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자급제 요금을 사용하다 보니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긴 하지만 제한이 있다 보니 집에 와서는 와이파이를 항상 사용합니다 하지만 WIFI는 컴퓨터 방에 있고 주로 침실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가 있어 안테나가 두 칸 혹은 연결이 해제돼서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침대에서 최대한 컴퓨터 방과 가까이 자리를 옮기고 할 때가 많죠 그래서 가끔 우픕니다.
처음엔 그냥 3사 요금제로 돌아갈까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제대로 못 돌아다니고 집에서 마눌님이랑 꽁냥꽁냥 놀 것 같아서 증폭기를 써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좋은 기회가 있어 넷기어 Nighthawk X6 EX7700 무선 메시 와이파이 확장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요 녀석이 만족스러워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1. 개봉기 및 상품 구성
박스가 생각보다 큽니다. 상단에 통합 무선속도 AC2200와 트라이 밴드 WIFI로 되어있네요 보통은 밴드가 두 개인데 해당 제품은 3개의 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왜냐하면 2개의 밴드(Band)를 가지고 있으면 공유기 및 스마트 기기들과 신호를 전달할 때 트래픽이 생길 수 있는데 하나가 더 있어 공유기와 독립적으로 신호를 주고받기 때문에 데이터가 과부하 되어도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넷기어에서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Fastlane3 라고 합니다.
측면에는 해당 제품의 제원과 특징이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요기서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는데요 바로 푸시를 이용한 기기 연결인데요 대부분 공유기에 WPS라는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이용하면 터치 몇 번으로 X6 EX7700과 연결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진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버튼 몇 번에 연결할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개봉한후 같이 촬영해 봤습니다. 깔끔하면서 영롱하네요
거실 테이블에 놔봤습니다. 괜찮은가요?? 지문이 많이 묻어서 부끄럽네요 ㅋㅋ;;
구성품은 어댑터 1개, 매뉴얼 1개, X6 EX7700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LED 등이 있으며 이는 기능의 동작에 따라 작동합니다. 하단에는 넷기어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통의 제품들은 측면이나 하단에 열 배출구가 있는데 해당 제품은 상단과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열의 특성상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마도 배출구를 위로하여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도록 디자인한듯합니다. 뒷면 양쪽 끝에는 미끄럼 방지를 할 수 있는 패드도 있네요
뒷면에 WPS 버튼, 이더넷 포트, 리셋 버튼, 전원 어댑터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더넷 포트만 두 개입니다. 무선이 아닌 유선을 사용할 때 사용하면 유용할듯합니다.
양쪽 측면은 깔끔합니다. 딱히 흠잡을 때가 없어요 차가우면서 모던해요 약간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랄까?
2. 설치 및 연결 방법
조립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어댑터에 확장기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켜집니다. 처음에는 주황색이지만 2~3분 정도 지나면 LED 가 초록색으로 변경되는데 이는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었다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컴퓨터를 켜서 부팅을 완료해서 윈도 화면으로 들어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제 연결을 해볼까요?
WPS 버튼을 누르면 정면에 3번째 LED가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작할 때 공유기에 있는 WPS를 누르면 됩니다.
필자의 공유기의 경우 정면에 있습니다. 눌러주면 반짝거리는데요 이렇게 서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참 쉽죠? 다만 해당 버튼이 없다면 이더넷 포트에 랜선을 연결해 주고 잡아야 하는데 복잡해서 따로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 속도 측정
BENCHBEE 속도 측정 앱을 통해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사용하지 않을 때 침실에서 측정한 것이고 오른쪽이 제품을 활성화시키고 나서 침실에서 사용한 걸과 값입니다. 확실히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죠 굿굿!
오늘은 이렇게 와이파이 증폭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가전이나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전자제품들 모두가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데요 수많은 기기들은 공유기 혼자 처리하기엔 부담이 심합니다. 확장기 하나로 깔끔하고 쾌적한 홈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건 어떨까요? 아마 삶의 질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이만!!
이슈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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