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티한 휴양이 잘 어울리는
코노미씨의 어덜티한 생일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레이디들은 위에서부터
이쿠, 스바루, 타카네, 카오리씨, 그리고 토모카님이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엄마의 모습이 공개된 이쿠(143-1cm)는
시어터의 최연소이지만 항상 씩씩하고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노미씨 못지않은 어른스러움을 뽐내고 있죠.
코노미씨하고는 유닛 등등으로 은근 많이 엮였던 것 같은데,
사실은 시어터에서도 키 차이가 제일 적은 아이돌이기도 하답니다
(???: 얌마~~!!)
다음으로 스바루(143+11cm)입니다.
코노미씨하고는 빅 벌룬 이벤트에서 같이 나온 적이 있었고,
불량학생을 테마로 한 가챠에서도 쌍으로 나왔었네요.
스바루의 교복 4컷만화에서 교복을 입고 공을 던진다든지
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고 코노미씨가 걱정하던 내용도 생각나고
묘하게 언니동생으로 잘 어울리는 두 명이에요.
스바루는 뭔가 돌봐줘야 할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그래도 요리 솜씨는 정말 뛰어나다고 하니
오늘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보려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시어터 최장신을 자랑하는 타카네(143+26cm)도
오늘은 스바루를 도와 요리를 거들 모양인가 보네요.
워낙 먹는 이미지가 강렬한 타카네이다보니
저렇게 부엌으로 가겠다는 '선언'이 굉장히 멩요나합니다만,
그래도 의외로 요리는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죠.
일단 맛잘알이기도 하고(?)... 요리 잘하는 히비키 등등한테
귀동냥으로 주워들은 것도 많이 있을 것 같고 말이죠.
여튼간에 타카네의 요리라니 기대되네요.
다음으로 코노미씨의 독보적인 어덜티함(??)을
절찬리에 위협하고 있는 카오리씨(143+22cm)입니다.
코노미씨의 생일과 함께 시작된 '아버지의 날 로그인 보너스'에서
세리카와 함께 귀여운 배경그림을 장식하시더라구요.
첫 등장 이래로 늘 엘레강트함을 뽐내오셨지만,
아침잠이 많다든지 하는 의외의 허술한 구석과 함께
아버지에게 과보호받는 딸이라는 캐릭터도 강렬하다보니,
'아이의 몸에 갇힌 어른'이라는 코노미씨하고는
의외로 정반대인 캐릭터인 것 같기도 하단 말이죠.
마지막으로 토모카님(143+13cm)께서도
코노미씨의 생일을 맞아 축복해주시는 모습입니다.
4월 하순의 아이돌 스페이스 워즈에서
함께 쓰알로 나오면서, 각자의 캐릭터를 강하게 뽐냈죠.
이벤트 의상 자체도 둘에게 참 잘 어울리고 좋았지만,
극중극에서 맡았던 두 사람의 캐릭터 또한
서로의 평소 모습과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많이 다르기도 해서
여러모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바'는 일본어로 '노파'를 뜻하는 단어와 발음이 같고,
'코노미'는 일본어로 '취향'을 뜻하는 단어와 발음이 같다고 합니다.
왠지 '어렸을 땐 이름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는 설정이 붙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별난 이름입니다만,
그딴 것은 애들 장난이라며 쿨하게 넘겨버리고
오늘도 어덜티하게 유럽의 경관을 즐길 것만 같은
그런 멋진 레이디 코노미씨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휴일을 즐기는 코노미씨를 각성시키면
바다에서 헤엄치는 귀여운 인어가 되죠.
그리마스 때 이미 나온 '수중캔디' 관련 일러스트입니다만
밀리시타에서는 또 송포유로 '수중캔디'가 나와버려서
어쩌다 보니 2장의 수중캔디 일러스트가 되어버렸네요.
둘 다 수중캔디와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보니
깨알같이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옛날 일러스트는 코노미씨의 귀여움,
최근 일러스트는 코노미씨의 어른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것 같기는 하네요
코노미씨 생일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어떤 의상으로 할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코노미씨의 세컨헤어 의상이기도 한
위의 핑크색 의상으로 할지,
아니면 페스 의상으로 고민되더라구요.
세컨헤어 의상은 아무리 어려 보이는 의상이라도
얼마든지 소화해낼 수 있는 코노미씨의 '천부적'인 모습을
제일 잘 살려주는 의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로코와 함께 나왔던 페스 의상의 경우
동화풍이긴 하지만 의상 색깔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정말 어른스러운 느낌을 줘서
또 굉장히 마음에 들고 좋더라구요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두 벌의 의상과
두 장의 일러스트들만으로도
코노미씨가 얼마나 양면적인 매력을 가졌는지를
새삼스레 잘 느낄 수 있었다는 결론 역시 들었네요.
코노미씨의 4컷만화들은
여러 4컷만화들 중에서도 유독 훈훈하고
유독 달달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카드가 나올 때마다 괜히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코노미씨에 대한 첫인상은
노래를 정말 잘하지만, 맨날 '섹시 어덜티'를 표방하면서
망가지는 안쓰러운 캐릭터였습니다.
그치만 그런 코믹한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아이돌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어터 최연장자다운 어른스러움을 점점 뽐내더니,
나중에는 20대 초중반의 풋풋함까지 물씬 느껴지는
커뮤나 만화 등등의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비록 여전히 놀려먹고는 싶지만(???: 야아~~~!!)
정말 '어덜티'한 레이디로 변했다고 생각되네요.
'어덜티'한 역이든 꼬마 역이든 문제없이 소화하는 독보적 피지컬,
언제 들어도 부담없이 믿고 들을 수 있는 시어터 대표 보컬,
친동생이든 시어터 아이돌들이든 가리지 않고
항상 언니답게 자상함을 뽐내는 시어터 맏이,
그리고 여러 커뮤에서 잊을 만하면 나와서
프로듀서에게도 '누나/언니'로 의지가 되어주는 듬직한 어른인
코노미씨의 생일을 올해도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어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