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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떤 일본P분의 데레스테 축소 관련 글을 봤는데

아이콘 사반세기
댓글: 2 개
조회: 1764
추천: 7
2025-01-03 18:12:29

어떤 일본P분께서 2024년 데레스테 축소와 향후 전망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린 것을 봤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여기에 다 해놨구나"라며 대체로 공감가는 내용이었기에 링크를 올려봅니다.
(당연히 일본어로 적혀있지만 번역기의 도움을 받으면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적어보면……▼





【0】 본문 이전의 자기소개(데레스테 이력)

- 데레스테 8년차의 유키미P
- 태양의 그림물감 상자 이벤트 22위 입상
- 유키미 팬수 5.6억
- 카니발 무지개 트로피 다수 입상

데레스테 이력을 공개하는 이유는,
  게임도 안하고 이런 글을 쓴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함.



【1】 가샤 분야

(1) SSR 신규 등장 인원수 조정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첫번째.
- 통상 가샤 삭제 → 무성우 아이돌의 SSR 등장 기회 박탈
  (└특히 SSR이 1종뿐인 13명의 아이돌)
- 한정 가샤 축소  매출 측면에서 이해 불가
- 블랑 페스 2차 등장 → 블랑페스 미등장 아이돌이 있음에도 2차가 먼저 나온 실망감
- 느와르 페스 신규추가 중단 → 윗선에서 갑작스럽게 노선 변경이라도 있었을까
- 도미넌트 가샤   최근에 시작된 가샤라서 특이사항 없음

(2) SR 신규 등장 종료
- 매우 뼈아픈 축소이지만 모바마스 역수입에도 한계가 있을테고,
  비용을 절감한다면 1순위 대상이 되었을테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EX1) 가샤의 등장주기(○차 SSR)에 대해
- 올해 등장한 SSR 52장(콜라보 제외) 중에서,
  절반 이상이 전회 SSR 등장 후 1년 미만의 짧은 쿨타임 후 신규 SSR이 등장.
  · 24장 : 전회 등장 후 1년 이내
  · 19장 : 전회 등장 후 1년 반 이내
  
· 5장 : 전회 등장 후 2년 이내
  
· 4장 : 전회 등장 후 2년 이상
- 즉, 보이스 있는 아이돌 내에서도 심각하게 격차가 심화되는 중.



【2】 이벤트 분야

(1) 신규 악곡 추가 이벤트가 월 1회에만 개최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두번째.
- 새로운 채보, 커뮤, 3D MV는 데레스테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이걸 월 2회에서 1회로 줄이면서 즐거움을 반감시킴.
- 또한 악곡 이벤트는 랭킹 경쟁과 팬수 모으기 효율이 높아지는 동기부여가 있는데,
  이 또한 월 2회에서 1회로 줄이면서 동기부여가 반토박 나버림.
- 리믹스 악곡의 추가는 3D MV 제작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추측.

(2) 캐러밴 리뉴얼
- 신규 유저에게는 호평이지만,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허무감만 안겨줌.

(EX1) 악곡 추가 관련
- 추가된 악곡 수 자체는 리믹스 추가 등 여러 방식으로 추가되었기에 큰 폭으로 줄지 않음.
- 하지만, 악곡에 참여한 인원수는 큰 폭으로 감소(105→58)
  신규 악곡의 대부분이 2,3인곡이라는 점과 커버곡이 거의 추가되지 않은 것이 원인.

(EX2) 보이스 있는 아이돌의 공급 밸런스
- 2024년에 SSR과 악곡 모두 받은 아이돌 : 30명
  2024년에 SSR과 악곡 모두 받지 못한 아이돌 : 34명
- 보이스 있는 99명의 아이돌 중 30명이 꾸준히 공급을 받고 있을 때,
  나머지 34명은 올해 SSR과 악곡을 전혀 받지 못했다.
- 공급을 받지 못한 아이돌 중에서는 총선으로 보이스가 붙은 아이돌도 다수 존재하며,
  이런 홀대를 보려고 비싼 돈 주고 투표권을 넣으면서 응원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EX3) 타입별 밸런스
- 2024년에 등장한 SSR의 타입에서 쿨 타입의 비중이 전년 대비 너무 높다.
  (큐트: 16 / 쿨: 21 / 패션: 15)
  (이벤트 SR까지 봤을 때 ▶ 큐트: 31 / 쿨: 40 / 패션: 28)
- 여담이지만 패션 SSR 15장 중 4장은 나기와 이브가 각각 2장씩 차지.



【3】 그 외 컨텐츠

(1) 스마트 라이브
- 2월에 멈췄다는 듯.

(2) 포토 스튜디오
- 이것 역시 2월에 멈췄다는 듯.
(*참고: 데레스테★NIGHT에서 성우 제안으로 채택된 포즈는 이후에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3) 영업 커뮤
- 꾸준히 추가중이지만, 보이스 있는 아이돌만 유닛 단위로 추가되는 중.

(4) 극장 와이드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세번째.
- 수 차례 애니화도 되고 모바마스 4컷 만화도 섭종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무리했는데,
  이런 갑작스런 연재 종료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모독하며 짓밟는 행위나 다름없음.
- 게다가 콜라보 직후에 연재 종료를 했다는 점에서, 콜라보 유입 신규층에게도 안좋은 인상을 남김.

(5) 룸 아이템
- 아이돌 공급과 직접 연관된 사안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 그래도 갱신 때 예시 화면에서 보여줬던 멤버 인선을 볼 수 없게 된 건 유감.

(6) 데레포
- 글 작성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본문에서도 '개인적'이라고 할 뿐 넘버링에 넣지 않았습니다)
- 1인당 등장 빈도는 1달에 있을까말까 했지만,
  데레마스에서 이정도의 공급 빈도는 엄청난 것.
- 유닛 관계와 보이스 유무를 가리지 않고 아이돌 190명 모두가 활약하며 전개된 컨텐츠.
- 메일 모집, 후일담(인기 에피소드) 공개 등 공들여서 마무리 작업은 해줬으므로,
  갑자기 죽어버린 극장 와이드에 비하면 상당히 나은 편이라 생각.
- ……그래도 '아이돌 190명의 컨텐츠'인 데레포가 죽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 
   
(7) 2D 리치
- 3월 스바루 MV 이후로 갱신 중단.
- 2차 창작이 활발한 데레마스다운 요소를 많이 보여줬었는데 중단돼서 슬프다.

(8) 올스타 카운트다운 라이브
- 신규 의상 없음.

(EX) 미등장곡에 대해
① 2차 솔로곡
- 2023년 2월 이후로 멈춘 상태.
- 오래 전부터 멈춰서 축소와는 관계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더더욱 추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
② Driving My Way
3Chord 시리즈 중 유일하게 추가되지 않은 곡.
③ 키라메키☆
- U149 BD 전권 특전으로 의상까지 만들었으면서 아직까지 추가되지 않은 곡.
- 5만엔 가량의 거금으로 사게 만든 이상, 그랜드 모드로 추가해둬야 하는 거 아닐까.



【4】 앞으로의 데레스테에 대해

(1) 스토리 커뮤
- 첫 예고가 1월→5월이라 간격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도 3화 더 추가되기도 했고 커뮤의 질도 좋아진 것 같으니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까.
- 밀리시타가 너무 부럽다. 진짜로.

(2) 콜라보 이벤트
- 세간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
- 콜라보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는 느낌.
- 콜라보 당시의 신규층이 지금도 남아 있을지 의문.
- 콜라보는 아무래도 좋지만, 콜라보 이후로는 추가된 커버곡이 없어서 아쉽다.

(3) SfC(총선)
- 글 작성자가 생각하는 치명적 축소 네번째.
- 총선에 개최되지 않는 것은 데레마스의 정체성 상실과도 같은 것.
- 무성우 아이돌 담당P의 동기부여와 의욕을 꺾어버림.
- 다만, 현 시점에서 총선을 개최하지 않는 것에는 찬성.
  지금의 데레스테는 새로 보이스가 붙는다고 해도 그 자리를 마련할 컨텐츠가 없기 때문.
  그 예로 2023년에 개최한 악곡 이벤트 12회 중, 5회는 SfC조가 메인을 맡는 형태가 되었음.
  즉, '우리 집에서는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상태라는 것.
- 총선 재개는 데레마스에 여유가 생기고 나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4) 아이돌 프로듀스
-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평인 듯하고,
  과금 세트 판매로 수익적으로 괜찮은 이벤트인 듯.
- 모바마스를 섭종하고 모바마스 이벤트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치 펌프가 아닐까 생각.
  (*매치 펌프: 본인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키고, 이후 본인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5) 셀렉트샵
- 이 게임은 3D MV가 강점이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셀렉트샵이 유지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
- 사이즈 별로 착용 가능한 아이돌이 제한된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유우키나 키라리를 위한 특별 사이즈를 만드는 등 어느정도 의식은 해주는 듯.
- 색놀이 의상은 원본 의상과 착용 아이돌이 같아서(=다른 아이돌이 입지 못해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

(6) 애니푸치
- 190명 전원 구현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점을 좋게 봄.
- 모바마스 시절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지 노스탤지 애니푸치도 호평.
  생각해보면 이것도 매치 펌프가 아닐지.



【5】 중간 요약(에서 나온 글 작성자의 코멘트)

- 모바마스 축소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페이스로 축소가 진행됨.
- 컨텐츠의 수명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2023년 12월에 신규 보이스 아이돌 늘려놓고 그 다음해에 바로 축소에 들어가는 건 이해 불가.
- 학원마스는 성대하게 출시,
  밀리시타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
  샤니송은 흥행하지 못했지만 업데이트로 재기의 기회를 받는 중에,
  데레스테만 이렇게 된 건 사이게의 사업 침체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
- 데레스테는 밀리의 와카치코P, 샤니의 타카야마처럼 대표로 나오는 인물이 없음.
  이 때문에 서비스 축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줄 인물이 없어 불신감이 가중됨.
- 데레스테가 섭종한다면 SideM의 방향성으로 재흥할 수 있을까?
  글 작성자는 불가능이라 말함.



【6】 게임 외의 데레마스에 대해

(1) CD 전개
- 가능은 하지만, 현재 데레마스의 CD 전개는 상당히 침체된 상태.
  애니, 극장, SEASONS, 3chords 같이 즐길거리가 CD 전개가 최근에는 일절 진행되지 않음.
- 스토리 전개는 사엠처럼 아이마스 포털에서 전개하는 방식으로 가능은 할 듯.
 
(2) MR 라이브
- 각 브랜드가 각자의 게임 모델링을 MR 기획에 이용하고 있는 와중에,
  데레마스는 게임 관련이 아니면 데레스테 모델링을 쓰지 못하는 듯.
   (지금까지 데레 MR 모델링은 스타마스의 것을 사용함)
SfC 특전 방송으로 데레스테 3D 모델링을 활용한 방송이 있었으니 기술적 문제는 없어보이며,
  권리적으로 사이게가 얽혀 있어서 MR 라이브에 데레스테 3D 모델링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
- 현재까지 데레 단독 MR 라이브가 개최된 적은 없으며,
  이를 실행하려면 엄청난 수의 모델링 제작과 비용이 발생할 것.
  엑스포 때처럼 스타마스 모델링 기반으로 몇 명을 새로 만드는 정도는 가능할지도.

(3) 리얼 라이브(성우 라이브)
- ConnecTrip! 공연은 수용인원수가 적어서 티켓도 제대로 잡지 못함.
- 방송으로 시청한 공연은 퍼포먼스 자체는 좋았지만,
  데레마스 라이브 특유의 '뭐가 나올지 모르는 느낌'이 상당히 얇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
- 데레스테 축소와 함께 이런 소규모 라이브가 반년 가량 계속되면서,
  '이대로 괜찮은까'라는 분위기가 계속되었음.
  이런 분위기는 데레스테 9주년 공연에 가서야 불식될 수 있었음.
-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2024년 라이브였지만,
  2025년에도 10th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니 리얼 라이브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지도.

(4) 외부 콜라보
- 데레스테 축소에 대한 반동 때문인지,
  과거 대비 2배 이상은 외부 콜라보가 많아진 것 같다.
- 외부 콜라보도 인기 아이돌의 선출이 많은 편이지만,
  콜라보 컨셉에 맞는 무성우 아이돌을 적재적소에 내보내는 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인기 아이돌이 선출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5) 정리
- 외부 콜라보는 데레스테 인게임에 비하면 훨씬 건강해보이고,
  컨텐츠 전개에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전개는 데레마스 아이돌 190명을 모두 담을 수 없다.
- 게임 없이 데레마스 아이돌 190명의 전개를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가령 전개를 돌리더라도 그건 데레마스가 아닌 다른 무언가이다.
   ('이미 다른 무언가가 되기 시작한 게 아닌가'라는 말에는 부정할 수 없다)


【7】 데레마스에 내일은 있는가
(데레마스 13주년 기념 방송에 공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
(대체로 긍정적인 서술로 마무리를 지으려는 느낌이었습니다)

① 데레스테 10주년 시책 공개
- 10주년까지는 계속되는 듯하니 좋은 소식.

② 생일 축하 별자리 굿즈 판매
- 회사 내에서 아이돌 190명을 모두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기쁨.

③ 아이돌 190명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전람회 개최 예정
- 반남은 협력할 뿐이고 운영 모체는 전혀 다른 곳인 것 같지만,
  아이돌 190명을 모두 활용하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이 들뜨는 기획.

④ 데레스테 10th 투어 라이브의 개최 발표
ConnecTrip! 때처럼 수용인원수가 적은 곳이 아니고,
  3년간 데레스테에 등장하지 않은 아이돌(의 성우)도 출연자 명단에 있으며,
  공연 출연자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

⑤ 190명 전원의 라이브 굿즈 출시
- 과거 라이브 굿즈의 일러를 재탕한 케이스도 있는 듯하지만,
  아무튼 190명 전원 굿즈가 나온 점은 굉장하다.

⑥ 타쿠미 이벤트 SR 등장
- 6년만에 이벤트 보상으로 등장.
- 신데로드 인선으로 나온 점은 좋게 보기 어렵지만,
  매번 납득할 수 있는 인선으로 선출하는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
- 그래도 곡은 좀 줬으면 좋겠다.

⑦ 도미넌트 니나
- 지금까지 도미넌트 가샤는 SSR 보유수가 많고 총선 상위권에 위치한,
  안정적인 공급이 있는 인기 아이돌만 나오는 가샤였는데,
  지난번 SSR에서 2년만에+이벤트 출연도 적었던 니나가 도미넌트로 등장.
  이제 도미넌트 인선은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기대하게 됨.

⑧ 에미 솔로곡 추가 예정
- 지금까지 3D MV 없이 악곡만 추가하던 데레스테였는데,
  솔로곡만큼은 3D MV를 붙여준다는 인식이 남아서 다행.
- 엑스트라 커뮤는 극장애니 솔로곡 때처럼 간략하게 나올 것으로 추측.

⑨ 신규 악곡 「스마일 판타지」
- 5인 이벤트 악곡은 2024년 5월 이후로,
  SfC 인선이 아닌 5인 이벤트를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로 처음 개최됨.
- 멤버들 중 리카, 미즈키, 아냐는 3년만에 신규 악곡에 참여.
- 이제서야 출연 기회가 없었던 아이돌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증거.
  최근의 편향된 아이돌 선출 경향에서 벗어나는 것을 기대.



【8】 마무리

- 여기(새해)에 이르러서야 원래 데레마스의 형태를 되찾는 듯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
- 게임 페이스가 축소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형태 안에서라도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컨텐츠가 진행되길 기원함.
- 먼 미래에 이 글을 보고 '이런 시기도 있었구나'라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길.


(본문 마지막에 있는 EX6,7은 너무 길어져서 요약을 생략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적어보려고 했는데,
분량이 꽤 많아서 점심 때 시작했다가 저녁에 다 적었네요;
(사실 그냥 요약하는 본인의 속도가 느린 게 아닌가 싶…)

그래도 요약 내용보다는 원문의 글을 번역기로 돌려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올해에는 데레마스와 데레스테에 좋은 소식만 있길…!!

Lv86 사반세기

사반세기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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