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렙으로 레벨업한 안나!
성장Chu→LOVERS HEARTS 안나의 레벨업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입니다
상대의 공격이나 스킬에 카운터를 치는 걸 잘할 것 같은 나오,
언제 어디서나 약점이 없는 완벽한 올라운더 캐릭터일 것 같은 히비키,
체력이 낮을수록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해지고 눈앞의 적만 보일 것 같은 사요코,
언제 어디서나 너무 빛나서 시선을 강탈하는 캐릭터일 것 같은 치즈루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부드러운 치유계지만 언제 총수님으로 흑화할지 모르는
하늘고양이 카페의 이치카씨, 아니 카오리씨까지 많은 파티원들이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지난 미즈키 SHS 4컷만화에서 오랜만에 시선강탈을 했고,
또 생일을 맞아서 오랜만에 등장한 vivid_rabbit의 생일입니다
역시 엄청난 시선강탈자였던 대악마 유키호와의 대립각을 세우면서,
밀리시타 초창기 쓰알들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일러들이라서
지금 다시 보니 또 새삼스레 반갑고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인게임에서 실제로 검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투구와 건틀릿 등의 장비는 그대로 하고 있다보니
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돌 안나에게 잘 어울리고
판타지 세계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돌인 안나에게
역시 가장 먼저 주어졌어야 할 의상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너무 조용하고 잠잠하고 말이 느리지만
스위치만 켜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안나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표정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SHS에서의 살짝 짓궂은 표정은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고 난장판을 만들면서도
가볍지만 유쾌하고 보기 좋은 이미지가 떠올라서
왠지 쿵푸허슬 같은 코믹한 영화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아리사가 열광해 마지않았던 양갈래머리의 파괴력도 강했고 말이죠
반면 이번에 치즈루씨가 리오와 카나를 대신해 챙겨와주시기도 한,
카레 이벤트에서 보여준 표정은 정반대 느낌이라서 또 인상적이었습니다
각전의 저 미묘하고 심오한(?) 표정도 안나만 소화할 수 있는 것 같고,
각후 일러의 오프모드 같으면서도 살짝 요염한 표정도 역시
안나이기에 더 기억에 남는 표정이었어요
치어리딩 컨셉의 지난 이벤트에서 나왔던,
눈을 반짝반짝거리면서 집중하는 표정 역시
안나 하면 빠질 수 없는 귀여운 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오 페스와 함께 나온 4컷만화에서도
리오와 후카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동경하면서
눈을 빛내고 더듬이를 뿅뿅거리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고 인상적이었는데,
무언가에 흥미를 보이면서 집중하고 골몰하면
이런 표정이 나오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아이돌로서 아무래도 가장 많이 보여줄 법한,
어떤 의미로는 '평범한' 미소 역시 빼놓을 수 없죠
보기에는 아이돌이라면 으레 보여줄 것 같은 표정이지만
오프모드의 안나가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안나의 진가를 보여주는 표정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조용하지만 뼈 있는 말을 잘 하고,
존재감도 넘치는 안나답게 만화에서도
마치 은신을 주로 쓰는 암살자형 캐릭터들처럼
훅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본인은 스위치 켜진 모습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 '연기' 속에서 본인의 아이디에도 나오는 'vivid'란 단어처럼
강렬하고 생생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가득 찾아볼 수 있고
스위치와 상관없이, 본인이 순수하게 좋아하고 흥미로워하는
대상에 대해서 보여주는 표정 역시도 안나답고 좋기에
더더욱 멋지고 대단한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생일 때도 역시나 로그인 때는 오프 모드였지만
생일 라이브 직후에는 정말 활기찬 온 모드였고
P가 생일 선물을 줄 때는 또 여지없이 오프 모드였죠
이렇게 스위치가 하루에도 몇 번씩 켜졌다 꺼지면서,
한 명이지만 마치 두 명, 아니 그 이상을 보는 것처럼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안나의 생일을 올해도 축하합니다
축하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