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팬] DEEPCOOL AK400 (BLACK) CPU쿨러 추천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브라보텍에서 유통하는 DEEPCOOL AK400 타워형 공랭쿨러 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히트파이프 끝 부분을 가려주는 스퀘어 패턴이 들어간 히트싱크 커버를 적용해서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화이트는 히트싱크, 히트파이프,히트싱크 커버까지 모두 화이트로 마감되어 있지만 블랙 제품의 경우에는 히트싱크 커버만 블랙 색상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FDB(Fluid Dynamic Bearing) 유체 동압 베어링 기술을 적용한 120mm 쿨링팬을 채택했습니다. 일반 팬의 볼슬리브 베어링과 달리 축 접촉이나 마찰 현상을 제거하여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시켰고 강한 풍량 및 풍압 성능으로 준수한 쿨링 성능과 저소음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쿨링팬은 9엽 임펠러 설계를 적용했으며, 팬 속도는 500~1,850 RPM으로 작동합니다.

최적화된 공기 흐름으로 최상의 냉각 효율을 제공하는 히트싱크와 지름 6mm의 대칭형 히트파이프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화 방지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해서 4개의 구리히트파이프 위에 은백색으로 빛나는 니켈 도금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전체 높이가 155mm에 불과해서 미들타워 케이스와의 호환성 문제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키지

DEEPCOOL AK400의 패키지 상자 입니다. 상자 전면과 후면에는 제품 디자인과 주요 정보가 표기되어 있으며, 아쉽게도 봉인씰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 구성품

구성품은 설명서, INTEL&AMD 설치 키트, 쿨링팬 고정 클립 2쌍, DEEPCOOL AK400 히트싱크, 120mm 쿨링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디자인

심플한 DEEPCOOL AK400 제품의 디자인 입니다.

히트싱크 상단에는 DEEPCOOL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DEEPCOOL AK400 제품은 6mm 지름의 히트파이프는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느러미처럼 교차 돌출되어 방열 면적을 확장하는 고밀도 Matrix Fin Array 설계되어 있습니다.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는 은백색으로 빛나는 니켈 도금으로 마감되었고 전체 높이가 155mm에 불과해서 미들타워 케이스와의 호환성 문제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타워형 쿨러답게 히트파이프가 CPU에 맞닿아 열을 빠르게 전달, 분산해서 쿨링 효율을 높여주는 DTH 방식의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 서멀컴파운드가 없어서 "뭐지?"했는데 사진처럼 서멀컴파운드가 도포되어 나오네요.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FDB(Fluid Dyanmic Bearing) 유체 동압 베어링 기술을 적용한 120mm 쿨링팬을 채택했습니다. 일반 팬의 볼.슬리브 베어링과 달리 축 접촉이나 마찰 현상을 제거하여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시켰고 강한 풍량 및 풍압 성능으로 준수한 쿨링 성능과 저소음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쿨링팬 모서리 부분은 진동 감소를 위해 고무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은 9엽 임펠러 설계를 적용했으며, 팬 속도는 500~1,850 RPM으로 작동합니다.

CPU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제어하는 4핀 PWM 기능을 지원합니다.

▣ 장착 방법

AMD SYSTEM

▣ 성능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CPU는 인텔11세대 11400이며, 잘만 Z10 PLUS 미들타워 케이스에 조립했습니다. 서멀컴파운드는 쿨러마스터 MASTERGEL MAKER NANO를 사용했고요. 모든 부품은 순정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쿨링팬은 AUTO 모드 입니다. 테스트는 케이스 측면 패널을 모두 닫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CinebenchR23 테스트는10분간 진행했습니다. 풀로드 65도면 나쁘지 않네요. 최대 RPM도 1218RPM을 기록했지만 거슬리는 소음은 없었습니다.

OCCT 테스트는 5분간 진행했습니다. OCCT 테스트가 부하를 많이 줄 것 같아서 5분만 진행했는데 풀로드 70도면 나쁘지 않네요. 최대 RPM도 1304RPM으로 높아졌지만 거슬리는 소음은 없었습니다.

AIDA64 Stress FPU 테스트는 10분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AIDA64 Stress FPU 테스트가 부하의 강도가 쎄긴 쎄네요.  테스트를 시작하기전에 90도 중.후반 온도를 예상했지만 10분간 92도를 꾸준히 유지해줘서 놀랬습니다. RPM도 최대치인 1,850RPM을 넘어서 1,901RPM까지 올라갔지만 거슬리는 소음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네요.

▣ 총평

+ 준수한 쿨링 성능과 저소음

FDB(Fluid Dyanmic Bearing) 유체 동압 베어링 기술을 적용한 120mm 쿨링팬과 6mm 지름의 대칭형 히트파이프 4개, 쿨링에 최적화된 히트싱크 설계 때문일까요? 준수한 쿨링성능을 넘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입문용 공랭쿨러라 AIDA64 Stress FPU 테스트에서 고전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92도를 꾸준히 유지해주더군요. 테스트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어서 두세번 연달아 10분씩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92도를 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해주는 모습에 놀랬습니다. 소음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요. RPM도 최대치인 1,850를 넘어서 1,901RPM까지 올라갔지만 거슬리는 소음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쿨링에 최적화된 히트싱크 설계

6mm 지름의 히트파이프 4개로 구성된 공랭쿨러가 모두 비슷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쿨링 성능이 달라진다고 보시면 되고요. DEEPCOOL AK400 제품은 확실히 쿨링에 최적화된 히트싱크 설계로 비슷한 가격대의 입문용 공랭쿨러보다 좀 더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 뛰어난  호환성

냉각 팬이 램 뱅크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유연하게 설계되어 튜닝램과의 간섭 걱정이 없으며, 155mm의 높이는 케이스와의 호환성 측면에서 봤을때 정말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미들타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미들타워로 그 범위를 넓혀도 문제 없을겁니다. 정말 노말한 사무용 미들타워를 제외하고는 케이스 측면 패널과의 간섭 문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부담없는 가격대

작성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로 블랙 모델은 33,660원, 화이트 모델은 37,390원 입니다. 성능도 입문용 중에서는 탑 급에 속하니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대에 타워형 CPU 공랭쿨러에 입문하기 딱 좋은 제품입니다.

+ 손쉬운 장착 방법

장착 방법이 까다로우면 손에서 피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손쉬운 장착 방법은 플러스 요인이지요.

+ 쿨링팬 고정 클립 2쌍 기본 제공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 고정 클립이 2쌍이라 듀얼팬으로 구성할수 있습니다.

+ 히트싱크 커버 적용

히트파이프 끝 부분을 가려서 깔끔하고 고급진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무상 보증 기간 3년

무상 보증 기간 3년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말이지요.

= 총평

최신 Intel 1700 소켓과 AMD RYZEN AM5 소켓 지원하는 입문용 공랭쿨러중에서도 탑급 쿨링 성능을 원한다면 DEEPCOOL AK400 BLACK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 CPU

DEEPCOOL AK400 BLACK 제품의 TDP는 220W 입니다. 인텔은 i5급 CPU, AMD는 6코어12쓰레드 CPU와 짝을 맞추면 좋을것 같습니다. 13세대의 경우 성능이 올라간 만큼 발열도 상당하고 가격대도 비쌉니다. 공랭쿨러도 급에 맞게 입문용보다는 좀 더 높은 가격대의 공랭쿨러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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