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TV] 24인치 모니터 추천 ! MSI 프로 MP241X 아이케어 모니터

다양한 크기가 존재하지만 24인치 모니터 사이즈로 사용하는 목적은 아마도 두 가지가 아닐까싶습니다. 공간을 덜 차지하기때문에 서브용으로 사용한다거나 (듀얼 구성 시) 아니면 공간이 많이 협소한 경우. 제가 그렇게 사용하고있거든요. 오늘 24인치 모니터 중에서 성능과 퍼포먼스도 괜찮고 무엇보다 브랜드도 괜찮은 MSI 사의 프로 MP241X 아이케어 모델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MSI 사의 노트북은 많이 접해보았고 현재도 사용하고있는데 모니터제품군은 처음이라 기대감이 큰 상태로 언박싱을...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엠에스아이 브랜드의 특성일 수 있는데 상당히 심플한 모습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중후한 그런느낌인데 MSI 제품 대부분이 그런것같아요. 설정값은 후면에 위치한 OSD 버튼을 활용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키가 많지 않아서 번거롭지 않더라고요. 전원이 켜지면 불빛이 점등되는데 전면부에서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HDMI와 VGA 포트단자가 마련되어있고요. DP포트가 누락되었다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두 포트만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기에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참고로 이 모델은 가격대가 착한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알차게 들어가있어서 타협이 가능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래에서 더 살펴보도록하죠.

​ 글 도입부에 서브로 사용할만한 24인치 모니터 라고 소개하였는데 필자는 주로 모니터암에 체결시켜놓고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베사홀의 존재유무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흔하게 볼 수 있는 베사홀이지만 의외로 심심찮게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호환성을 위해서라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품 자체가 슬림한 편이기에 모니터암을 적용시키면 일체감도 있어서 미관상 보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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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의 넓이는 꽤나 넓은편이기에 안정감있는 거치도 가능합니다. 또 면적이 넓은편이라서 물건을 올려놓기에도 좋고요. 최근들어 삼발이 형태의 받침대를 많이 적용하는 추세인데 안정감도 덜 한편이고 공간을 사용하기도 애매한 면이 있어서 (예를들어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를 올려놓을 수 있는데 삼발이 형식은 그게 불가합니다) 저는 프로 MP241X처럼 평평한 받침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패널을 감싸는 프레임의 두께가 얇으면 얇을수록 좋다고하죠. 보통은 프레임리스, 베젤리스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24인치 모니터 처럼 사이즈가 작을수록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면서 사용자에게 체감하는 정도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안그래도 크기가 작은데 베젤까지 두꺼워지면 패널을 침범하는 영역이 많아지고 화면이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기때문이죠. 거의 없다시피한 프레임은 화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기에 이 모델이 가진 장점 중 한가지입니다.

이제부터는 스펙위주로 살펴보도록하죠. 초고사양의 모델은 아니더라도 기본기가 탄탄하여 간단한 게이밍용이나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20*1080의 선명한 FHD 해상도 덕분에 높은 화질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다거나 프로야구를 시청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고해상도 영상들을 선정해서 보았는데 깔끔하게 구현하는 편이였고요. 명암비도 훌륭한 편이라서 경계를 확실하게 표현합니다.

비단 정면에서 바라보는 상황말고도 사이드나 위, 아래 등 각도를 다양하게 변경해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광시야각 VA패널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여러명이 동시에 시청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폭 넓은 각도를 지원한다는 의미이기도하죠. 스펙 상 178도 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주사율입니다. 요즘 144Hz이상 지원하는 고주사율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기에 단순히 게이밍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프로 MPX241X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다만, 간단한 플레잉이나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부분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는점에서 충분히 타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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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게이밍 용도로서의 역할을 전혀 배제한건 아니기도하고요. 고사양의 주사율을 구현해야하는 경우에도 모니터 기능으로 탑재 된 어댑티브싱크와 프리싱크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찢어지거나 끊기지 않고서도 화면에 출력할 수 있도록 최대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흉내만 낸 제품들도 많기에 실제로 써봐야 그 체감하는 정도가 다를텐데요. 일단 저는 만족스럽게 생각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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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한 부분이다보니 게임용으로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을텐데 MSI가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타 24인치 모니터 제품과 비교해봐도 이렇게까지 시력보호(MSI 아이케어)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은 보기 힘들거든요. 깜빡임 현상을 제거하여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플리커프리, 일명 청색광이라고 불리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기능, 화면자체에 빛 반사가 되는것을 억제해주는 안티-글레어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중요한건 특별한 설정없이도 자체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부분이기때문에 사용자의 시력에 많은 포커스를 맞췄다는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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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색 재현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RGB 105%로 조금은 아쉬운 스펙이긴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큰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해상도의 사진이나 영상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뤄야한다면 좀 그렇지만요. 필자처럼 아마추어라면 전혀 문제가 안되는 부분이죠.

역시 사용자 친화적인 기업답게 MSI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 OSD버튼이 후면부에 있어 변경하기가 다소 번거로웠는데(자꾸 다른버튼을 눌러서 나가버리거나 원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 소프트웨어 내에서도 설정이 가능하기도하고 더욱 상세하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MP241X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꼭 설치해서 접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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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4인치 모니터 사용이 메인이 아니다보니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저가형만 주구장창 써왔었는데 확실히 네임벨류가 있는 모델을 써보니 작은 인치임에도 불구하고 메인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선명한 FHD 화질과 훌륭한 명암비 그리고 VA패널,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75Hz의 주사율이라는 기본기에 어댑티브 싱크, 프리싱크 등을 활용해서 게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시력보호까지 염두한 이 모델! 저는 만족스럽네요. 이상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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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od.danawa.com/info/?pcode=165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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