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pload3.inven.co.kr/upload/2020/11/12/bbs/i14120354080.png?MW=800)
잘만 쿨러의 모델명은 CNPS 뒤에 숫자가 붙습니다. 최상급 성능을 보여주는 20X와 동생 격인 17X 가성비의 9X 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CNPS9X는 오늘 리뷰해볼 쿨러로 2018년에 출시되어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성능이나 가격 면에선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어떠한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YFascY4UfG_1605177615039.png)
우선 박스부터 보시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DdzKJ6QRyX_1605177624942.png)
흰+파란색 바탕에 검+흰색 글씨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라 하기 힘들지만, 직관성 좋게 되어있습니다.
몇몇 중요 부위를 확대해봤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gurXWcAFoL_1605177658521.png)
다시 중요 사항만 정리해보자면...
- 샤크 핀 블레이드 적용
- DHT (Direct Touch Heatpipe)
- 높이 156mm
- 라이플 베어링
- 최대 180W TDP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이젠 개봉해보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O8tZjPuGB8_1605177677389.png)
보통 이런 제품에는 봉인실이 붙어있어서 개봉된 제품이 아님을 증명하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CNPS9X는 봉인실이 없습니다. 간단한 원형 스티커 하나만 붙여줘도 느낌이 확 다른데…. 이건 좀 아쉽습니다.
![](https://upload3.inven.co.kr/upload/2020/11/12/bbs/i014174567130.gif)
- 박스를 열면 부속품이 담겨있는 비닐과 설명서가 보입니다.
- 이를 제거하면 쿨러를 보호하고 있는 완충재가 보입니다.
- 완충재 마저 제거하면 팬과 분리되어 있는 쿨러가 보입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ZHyAKInUTl_1605177696342.png)
부속품을 꺼내 보니, 팬 고정 클립, 서멀 그리스, 푸시 핀, 뎀퍼 및 쿨러 지지대가 있습니다.
팬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gcDKEXXOc1_1605177711194.png)
- 샤크 핀 블레이드가 보입니다.
- White LED 적용으로 소자가 총 15개 있습니다.
- 팬의 모서리는 2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케이블이 있는 부분을 아래라고 했을 때, 윗부분은 간단하게 되어 있는 반면에 아랫부분은 살짝 보강되어 있습니다.
- 뒷면은 따로 고무 댐퍼는 없지만, 동봉된 댐퍼를 부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PWM 지원되는 4핀으로…. 개인적으로 그냥 블랙 케이블이 더 이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엔 쿨러(방열판)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A94qJ7fTTK_1605177736262.png)
- 상단에는 "ZALMAN"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상단 뿐만 아니라 모든 방열판에 새겨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 구리 히트 파이프의 끝부분이 튀어나온 모습이 보입니다. 혹시나 보기 싫다고 잘라내시면 안 됩니다.
- 방열판들의 간격을 유지해 주도록 끝부분이 접혀있습니다.
- 고정 클립용 나사를 조여줄 때 드라이버를 위한 홈이 패여 있으며, 팬 클립을 걸 수 있는 홈도 있습니다.
- 베이스에는 더욱 빠른 열 배출을 위해 가공되어 있습니다.
- 쿨러 고정은 클립 형식으로 양쪽을 걸어준 후에 나사를 이용하여 조이는 방식입니다.
- 베이스 하단은 DHT로 구리 파이프가 노출되어 있으며, 표면이 아주 매끄럽게 가공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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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를 살펴봤으니 이젠 사용(성능 테스트)을 위해 장착해보겠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D9zOJluo9B_1605177771032.png)
가장 먼저 팬과 쿨러(방열판)을 조립시켜줍니다.
팬 클립을 이용하여 위와 같이 고정해주는데, 방열판의 두 번째 홈에 잘 걸어줍니다. 첫 번째 홈에 걸면 단단히 고정되질 않습니다.
AMD 유저시라면 쿨러 조립 완료 직후 바로 장착해주면 되지만, 인텔 유저의 경우 추가로 쿨러 지지대를 조립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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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지대와 투명 푸시핀을 준비해줍니다.
- 지지대의 홈에 맞춰 푸시핀을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어줍니다.
- 다음은 사용하실 소켓에 맞춰 좌 또는 우로 돌려줍니다. 아주 오래된 구형이 아니라면 1156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립대 지지대를 메인보드에 결합해 줍니다.
- 검은 푸시핀을 투명 푸시핀에 넣어주면 지지대가 단단히 고정됩니다.
- 쿨러의 고정 클립의 나사를 적당히 풀어주시고 한쪽을 먼저 걸어줍니다.
- 먼저 건 클립이 해제되지 않도록 반대편 클립도 연결해줍니다. 만일 잘 안된다면 나사를 좀 더 풀어주시면 쉽게 됩니다.
- 양쪽이 걸렸다면 나사를 조여주시고, 4핀을 연결해주시면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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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지지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검은 고정핀을 먼저 제거해주시고, 메인보드를 뒤집어 주시면 위와 같이 투명 푸시핀이 보입니다. 꼬집듯이 4개를 밀어주면 간단하게 제거가 됩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JIzyTEZPNV_1605177812293.png)
마지막으로 AMD의 경우 기본으로 오는 쿨러 브래킷에 걸어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연결이 다 되었다면 전원을 넣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H9wLtEnYh4_1605177827175.png)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c0VmF4qz9s_1605177826859.png)
장착이 완료되었으니 온도를 얼마나 잡아주는지, 소음은 또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군은 제가 사용하던 Deepcool L240 V2로 2열 수랭 쿨러입니다.
다음은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meXAsml4CA_1605177842962.png)
테스트 방법은 부팅 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들 온도를 측정했으며, 블렌더(Classroom)를 이용하여 Max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기존의 수랭 쿨러는 최대 팬 속을 60%로 제한해둔 상태이며, CNPS9X의 경우 100%로 돌고 있었습니다.
테스트 시 온도는 25℃로 동일한 환경 및 오픈케이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lPMylyEv9Q_1605177850661.png)
아이들 온도는 약 5℃가량 높아졌지만, 블렌더 중 MAX 온도는 약 8℃ 더 높았습니다.
수랭의 경우 팬을 최대 속도로 돌린다면 온도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음을 보시면....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OyNe9lP1t6_1605177857803.png)
좌측이 L240, 우측이 CNPS9X입니다.
100%로 돌고 있음에도 60%로 돌고 있는 L240보다 약 1dB 조용합니다. 만일 L240을 100%로 돌렸을 경우 40 dB는 쉽게 넘어갑니다.
또한 오픈케이스인걸 고려해 인케이스 환경이라면 더욱더 조용하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mBfpQ2RcJG_1605177866522.png)
제가 인텔 i5-750을 사용 중일 때 기본 쿨러를 떼고 처음으로 샀던 사제 쿨러가 잘만의 CNPS9X입니다. 이 쿨러는 중간에 변화가 있었는데요, 저는 초기에 사서 구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주는 바람에 잠시 빌려와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http://img.danawa.com/images/descFiles/5/482/4481474_yErESFOJXf_1605177872845.png)
크게 바뀐 부분은 없었고, 고정 클립 부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좌측이 신형, 우측이 구형인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몰랐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장착하는 과정에서 신형이 좀 더 쉽게 장착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만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기존 수랭 쿨러를 오픈케이스에서 사용하던 걸 공랭으로 바꾸면서 아래와 같이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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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만 CNPS9X를 리뷰하면서 느낀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 가장 무난하고 오래 사용해도 식상하지 않은 White LED가 적용되었다.
- 100%로 구동해도 조용하면서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 별도의 백플레이트가 없고 장착 과정이 쉬운 3만 원 미만의 최고의 가성비 쿨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 White LED치곤 푸른 빛이 살짝 돌며 제어가 안 됩니다.
- 장착 과정은 쉽지만 긴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상단의 구리파이프 마감이 사람에 따라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잘만 CNPS9X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http://img.danawa.com/new/egroup/v1/img/bg_tag_banner.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