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검지 첫번째 마디로 가챠 버튼 눌러보는 건 어떠냐고 누군가 말해주었는지 계시였는지 몰라도
어차피 단챠니까 그냥 한번 해볼까 싶어 그대로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코토하가!!! 떠줬어요
당연히 저의 반응은 ㄴㅇㄱ이었고 굉장히 기뻤던게
얘가 다음 스카웃 후보 중 하나였었거든요ㅠㅠ 심지어 코토하의 무료단챠로 먹는 두번째 SSR입니다
그러고나서 아 이제 올해 내 운은 다했구나 싶었어요 이제껏 그랬듯
그러다 며칠 뒤 이번엔 중지로 노크하듯이 가챠 돌려보는 건 어떠냐는 계시(?) 누가 제게 말해줬는지는 몰라도
그냥 뭔가에 홀리듯 노크하듯이 돌려봤습니다
이번엔 타카네가 떠줬습니다!!
정말 속는 셈 치고 했는데 고유 코멘트가 떠서 놀랐어요
사실 한섭 2주년 이벤트 막바지에 부스트 쓰고 영업런 하는데
그때 유난히 찬스가 많이 떴었고 그 찬스 많이 띄운 사람 중 한 명이 타카네였어요
주년이벤이라 해도 어지간하면 대사 스킵을 못 하는 제 성격상 찬스가 많이 떠버리면
2주년 이벤이 부스트 30분 제한이었기도 했어서 포인트 손해가 많이 발생했었어요
그래서 타카네한테 좀 뾰루퉁한 적이 있었는데 내심 미안했나봅니다 이젠 풀어주려구요
타카네 SSR은 본섭에서는 은근히 잘 뜨고 한섭에선 잘 안뜨는 게 있긴 했지만 그건 넘어가고
내심 정말 얻고 싶었던 아리사 SSR은 결국 뜨지 않았지만 그것까지 바라는 건 과욕이니까요
안그래도 이전에 레이카한테 쥬얼이 빨려서 아직까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서 놔줬습니다ㅜㅜ
이전에도 아리사 한정 SSR 픽업 때 좀 쥬얼을 썼는데도 나와주질 않았어서
이번에도 얼마 없는 쥬얼 부었다간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었기에 달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본섭 기준 제가 아직까지 가챠에서 뉴SSR이 뜬 적이 없는 두 명이 아리사와 카렌인데요
현재 있는 SSR도 스카웃해온 것 아니면 천장 찍은 것뿐입니다 그나마 카렌은 한섭에서는 뜬 적이 있어요
한섭 본섭 둘다 뉴SSR이 아직까지 단 한번도 뜬 적 없는 건 아리사가 유일해요
SSR이 하나뿐인 건 미즈키와 줄리아도 그렇지만 얘넨 통언뜬한 것이고 미즈키는 생일 가챠도 말아먹었지만 여튼...
그래서 좀 충동적이긴 했지만 이래도 아리사 뉴SSR이 안 나올까 싶어서
한섭에서 가지고 있는 7만 여개의 쥬얼을 털어보았습니다
어차피 한섭은 쥬얼 많아봐야 무소용이고 본섭은 쥬얼이 얼마 없으니까요
음...
아리사가 아무래도 절 싫어하나봐요 저는 아리사 은근 애정하는데...ㅜ
생일 가챠라도 질러주면 좀 나오려나...
우미 하복 나와서 지른 SR가챠는 성공적이었네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ㅎㅎ 심지어 노렸던 우미 하복은 2번!
가만보니 여기서는 아리사가 나왔네요 SR이지만
SSR로 나와서 헤어스타일 변경도 좀 해주지...ㅜㅜ
Blen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