간 기록이 사이토 요코의 363일인지라, 이론상 1년 넘으면 2차 쓰알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면, 6월부터는 살짝식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뭔가 첫 쓰알을 늦게 받은 아이돌들은 비교적 2차 쓰알은 앞 순번에 나오는 것 같아서 ㅋㅋㅋ
요리코 쓰알 의상도 단아하니 이쁘고, 특기도 플릭 액트라 통상치고 쓸모가 있고, 요리코 자체도 정말 예쁘고 매력적인 아이돌이에요. 담당돌로 삼아주신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쁘겠지만, 애캐 리스트에만 넣어주셔도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봄은있었다
봄은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