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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HDD] [SSD] 마이크론 Crucial P3 M.2 NVMe 아스크텍 (500GB)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441
2023-02-22 10:03:36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마이크론의 브랜드 크루셜에서 출시한 NVMe M.2 폼팩터 SSD인 P3입니다. 크루셜의 경우 2014년에 보급형 SSD인 MX100으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알린 후 18년도에 MX500이라는 히트작을 출시합니다. MX500의 경우 23년 현재까지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신뢰가 높은 제품이죠. P3는 작년에 출시한 P2의 후속작입니다. P2가 2300/940MB/s의 읽기/쓰기 성능으로 상당한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P3는 3500/1900MB/s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반도체 및 컴퓨터 주요부품 유통회사인 아스크텍에서 국내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SSD에 스티커를 부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려 5년 동안 보증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구성품은 심플하게 본품인 마이크론 Crucial P3 M.2 NVMe 아스크텍 외에 m.2 나사와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지원 소프트웨어 역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티커 때문에 육안으로는 어떤 부품이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QLC 디램리스 제품입니다. 디램리스라는 뜻은 컨트롤러에 디램 버퍼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뜻인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Phison 176단 3D낸드를 탑재하였습니다. 둘의 역할은 비슷하지만, 디램의 경우 스위칭 동작이 월등하게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쓰고 읽는데 더 유리합니다. 3D낸드의 경우 집적도로 느린 속도를 보완하려고 하는데,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76단 3D낸드 양산에 성공했었죠. 지금은 마이크론에서 232단 3D낸드 양산에 성공한 상황으로 Gen5 SSD 중 일부가 232단 3D NAND로 구동됩니다.


처음에 위치를 착각하고 아래쪽에 삽입했더니 왼쪽과 같이 전송모드가 PCIe 2.0 x4라고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Ie 2.0x4는 이론상 전송속도의 한계가 2GB/s이기 때문에 P3와 같이 약 3.5GB/s의 읽기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을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당연히 정상적인 테스트값도 나오지 않을테구요. 오른쪽의 Pcie 3.0x4라고 나와야지 정상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제품 테스트를 위해 저장소를 추가해주었더니 총 용량이 465GB로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 500GB 제품인데 왜 465GB밖에 인식이 안되는지 의문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표기방법이 차이때문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수치는 1000 byte당 1 Kilo byte인데, 컴퓨터는 1024 byte당 1 Kilo byte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500,000,000,000 byte ÷ 1024 ÷ 1024 ÷ 1024 하면 465 Giga byte가 나오게 됩니다.


제품의 표기상 스펙은 최대 읽기속도가 3,500MB/s이며, 쓰기속도는 1900MB/s으로 나타나는데, 테스트 결과값 역시 스펙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적으로 테스트시 온도는 약 45℃정도 였습니다. 발열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 제품이라는 뜻이죠.


디램리스 제품의 경우 피해갈 수 없는 더티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130GB까지는 약 1900MB/s의 속도를 보여주었으나, 그 이상부터는 속도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P3 외에도 QLC 디램리스 제품의 경우 컨트롤러의 임계치를 지나면 약 50MB/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통상적으로 사용한다면 한번에 이렇게 대용량의 파일을 연속적으로 옮길일이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P3는 크루셜 전용 앱인 스토리지 이그제큐티브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알려진 문제점이나 기능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장치 셀프 테스트와 SMART 기능을 사용하여 기본적인 오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크루셜 NVMe SSD인 P3를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시원시원한 속도, 전용 앱을 지원한다는 점, 5년간 제공되는 품질보증, 그리고 4만원대 후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마지막으로 살펴보았듯이 디램리스 제품이라 한번에 큰 용량을 자주 옮기는 편이라면 추천드릴 수 없는 부분이구요. QLC에 대한 걱정도 빼먹을 수 없는데, 기존 2D낸드가 아닌 176단 3D낸드 플래쉬가 적용된 제품으로 셀 간격이 넓어 안정성이 크게 늘었고, 150만 시간의 MTBF와 대기업인 마이크론에서 5년간 보증을 해주니 믿고 사용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주 목적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거나 가정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대용량의 파일을 이동할 일이 자주 없으니 가성비를 노리고 메인 드라이브로 구성하셔도 좋을 것 같고, 보조 드라이브로 확장을 하시는 분들은 디램여부가 크게 상관없으니 더욱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아스크텍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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