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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쿠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여월p
댓글: 2 개
조회: 486
추천: 7
2022-12-16 01:13:10


귀여운 판다들과 함께 있는 귀여운 이쿠판다네요.
미나코에게 특훈을 받은 보람이 있었는지(?)
커다란 찜통을 한 손으로 거뜬히 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늘은 사요코와 아오바씨, 아유무와 하루카, 그리고 시호가 적어줬네요.

이쿠도 그렇고 사요코도 그렇고 다들 12월생이라서
둘의 생일이 다가오면 진짜 한 해가 끝나가는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둘 다 한 해가 보름도 남지 않은 때에
생일을 맞다보니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지 싶네요.
둘 다 무척 성실하고 꿋꿋한 노력파여서 참 바람직한 친구들입니다.

아오바씨는 자신의 일을 도와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비록 나이도 가장 어리고 여러모로 미숙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항상 어른스럽고 야무진 이쿠답게 사무원들의 일도 잘 도와주겠죠.
아오바씨도 은근히 키도 작고 뭔가 어려보이는 느낌이라 그런지
붙여두면 의외로 비슷비슷한 나이대로 보일지도...?

지난 스페이드 시즌곡에서 함께 나왔던 아유무는
이쿠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페어가 있다면서
다 함께 쇼핑을 가자고 말하고 있네요.
하지만 제목이 뭐였는지는 잊어버렸나 봅니다.

그리고 바로 제목을 말해주는 하루카씨.
이쿠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샤이니☆아이돌",
그리고 줄여서 '샤이돌'이라는 것까지도 알고 있었나 봅니다.
역시 모두의 리더답게 모두에 대해 세심하게 알고 있네요(?)
은근히 이쿠, 모모코 등과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 하루카인지라
더더욱 언니다운 모습도 내비치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시호 동생도 나와줬습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참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메시지지만,
누구 생일처럼 "축하해" 달랑 한 마디만 써놓았을 때하고
비교해보면 또 많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올해 할로윈 입장 연출에서는
아이돌들에게 과자를 주거나 받는 내용이 주로 나왔는데,
대부분 "~~(이)랑 과자를 먹었다 / 받았다 / 주었다" 정도의
문구로 마무리되었지만 이쿠의 경우에는
"이쿠에게 과자를 받았다!"라고 강조 아닌 강조가 됐죠.

이쿠가 '애한테 과자를 요구하다니 안 부끄러워?'라고 하지만,
너무나 뻔뻔하게 "트릭 오어 트리트!"라고 외치는 P를 보고는
할 수 없다는듯 학교에서 받은 쿠키를 나눠주면서
'이걸로 만족해'라는 대사를 한 직후에
굳이 느낌표까지 달아가며 받았다고 해버리는 걸 보고
'누가 애인가...' 싶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애 취급하지 말라는 대사를 여러 아이돌들이 합니다만,
이쿠 역시 초창기부터 그런 말을 많이 하는 아이돌 중 한 명이었죠.
이쿠는 최연소인데다가 키도 그에 걸맞게 최단신에 가까운지라
누가 봐도 어린애여서 더더욱 그런 대사가 귀에 잘 박히더라구요.

하지만 10살답지 않게 사려깊고 어른스러운 말도 많이 하고,
방문객의 이름 한자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미라이에게
슬쩍 알려준다거나 하는 깨알같이 믿음직스런 모습도 잘 보여줘서
누가 봐도 어린애이긴 하지만 동시에 누가 봐도 야무지고 어른스럽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P가 이쿠에게 준 생일선물은 '태블릿'이었는데,
좋은 선물이기는 하지만 이쿠에게 준다니까 살짝 놀라웠네요.
하지만 '다양한 어플이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독서도 할 수 있다'면서 좋아하는 이쿠를 보면서
이쿠에게 잘 어울리는 '어른스런' 선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이쿠의 염색SSR은
모종의 이유로 언니와 동생이 뒤바뀌어버렸다는
컨셉이었던 것 같네요.

하필이면 그 '동생'이 시호여서 더더욱 인상적이었는데,
옛날에 나왔던 시호의 2차 SSR에서 앓아누운 이쿠를
간호하던 모습도 떠오르다보니 더더욱 별난 조합이었습니다.

함께 나왔던 4컷만화에서는
자기가 언니를 하겠다며 이것저것 잘 챙겨주려고 하지만
시호가 다 '괜찮다' '됐다'고 해버리는 바람에 고민하다가
'언니가 옆에 있어만 주면 돼'라는 말 한 마디에
헤실헤실 웃는 아이 같은 모습도,
'언젠가는 아이가 된 어른을 할지도 모르니
지금은 어린이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겠다'며
시호조차 놀랄 만큼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면서
아이이지만 동시에 어른스러운 일면도 있는
이쿠를 잘 표현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역할이었을 텐데도 멋지게 해냈는지,
그런 이쿠를 축하하는 모습을 담은 듯한 각성 후 일러스트도
뭐든지 소화해낼 수 있는 최고의 어른이 이쿠를 잘 표현해준 것 같습니다.



어른스럽네 어쩌네 말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사실 이쿠 본인도 자기가 '어리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어린애 취급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도
동시에 자기는 아직 어리니까 배울 것이 많다는 자세를
항상 보여주고 있죠.

어리고 어른스럽고를 떠나서,
그런 자세는 나이를 막론하고 항상 바람직한 모습이니만큼
역시 바른생활 아이돌 이쿠에게 걸맞은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멋진 모습으로
아이돌을 계속해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이쿠의 생일을 많이많이 축하합니다.

Lv63 여월p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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