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평
확실히 서멀그리스 작업을 하고 난 뒤엔 잠깐이지만 CPU 온도가 기존보다 낮게 잡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테스트에 사용된 I5 9400F는 발열이 많지 않은 인텔 기본쿨러로도 사용해도 될 만큼의 제품인 만큼 발열이 낮은 제품이다.
서멀 그리스를 바꿨다고 해서
- 내 컴퓨터가 더 빨라졌어요!
- 버벅이던 게임의 렉이 사라졌어요!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5천원 주고 살 수 있는 서멀그리스가 이렇게 안정적이라는 점이 큰 매리트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컴퓨터를 잘못 사서 CPU온도를 잡지 못해 컴퓨터가 폭발할 것 같이 쿨러가 회전하고 뜨끈뜨끈 했던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최악의 경우 부팅이 꺼졌을 정도니까.
그런 경험을 한 번 해본다면 CPU 온도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체크하게 될 수밖에 없다.
서멀을 재도포하고 케이스 옆면을 열어놓는 등 별의 별 짓을 다 했던 끔찍한 기억이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
서멀그리스도 4g 짜리 하나 구매하면 여러번 쓸 수 있으니 구매해서 1년에 한 번 씩이라도 안정적인 컴퓨터 사용을 위해 작업을 해주자.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미리 해 놓으면 올 한해 CPU 온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내가 초 하이엔드 PC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사람들이 좋다고 얘기하는
1g에 만원 가까이 하는 모 회사의 제품같은 것보단 국밥 한 그릇보다 저렴하면서 3~4번 가량 쓸 수 있는 성린 샤칸의 XTC-4 정도 구매해주면 아무 문제 없이 CPU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성린 샤칸 XTC-4
충분히 좋은 서멀그리스라는 것을 확인하며 이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PS.) 본 리뷰는 성린 샤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링크 : https://blog.naver.com/sanghyun0928/22189770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