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전자 리뷰는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
게이밍의자입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의자는 일반 사무용이라
지겨운 감이 있었는데 게이밍의자는 디자인이
예뻐서 왠지 게임도 잘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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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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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립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뉴얼을 꼭
참고 해야합니다.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주고 과정이 그리
복잡해 보이지 않아서 금방 조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니 상부 시트, 하부 시트,
허리 쿠션, 목 쿠션, 시트트레이, 가스 스프링,
가스 스프링 커버, 사이드 커버, 바퀴, 오발,
툴킷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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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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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라이버와 윤활유 그리고 각종 볼트가 있는
툴킷을 준비합니다.
첫 번째 단계로 상부 시트와, 하부 시트를
결합해 줘야 해요.
하부 시트가 생각보다 널찍해서 제 몸보다
작진 않을 것 같습니다.
미리 장착된 상부 시트의 볼트를 분리해야 하는데
깊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힘 좀 써야합니다.
상부 시트를 올릴 때에는 벽에 기대서 결합하면
좀 편하더라고요.
분리했던 볼트를 하부 시트와 결합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 위로 사이드 커버를 씌우고 툴 킷에 있던
짧은 볼트로 고정합니다.
이제 시트를 눕히고 표시한 볼트를 분리해서
시트트레이를 장착해야합니다.
자세히 보니 프레임도 메탈을 사용했고
박음질로 마감해서 내구성을 높였어요.
스트트레이의 장력 조절 스쿠루가 의자
앞방향으로 오도록 설치합니다.
여기서 볼트를 최대한 조여줘야 삐그덕
거리는 소음을 예방할 수 있어요.
가스 스프링 결합부에 윤활유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제 오발에 바퀴를 달아줄거에요.
어릴 적 게임할 생각에 신나서 살짝 점프하면서
의자에 앉았는데 갑자기 오발 한쪽이 부러져서
대참사가 벌어진 경험이 있어요.
그 뒤로 의자를 선택할 때 오발의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제닉스는 내구성 좋은
메탈 재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바퀴는 레이싱 휠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단단하니 내구성이 좋아 보였고 지름은
약 65mm라서 일반 의자보다 큰 편이에요.
부드럽게 잘 굴러갈 것 같습니다.
오발을 뒤집어서 홀에 맞게 바퀴를 지그시
누르듯 넣어줍니다.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 게이밍의자는
CLASS-4 등급의 가스 스프링을 사용해서
최대 150Kg을 버틸 수 있고 장시간은
100Kg까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스 스프링 커버는 마감이 덜된 것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처럼
조립하면 됩니다.
시트를 들어서 합체하는 과정이 힘드신 분들은
시트를 엎드리게 놓고 오발을 들어서
꽂으면 좀 더 쉬울거에요.
목 쿠션은 굉장히 푹신푹신하고 허리 쿠션은
부피가 더 크지만 딱딱한 느낌이에요.
아마 허리를 제대로 받쳐줘야 해서 하드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목 쿠션은 밴드를 이용해서 목걸이처럼 걸어줍니다.
허리 쿠션은 등받이에 있는 뒷공간을 이용해서
장착해줍니다.
드디어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 게이밍의자
조립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확실히 게이밍 감성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게
바로 앉아서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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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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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진행하는 테스트는 제 신체 조건을
참고해주세요.
쿠션이 목과 허리를 받쳐주니까 더 편안하네요.
전체적으로 고급 PU레더를 사용해서 촉감이
좋고 음료수 같은 이물질을 흘려도 바로
닦아 낼 수 있어요.
앉았을 때 하부 시트의 날개가 골반을 바로
잡아줘서 몸과 의자가 밀착되고 더욱
안정적인 자세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부 시트 양쪽에 아레나 로고 자수가
세겨져있고 고급스러운 카본 패턴을 넣었어요.
하부 시트 레버로 높이 조절과 흔들의자 같은
틸팅이 가능한데 레버가 한 참 뒤에 있어서
조작이 쉽진 않습니다.
게이밍의자는 180도로 눕기 위해 오발과
연결되는 가스 스프링 결합부가 일반
의자보다 뒤쪽에 배치되어 있어요.
그만큼 무게 중심도 뒤에 있기 때문에
걸터앉으면 앞으로 쓰러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상부 시트 레버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데
자동차의 사이드 브레이크처럼 위로 올리면
180도까지 내려갑니다.
큐 돌려놓고 잠깐 누워있으면 체력 회복이
빠를 것 같아요.
주의할 점으로는 등받이를 다시 올릴 때
어마어마가 등짝 스매쉬를 하는 것처럼
갑자기 올라오기 때문에 천천히 조작해야
놀라지 않아요.
팔걸이는 플라스틱인데 푹신한 느낌이 있고
굉장히 높은 위치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팔걸이 조작감이 마그네틱이 있는 것처럼
딱딱 맞는게 아주 좋습니다.
앞뒤 조절을 통해 손목까지 지지할 수 있어요.
각도까지 바꿀 수 있는데 고정 기능은 없어서
약한 힘으로 움직입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의자에 앉을 때는 자세를
삐뚤게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 게이밍의자는 자세를 잡아주고
모니터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해서
게임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시간 바르게 있다보니 신체에 부담이 덜하고
대기 시간에는 누워서 스트레칭도 할 수 있으니
게이밍의자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팔걸이 조절이 다양하게 가능해서
키보드, 마우스 뿐만 아니라 게임 패드를
사용했을 때도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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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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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
게이밍의자를 사용해보았는데요.
이전에는 게이밍의자가 디자인 빼고 다를 게
있겠나 싶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투자할만한
가치가 느껴졌습니다.
게임을 장시간 할 수 있도록 신체 컨디션을
유지해주고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어하는
게이머를 위해 차라리 누울 수 있게 만든 것은
명확한 게이밍의자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신체 조건에 따라 게이밍의자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제닉스 또는 일렉트로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제닉스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