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듯 오늘 글에서는 외관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두 번째에 글에서는 벤치값을 비롯한 객관적인 비교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호불호가 다소 심하게 갈릴 수 있는 색상의 외관입니다. 저는 퓨어하고 깨끗한 느낌이 가득한 화이트 색상을 좋아하는편인데 흠집이나 오염, 이염에 우려가 있는분들은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색상이기도하죠. 전면부에는 군더더기 없는 엘지의 로고가 적용되어있고요. 역시 백색가전은 LG?
확장성을 위한 호환포트도 평균이상은 적용도이어있습니다. 먼저 좌측사이드에 전원, 유선랜, USB-A포트가 마련되어있고 가장 끝쪽에 두 개의 점이 적용되어있어 충전 시 제대로 연결이되었는지 전원(부팅)이 켜져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데 꽤나 쓰임 활용용도가 높은편이예요. 노트북 특성 상 유선랜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한 자리에 머물러서 (본인만의 책상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라면 충분히 연결할 여지가 있죠. 만약 이동이 잦은 경우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선만큼 아주 강려크한 속도를 자랑하는 wifi6를 지원하거든요.
참고로 노트북의 스펙만 좋다고해서 빠르다는건 아닙니다. 와이파이 자체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도 양방향간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거든요.
반대쪽은 포트의 종류가 좀 다양한 편인데 마이크로 sd 슬롯이 있고 C타입과 HDMI 까지 두루두루 적용되어있네요. 보통 노트북은 화면이 작기때문에 답답함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위해 외장기기(예를들어서 모니터 등)에 연결해 쓰는 경우가 많죠. 타 기기와 연결을 위한 포트가 마련되어있어 정말 구형 (RGB포트만 지원하는) 모니터가 아니라면 거진 연결이 된다고봐도 무방하네요.
모니터 화면은 15.6인치로 딱 중간단계입니다. 너무 작아서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커서 무게가 증가해 휴대성이 떨어지는 장,단점을 보완한 국민 인치(크기)라고 볼 수 있는 사이즈죠. 모니터에 있어 중요한 기능들은 다 때려박았습니다. IPS, 광시야각, 눈부심방지 등 등. 슬림형 베젤이라고는 하지만 다소 두꺼운 부분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으나 다른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두꺼운 감이 있네요. 특히 상,하,좌,우 중에서 하 부분은 너무나도.. 유일한 단점이기도한 부분이고요.
외관만큼 내부도 아주 깔끔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테일입니다. 특히 제가 개봉하고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키보드입니다. 키감이 적당하게 좋아서 소음도 크지 않고 간 키마다 간격이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스타일이거든요. 띄어쓰기버튼도 적당한 길이감이기도하고요. 물론 게이밍 용도가 아니지만 게이밍에서도 크게 무리가 없는 배열이고요. 타이핑을 한다거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업 시 단축키 입력이 용이하다는부분은 강점이라고 생각하네요. 풀배열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중요성은 익히 알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특히 Excel 작업 시 대량의 숫자입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풀배열이 아닌 텐키리스의 방식이라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부분입니다. 저는 업무용노트북 특히 직장인들이 사용함에 있어 풀배열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터치패드도 상당히 넓어진 부분이 인상적이였네요. 물론 노트북 특성 상 무선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단한 작업이나 외부에서 사용, 멀티페어링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패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더욱 넓어지고 커진 경향이 있어서 엄지손락을 무리해서 뻗지 않아도 보다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부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발열을 위해 생각을 많이한 부분의 흔적이 보입니다.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이지만 워낙 고성능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다보니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게되는 멀티페어링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을 효과적은 배출하기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LG의 노트북을 사용해본 유저라면 DTS:X Ultra라는 기능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저는 상당히 감명깊에 사운드를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LG하면 이 기능부터 떠오르곤한답니다. 현장감을 높여주기위해 채택 된 이 기능은 과연 일반 타사 스피커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다뤄보도록하겠습니다.
충전케이블은 경량화까지는 아니여도 부피 자체가 크지 않아 휴대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이고요. 참고로 배터리는 49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서 배터리타임도 준수한 편입니다.
참고로 이 모델에는AMD사의 최신이자 가성비가 갑이라고 불리는 라이젠 모바일 5000 시리즈 CPU를 적용하였습니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젠 CPU가 탑재된 다양한 모델이있는데 결론적으로 성능이나 스펙자체가 높은편이기때문에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이기도하고요. 항상 타사도 고려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AMD가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세이기도하죠.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왜 업무용노트북으로 CH5가 적합한지, 노트북을 고려할 때 왜 라이젠 5000시리즈인지를 확인해야하는지와 직장인들에게 업무효율성을 얼마나 높여줄 수 있는지 데이터를 근거로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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