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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다른 애니에서 간접적으로 느끼는 아키하의 잔향(?)

아이콘 사반세기
조회: 700
추천: 3
2025-05-09 11:51:28



이 캐릭터는 「닌자와 암살자의 동거(닌살자/닌코로)」에서 등장하는 '이즈츠미 마린'입니다.


코믹스 연재가 예전부터 진행되고 있다가 최근에 애니화된 작품으로,

기본적으로는 개그물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이 난무하는 게 특징이죠.


이 캐릭터를 보고 이케부쿠로 아키하를 떠올린 건 단순히 외형의 유사성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원작자는 '햄버거'라는 작가인데,

위 캐릭터는 진단 메이커 사이트에서 자신을 여고생화 한 프로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오너캐입니다.

(무려 ㄴㅁ위키에도 짤막하게 햄버거쨩 문서가 생성되어 있다는 사실…!)

(깨알같은 언더림 사각 안경)












그리고 햄버거 작가의 지인으로 '머시너리 토모코'라는 캐릭이 있습니다.

(깨알같은 언더림 사각 안경②)













머시너리 토모코는 햄버거 작가 지인의 오너캐인데, 바로 여기서 이케부쿠로 박사님과의 접점이 발생합니다.

(당장 위 만화만 봐도 아키하를 위해 폭탄 과금을 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











우선 머시너리 토모코는 햄버거쨩과 함께 2차 창작을 자주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무려 토모코와 햄버거쨩이라는 오너캐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말이죠.

(서클명은 千葉シッカロールズ(치바 싯카롤즈)이며, 당시의 토모코 오너캐는 바잠[??]이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2022년 약 4년 동안 유튜브에서 '아키하의 표밭을 늘리자'라는 컨셉으로 자캐들간의 스토리를 전개한 적도 있습니다.


영상 내용은 굉장히 쌈마이(?)하고 영어발음 TTS로 써서 뭐라 말하는지 잘 알아듣기 어려운 등 제법 난해하지만,

나름 꾸준히 연재하면서 아키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이 영상이 실제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2019년 8차 총선에서 아키하가 45위로 처음으로 권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차 총선부터 보이스 오디션이 별도로 진행되어 표가 분산되고,

보이스 오디션의 결과가 딱 3위까지만 공개되어 아키하가 얼마나 표를 받았는지 알 수 없게 되고,

10차 총선도 똑같은 흐름으로 흘러가면서 원동력과 작가의 의욕이 급감하여 연재는 끊기게 됩니다.


머시너리 토모코는 현재도 계속 활동중이지만, 아키하에 대한 언급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즉, 여기까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 닌살자의 원작자는 햄버거쨩.

▶ 햄버거쨩의 지인 머시너리 토모코는 아키하P였음.

▶ 토모코와 햄버거는 아키하 2차 창작을 만든 적이 있음.

▶ 이러한 일련의 연계로, 닌살자의 마린에게 아키하의 요소가 일부 반영(되었다고 생각).



…라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저는 이즈츠미 마린을 보면서 이케부쿠로 아키하가 떠올랐고,

마린의 목소리를 듣고 '박사님이 보이스 붙었다면 저런 느낌이었을까'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보이스 추가 가능성은 없으니까 멋대로 이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럼, 지극히 개인적인 뇌내 독자연구 망상을 길게 주절거린 저는 이만……/






(닌자가 만든 잎사귀는 박사님이 로봇으로 잘 청소해줬습니다[?])


[P.S]

이 글은 네이버 카페에서 작성했던 글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카페글: https://cafe.naver.com/skyblueo8zhe/106673 )

Lv86 사반세기

사반세기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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