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이쿠를 축하해주는 박쥐 친구들이 돋보이는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사람들은 위에서부터 히비키와 우미, 츠바사, 미나코, 미야입니다.
먼저 얼마 전에 있었던 쿠킹 대운동회에서 함께 활약한 히비키입니다.
히비키야 원래 의기양양한 표정을 자주 짓는 편이라 '이번에도 완벽해'라고 생각했지만
옆에서 이쿠도 똑같은 표정 짓고 있으니까 더 완벽하더라구요
뭐든 다 잘하지만 뜨개질을 특히 잘하는 히비키다운 선물이네요
운동회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우미도 과자를 사온 모양입니다.
이쿠하고는 성 밀리언 여학원의 자매 사이로도 같이 나왔네요.
밀리언여학원의 파란(?)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자매답게 잘 어울리며 해피엔딩을 맞겠죠.
어쨌든 오늘은 이쿠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과자를 사온 모양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과자를 실제로 제품으로 낸 건지
아니면 애니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를 사온 건지까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쿠에게 잘 어울리는 선물 같네요.
츠바사는 인기 많아질 것 같은 화장을 해주려는 모양입니다.
어른스러워지고 싶어하는 이쿠에게도 잘 맞고,
인기 많아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츠바사에게도 잘 맞아서
여러모로 윈윈인 생일 선물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믹스너츠에서도 대운동회에서도 함께 나온 미나코도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쿠를 못 챙겨서 안달할 것 같은 아이돌이란 점은 그대로네요
오늘도 여러 가지가 넘쳐나는 미나코의 밥상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미야가 마지막을 장식해주고 있네요.
이쿠가 워낙 똑부러진 아이기도 하고, 또 나사빠진 아이돌들도 여럿이라
"~~ 씨, 그러면 안 되지!"라고 잔소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야는 그런 경우와는 백만 광년쯤 떨어진 이미지네요.
반 친구들도 의지하는 지혜주머니니까 말이죠.
나이차로는 언니지만 듬직하기로는 할머니 같은 미야입니다.
밀리시타 시작 이후 4년이 넘어가면서
깜찍한 뱀파이어나 수수께끼의 괴도 같은 여러 가지 이미지 변화도 시도해 보고,
또 프리티 웨이트리스 같은 이쿠 본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컨셉도 선보이는 등
여전히 성실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밀리시타의 대견함 담당
나카타니 이쿠의 생일입니다.
여전히 엄마를 너무도 좋아하고 부모님이 바빠서 시간을 내주기 어려울 때처럼
여타 속상한 경우가 생기면 힘들어하는 등 처음 아이돌을 시작했을 때의 모습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항상 꿋꿋이 일어나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킹 대운동회의 각성 전 일러스트 등에서도 나오듯이,
비록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야무지고 똑부러진 모습으로
언니들을 이끌어주기도 하고, 다툴 때 중재해주기도 하는 등
10살이지만 10살 같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도 여러 번 보여주어서
이쿠 '누나' 혹은 '언니'라는 별명과도 어떤 의미로는 잘 맞지 않나 싶네요
개성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아이돌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쿠가 상대적으로 '평이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마스에서 '평범'은 '몰개성'이 아니라 '개성의 일종'이라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아이돌들이 증명해왔고 이쿠도 분명 그런 케이스겠죠
어딜 어떻게 뜯어봐도 균형잡힌 캐릭터라는 강점을 살리면서도
의상과 무대에 따라 멋쟁이든 숙녀든 마법소녀든 전부 변신해낼 수 있는
밀리언라이브의 꿈나무(?) 이쿠의 생일을 올해도 축하합니다
여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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