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이어 유선 게이밍이어폰 아이리버 IGE-V2C 리뷰
FPS 게임 장르에서 사운드 플레이를 위해서는 고성능 드라이버를 채용해야 가능하며, 각 영역대의 사운드를 미세하게 세분화하여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무선 게이밍 장비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계열에서는 유선으로 고급스럽게 설계된 게이밍 이어폰을 나와 있고, 이것 만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8D 게이밍 이어폰 아이리버 IGE-V2C는 유선이라는 흐름에 역행하는 방식의 이어폰으로 게임에서 흔히 발생하는 딜레이가 없는 것을 선호한다면 당연히 유선 게이밍 이어폰이 유리하다.
그리고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형이라 단선 걱정이 없으며, 무엇보다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하기 편하다. 추가적으로 고급스러운 파우치를 함께 제공하여 휴대 및 보관이 극대화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아이리버 IGE-V2C 이어폰은 고급 파우치에 보관되어 처음부터 제공되며, 안에는 메모리 폼팁과 USB 젠더가 함께 보관되어 있다. 이어폰 자체가 일반 이어폰과는 다른 고급스러움과 특이한 형태로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제공하는 구성품들은 뒤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따로 언급하겠다.
이어폰에 기본 장착된 드라이버는 10mm 듀얼 마그네틱 코일 유닛으로 하우징이 크며, 전면에는 아이리버 영문명이 어울림이 좋게 새겨져 있다. 후크 모양으로 휘어져 있는 케이블은 오버이어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며, 실제 착용 시에도 이동 중 더 나아가 러닝 중에서 빠질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오버이어 방식의 큰 장점이다.
터치 버튼이 없어 터치 노이즈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폰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분리형 유닛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단선 걱정이 없다. 만약 단선 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케이블만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면 된다.
2점 단자에 꽂아 주면 사용할 수 있으니 관리가 편하고, 제대로 들어가면 쉽게 빠지지 않아 분실의 위험도 거의 없다.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메모리 폼 이어팁은 S/M/L 3가지 사이즈로 제공하며, 중간 사이즈는 이어폰에 기본 장착되어 있다. 복원력이 우수한 고급 메모리폼 팁을 기존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실리콘 팁보다 편안한 착용감 제공을 제공하며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몰입감을 높여준다.
Y형으로 나뉜 오른쪽 케이블에 위치한 전용 리모컨은 음성 전달을 위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하나의 버튼으로는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누르는 횟수에 따라 순서대로 음악 재생/일시정지, 이전곡 재생, 다음곡 재생이 되며 음악 감상 중 전화가 오면 1번 클릭으로 전화받기/끊기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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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형으로 나뉘는 지점을 말끔히 처리하였으며, 케이블을 2중 코팅하여 꼬임이나 단선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케이블 마감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을 채택한 유선 이어폰의 최대 단점이라고 하면 케이블이 잘 꼬이고 한번 꼬이면 풀어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리버 IGE-V2C 이어폰은 이런 단점을 2중 코팅으로 말끔하게 해결하였다.
케이블 길이는 약 1.2미터로 모바일 및 PC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길며, USB 젠더를 추가 제공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2중 구조는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 & PC, 스위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후크 형상을 한 케이블 타입이라 귀에 한번 걸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런 방식을 오버이어 타입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유선 케이블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며, 직접 착용도 쉽고 한번 착용하면 안정감 있게 착용되므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FPS 게임에 최적화된 8D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는 게이밍 이어폰은 일반 유선 이어폰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든다. 타입 C 케이블로 연결하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외에도 음악, 영화, 다양한 사운드 영상물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별다른 셋팅없이 바로 즐길 수 있고, 모바일에 연결하면 음성 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전화받기, 영화를 감상하면서 통화하기도 가능하다. 10mm 듀얼 마그네틱 코일 유닛을 탑재하여 전반적으로 사운드 해상력이 뛰어나며, 작은 소리도 잡아내는 음 포진력이 일반 이어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면이 많다.
그리고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넓은 주파수 응답 영역을 커버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사운드로 게임 몰입감을 높여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LOL 게임에서도 뛰어난 음질로 게임에서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게임 장르가 장르인 만큼 사운드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사운드의 넓은 영역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여 게임 사운드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준다고 하겠다.
이어폰 하우징을 높은 밀도의 Polycarbonate 재질로 제작하여 음파의 내부 반사를 제어하여 높은 수준의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울트라에 타입 C 케이블을 연결하며, 스마트폰에서 바로 헤드셋으로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음악 감상 시에도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며, 전화 통화 시에도 깔끔한 목소리로 전달하여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이어폰을 휴대하면서 사용할 게이머들을 위해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고급스러운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매쉬 타입의 주머니도 있어 USB 젠더와 같이 분리해서 사용하는 부속품이나 여분의 메모리 폼 팁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 분실위험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장르에 따라 8D 오디오는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음질이라는 것이 많이 주관적이라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0mm 듀얼 마그네틱 코일 유닛을 채택하여 저음이나 고음의 밸런스가 이상적으로 튜닝되어 있으며, FPS 게임에서는 작은 소리까지 빠르게 잡아내어 선명하게 전달하는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했다.
잘 빠지지 않는 후크형 오버이어 타입이라 이동중에도 빠질 걱정없이 자유롭게 게임, 영화, 음악 등의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음성 통화를 고감도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어 편리하며, 전용 마이크 제공으로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외에도 콘솔게임,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에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이어폰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고성능 오디오 디코더 칩셋을 통한 풍부하고 웅장한 가상 7.1 서라운드 사운드는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유선 케이블임에도 선 꼬임이 적고, 단선이 났을 때 케이블만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하여 지속 가능한 사용이 가능한 게이밍 유선 이어폰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품질 보증 기간이 2개월이라 미리 숙지하고 구입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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