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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마코토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여월p
댓글: 4 개
조회: 1111
추천: 12
2021-08-29 00:54:06



꺄삐삐한 마코마코링 모드의 Xs 마코토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아이돌들은 왼쪽의 코노미씨와 아미, 아유무,
그리고 오른쪽의 치하야와 카오리씨입니다.

코노미씨에게 '섹시'란 무엇인가 도통 모르겠지만
마치 줄리아의 '록'과 의미가 비슷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뭔진 몰라도 좋은 뜻으로 말한 것 같기는 합니다.
마코토라면 왠지 '코노미 사부님께서 나를!!'이라며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섹시 포즈'를 고유모션으로 가지고 있는 마미가 아니라 아미가 나왔습니다.
볼 때마다 '까분다...'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들이지만
그 까불거리는 모습이 아미마미의 매력이니까요.

아유무는 '섹시 댄스'를 춰야 하나 하며 분위기에 묻어들어갔다가,
이내 '근데 뭐 하란 거야?!'라면서 당황하는 아유아유다운 모습입니다.
언제 봐도 아유마코는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란 말이죠.
탱고 같은 것에 도전할까 하다가도 상대랑 밀착해야 한다는 점이
부끄럽다면서 이내 그만두는 대화가 생각나서 귀여웠습니다.

다음으로 치하야입니다.
아이돌들 대사를 듣다 보면 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일본어 특유의 오르락내리락 하는 억양과 리액션 같은 것들이
아무래도 많이 느껴지곤 하는데(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치하야는 평상시 목소리 톤도 상당히 일정한 편이고
리액션도 상당히 정적인 편이라서 오히려 특이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마코토도 평상시 목소리만 들었을 때는 아무래도 굵직한 톤이라 그런지
역시 상당히 튄다고 느끼는 아이돌이라서 비슷하지 않은가 싶네요.
물론 마코마코링 모드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언제 봐도 단아하고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카오리씨입니다.
코노미씨와는 다른 어른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아마 마코토도 생각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이 페어로 나온 제네시스x네메시스 이벤트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
언젠가 또 두 사람이 함께 이벤트에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공주님 모드 풀가동된 마코토의 한섭 화이트보드입니다.
여기에도 카오리씨와 코노미씨, 그리고 메구미와 코토하, 유키호가 적어주었습니다.

본가만 봤을 때,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유키호와 마코토는 단짝처럼 느껴졌지만
밀리에서는 두 사람 다 각자의 방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죠.
그래서 그런지, 모처럼 같이 나온 4컷만화가 참 반갑더라구요.
한섭에서 이제 막 끝난 Xs 이벤트도 비슷한 의미에서 반갑기도 했고 말이죠.
유키호가 악마로도 기계공으로도 활약했듯이 마코토도 여러 가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코토와 이미지 컬러가 가장 비슷한 아이돌 메구미는
마코토와 성격은 상당히 다르지만 친화력이 좋다는 점은 참 닮았어요.
두 사람 다 현실에 존재한다면 정말 가까이 하고 싶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다음으로 의젓하지만 고민 많고 뭔가 고지식한 성격의 코토하입니다.
단짝 아니랄까봐 메구미와 함께 메시지를 남겨주었네요.
메구미와 마찬가지로 마코토와는 상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두 사람 다 딱히 모난 성격도 아닌데다 장점이 무척 뚜렷하기도 하고,
또 또래이므로 이래저래 잘 지낼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아유무와 동시에 출연+평소의 이미지를 잘 살린 일러와 의상 등등의 이유로
마코토의 '집사' 의상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데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예전에도 했던 이야기 같기는 한데,
마코토는 특히 주인에게 충직하고 주인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역할을
자주 맡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악역이든 선역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다른 컨셉도 물론 많이 가지고 있기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잊을만 하면 비슷한 컨셉의 역할을 맡게 되는 걸 보아
마치 동화 속의 '기사'와 같은 이미지를 마코토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니마스 마코토 편의 제목이었던 '마코토, 진정한 왕자님'에서 드러나듯
마코토의 캐릭터 이미지가 '왕자님'이고 첫인상도 좀 그렇긴 했지만
어째 요새는 왕자님보다는 (마츠리의 표현을 빌리면)기사님 같아 보이더라구요.
어느 쪽이든 '숭고하고 멋있는' 이미지라는 점은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유럽에는 '기사도 문학'이라는 장르가 있었다고 합니다.
강하고 신실하며 숭고한 의지를 가진 기사가 악당이나 용 등의 괴물을 물리치고,
약자를 보호하며 종교적 신념과 정의를 관철시키는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실제 기사들이 다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니 현실과는 괴리가 있습니다만,
오히려 현실과 다르기 때문에 존재하는 매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실제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특징을 지녔지만
자기들만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어필해오는 우리 아이돌들처럼 말이죠.
다르게 표현하면 환상으로부터 느끼는 일종의 로망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비유하자면)마코토의 이런 기사다운 모습도
마치 중세 유럽 때부터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로망'을 안겨주었을
기사도 문학의 이야기들처럼 멋지고 환상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 바로 마코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코토에게 이런 컨셉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마코토가 맨날 밥먹듯 외치는 '공주님다운' 매력이나 '귀여움' 같은 것도 뺄 수 없죠.
어떨 때는 충격적인(?) 개그 소재로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귀여운 것이 마코토니까요.

조그만 메구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환상적인 컨셉의 일러스트에서도 드러났듯이
어쩌면 마코토에게 '마코마코링'이란 늘 새롭고 환상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것과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사님이든 왕자님이든 공주님이든 뭐든,
앞으로도 마코토가 진정한 자기만의 모험과 꿈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면서
마코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Lv63 여월p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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