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두번째.
- 새로운 채보, 커뮤, 3D MV는 데레스테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이걸 월 2회에서 1회로 줄이면서 즐거움을 반감시킴.
- 또한 악곡 이벤트는 랭킹 경쟁과 팬수 모으기 효율이 높아지는 동기부여가 있는데,
이 또한 월 2회에서 1회로 줄이면서 동기부여가 반토박 나버림.
- 리믹스 악곡의 추가는 3D MV 제작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추측.
(2) 캐러밴 리뉴얼
- 신규 유저에게는 호평이지만,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허무감만 안겨줌.
(EX1) 악곡 추가 관련
- 추가된 악곡 수 자체는 리믹스 추가 등 여러 방식으로 추가되었기에 큰 폭으로 줄지 않음.
- 하지만, 악곡에 참여한 인원수는 큰 폭으로 감소(105→58)
신규 악곡의 대부분이 2,3인곡이라는 점과 커버곡이 거의 추가되지 않은 것이 원인.
(EX2) 보이스 있는 아이돌의 공급 밸런스
- 2024년에 SSR과 악곡 모두 받은 아이돌 : 30명
2024년에 SSR과 악곡 모두 받지 못한 아이돌 : 34명
- 보이스 있는 99명의 아이돌 중 30명이 꾸준히 공급을 받고 있을 때,
나머지 34명은 올해 SSR과 악곡을 전혀 받지 못했다.
- 공급을 받지 못한 아이돌 중에서는 총선으로 보이스가 붙은 아이돌도 다수 존재하며,
이런 홀대를 보려고 비싼 돈 주고 투표권을 넣으면서 응원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EX3) 타입별 밸런스
- 2024년에 등장한 SSR의 타입에서 쿨 타입의 비중이 전년 대비 너무 높다.
(큐트: 16 / 쿨: 21 / 패션: 15)
(이벤트 SR까지 봤을 때 ▶ 큐트: 31 / 쿨: 40 / 패션: 28)
- 여담이지만 패션 SSR 15장 중 4장은 나기와 이브가 각각 2장씩 차지.
【3】 그 외 컨텐츠
(1) 스마트 라이브
- 2월에 멈췄다는 듯.
(2) 포토 스튜디오
- 이것 역시 2월에 멈췄다는 듯.
(*참고: 데레스테★NIGHT에서 성우 제안으로 채택된 포즈는 이후에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3) 영업 커뮤
- 꾸준히 추가중이지만, 보이스 있는 아이돌만 유닛 단위로 추가되는 중.
(4) 극장 와이드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세번째.
- 수 차례 애니화도 되고 모바마스 4컷 만화도 섭종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무리했는데,
이런 갑작스런 연재 종료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모독하며 짓밟는 행위나 다름없음.
- 게다가 콜라보 직후에 연재 종료를 했다는 점에서, 콜라보 유입 신규층에게도 안좋은 인상을 남김.
(5) 룸 아이템
- 아이돌 공급과 직접 연관된 사안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 그래도 갱신 때 예시 화면에서 보여줬던 멤버 인선을 볼 수 없게 된 건 유감.
(6) 데레포
- 글 작성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본문에서도 '개인적'이라고 할 뿐 넘버링에 넣지 않았습니다)
- 1인당 등장 빈도는 1달에 있을까말까 했지만,
데레마스에서 이정도의 공급 빈도는 엄청난 것.
- 유닛 관계와 보이스 유무를 가리지 않고 아이돌 190명 모두가 활약하며 전개된 컨텐츠.
- 메일 모집, 후일담(인기 에피소드) 공개 등 공들여서 마무리 작업은 해줬으므로,
갑자기 죽어버린 극장 와이드에 비하면 상당히 나은 편이라 생각.
- ……그래도 '아이돌 190명의 컨텐츠'인 데레포가 죽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
(7) 2D 리치
- 3월 스바루 MV 이후로 갱신 중단.
- 2차 창작이 활발한 데레마스다운 요소를 많이 보여줬었는데 중단돼서 슬프다.
(8) 올스타 카운트다운 라이브
- 신규 의상 없음.
(EX) 미등장곡에 대해
① 2차 솔로곡
- 2023년 2월 이후로 멈춘 상태.
- 오래 전부터 멈춰서 축소와는 관계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더더욱 추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
② Driving My Way
- 3Chord 시리즈 중 유일하게 추가되지 않은 곡.
③ 키라메키☆
- U149 BD 전권 특전으로 의상까지 만들었으면서 아직까지 추가되지 않은 곡.
- 5만엔 가량의 거금으로 사게 만든 이상, 그랜드 모드로 추가해둬야 하는 거 아닐까.
【4】 앞으로의 데레스테에 대해
(1) 스토리 커뮤
- 첫 예고가 1월→5월이라 간격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도 3화 더 추가되기도 했고 커뮤의 질도 좋아진 것 같으니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까.
- 밀리시타가 너무 부럽다. 진짜로.
(2) 콜라보 이벤트
- 세간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
- 콜라보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는 느낌.
- 콜라보 당시의 신규층이 지금도 남아 있을지 의문.
- 콜라보는 아무래도 좋지만, 콜라보 이후로는 추가된 커버곡이 없어서 아쉽다.
(3) SfC(총선)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네번째.
- 총선에 개최되지 않는 것은 데레마스의 정체성 상실과도 같은 것.
- 무성우 아이돌 담당P의 동기부여와 의욕을 꺾어버림.
- 다만, 현 시점에서 총선을 개최하지 않는 것에는 찬성.
지금의 데레스테는 새로 보이스가 붙는다고 해도 그 자리를 마련할 컨텐츠가 없기 때문.
그 예로 2023년에 개최한 악곡 이벤트 12회 중, 5회는 SfC조가 메인을 맡는 형태가 되었음.
즉, '우리 집에서는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상태라는 것.
- 총선 재개는 데레마스에 여유가 생기고 나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4) 아이돌 프로듀스
-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평인 듯하고,
과금 세트 판매로 수익적으로 괜찮은 이벤트인 듯.
- 모바마스를 섭종하고 모바마스 이벤트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치 펌프가 아닐까 생각.
(*매치 펌프: 본인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키고, 이후 본인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5) 셀렉트샵
- 이 게임은 3D MV가 강점이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셀렉트샵이 유지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
- 사이즈 별로 착용 가능한 아이돌이 제한된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유우키나 키라리를 위한 특별 사이즈를 만드는 등 어느정도 의식은 해주는 듯.
- 색놀이 의상은 원본 의상과 착용 아이돌이 같아서(=다른 아이돌이 입지 못해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
(6) 애니푸치
- 190명 전원 구현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점을 좋게 봄.
- 모바마스 시절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지 노스탤지 애니푸치도 호평.
생각해보면 이것도 매치 펌프가 아닐지.
【5】 중간 요약(에서 나온 글 작성자의 코멘트)
- 모바마스 축소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페이스로 축소가 진행됨.
- 컨텐츠의 수명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2023년 12월에 신규 보이스 아이돌 늘려놓고 그 다음해에 바로 축소에 들어가는 건 이해 불가.
- 학원마스는 성대하게 출시,
밀리시타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
샤니송은 흥행하지 못했지만 업데이트로 재기의 기회를 받는 중에,
데레스테만 이렇게 된 건 사이게의 사업 침체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
- 데레스테는 밀리의 와카치코P, 샤니의 타카야마처럼 대표로 나오는 인물이 없음.
이 때문에 서비스 축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줄 인물이 없어 불신감이 가중됨.
- 데레스테가 섭종한다면 SideM의 방향성으로 재흥할 수 있을까?
글 작성자는 불가능이라 말함.
【6】 게임 외의 데레마스에 대해
(1) CD 전개
- 가능은 하지만, 현재 데레마스의 CD 전개는 상당히 침체된 상태.
애니, 극장, SEASONS, 3chords 같이 즐길거리가 CD 전개가 최근에는 일절 진행되지 않음.
- 스토리 전개는 사엠처럼 아이마스 포털에서 전개하는 방식으로 가능은 할 듯.
(2) MR 라이브
- 각 브랜드가 각자의 게임 모델링을 MR 기획에 이용하고 있는 와중에,
데레마스는 게임 관련이 아니면 데레스테 모델링을 쓰지 못하는 듯.
(지금까지 데레 MR 모델링은 스타마스의 것을 사용함)
- SfC 특전 방송으로 데레스테 3D 모델링을 활용한 방송이 있었으니 기술적 문제는 없어보이며,
권리적으로 사이게가 얽혀 있어서 MR 라이브에 데레스테 3D 모델링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
- 현재까지 데레 단독 MR 라이브가 개최된 적은 없으며,
이를 실행하려면 엄청난 수의 모델링 제작과 비용이 발생할 것.
엑스포 때처럼 스타마스 모델링 기반으로 몇 명을 새로 만드는 정도는 가능할지도.
(3) 리얼 라이브(성우 라이브)
- ConnecTrip! 공연은 수용인원수가 적어서 티켓도 제대로 잡지 못함.
- 방송으로 시청한 공연은 퍼포먼스 자체는 좋았지만,
데레마스 라이브 특유의 '뭐가 나올지 모르는 느낌'이 상당히 얇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
- 데레스테 축소와 함께 이런 소규모 라이브가 반년 가량 계속되면서,
'이대로 괜찮은까'라는 분위기가 계속되었음.
이런 분위기는 데레스테 9주년 공연에 가서야 불식될 수 있었음.
-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2024년 라이브였지만,
2025년에도 10th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니 리얼 라이브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지도.
(4) 외부 콜라보
- 데레스테 축소에 대한 반동 때문인지,
과거 대비 2배 이상은 외부 콜라보가 많아진 것 같다.
- 외부 콜라보도 인기 아이돌의 선출이 많은 편이지만,
콜라보 컨셉에 맞는 무성우 아이돌을 적재적소에 내보내는 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인기 아이돌이 선출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5) 정리
- 외부 콜라보는 데레스테 인게임에 비하면 훨씬 건강해보이고,
컨텐츠 전개에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전개는 데레마스 아이돌 190명을 모두 담을 수 없다.
- 게임 없이 데레마스 아이돌 190명의 전개를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가령 전개를 돌리더라도 그건 데레마스가 아닌 다른 무언가이다.
('이미 다른 무언가가 되기 시작한 게 아닌가'라는 말에는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