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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장한 모리쿠보 노노의 7차 SSR 의상을 포토 스튜디오로 캡처해봤습니다.
어두운 색조의 메이드풍 의상으로, 빙글빙글머리(?) 형태를 유지한 트윈테일 헤어스타일이네요.
(모바마스 수영복 일러에서 봤던 그 헤어스타일…!)
의상 곳곳에 은방울꽃 문양이나 장식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부 문양이나 귀고리에는 깨알같이 유령 표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은방울꽃은 호타루의 상징일텐데…… 원스텝스 유닛의 유대감 or 호타루와 뭔가 연계가 있을 것 같기도?)
각도에 따라 강아지 꼬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사실 메이드쿠보가 아니라 멍뭉쿠보였다!?)
여담으로 카드 대사와 커뮤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이번 메이드 모리쿠보의 컨셉은 '주인 없는 저택의 지박령 메이드'입니다.
저택의 옛 주인은 죽어서 사라진지 오래됐으며,
유령 메이드와 눈을 마주친 자는 저택의 주인으로 낙점되어 메이드와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 같네요.
(갑자기 분위기 얀데레? 마유의 영향인가?!!)
모리쿠보가 평소에 시선을 마주하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을 마주친다'는 조건은 '모리쿠보가 눈을 마주할 만큼 친밀감과 신뢰를 얻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반세기
사반세기의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