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자브라 jabra Speak2 75 화상회의 스피커~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스피커폰 리뷰

자브라 jabra Speak2 75 화상회의 스피커~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스피커폰 리뷰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직장인들의 근무 형태가 대면 대비 비대면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 시작하는 그것 때문에 비대면 재택근무라는 형태의 새로운 생활(근무)방식이 빠르면서도 효율적으로 정착되었다. 

이제 일도 집에서도 하고, 수업이나 강의도 집에서 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더 잘 적응하고 각자의 조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IT 기기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자브라 Speak2 75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표적으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스피커폰으로 매력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차세대 휴대용 스피커폰으로 고급스러운 직물 타입의 파우치에 들어 있다. 고급 파우치를 제공함으로써 보관이 쉽고,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액세사리 중 하나이다. 밴드에 파우치 앞의 혓바닥(?)처럼 생긴 부분을 넣으면 입구를 막아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다.

자브라 jabra Speak2 75 구성품

Speak2 75 스피커 본체, 사용 설명서, 가이드, 파우치, 제품 보증서

자브라는 관련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jabra Speak2 75 스피커폰은 기존의 Speak 750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더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하였다. 사무실 및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스피커로 블루투스 5.2 버전으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하여 유무선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풀 듀플렉스 타입의 65mm 스피커 유닛을 탑재하여 초광대역 오디오를 지원하며, 영상회의에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폰 특성상 4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다. 반경 2.5m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감도 마이크를 제공한다.

기능의 직관성을 최고 수준으로 링 LED를 넣어 색상이나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지금 어떤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시각적으로 판별하기 쉬운 디자인이라 화상회의나 통화를 할 때 변화를 알아보기 쉽다.

밑면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실리콘 패드가 전체에 적용되어 있으며, 상단의 스피커 유닛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이는 USB-A, USB-C 투인원 통합 케이블을 감아서 보관하는 장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며, 케이블이 일체형이라 확실히 분실 위험이 적어 안심이 된다.

둘둘 말려있는 케이블을 USB 커넥터 부분을 잡고 풀어내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다.

케이블 연결형이지만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IP64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75 하위 기종은 무선 대신 유선 연결에 특화된 제품이라 USB-A & USB-C 투인원 통합 케이블을 적용하여 케이블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스펙에 나와 있는 케이블 길이는 약 75cm로 짧은 편이지만 블루투스나 USB 리시버를 통해 무선으로도 연결할 수 있어 케이블 길이는 적당해 보인다.

업무용 스피커 jabra Speak2 75는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USB 리시버가 있으면 2.4GHz 주파수로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옵션으로 리시버를 구매하지 않은 상태라 유선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PC나 노트북에 연결할 수 있으며 USB 커넥터의 타입에 따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C 타입은 왼쪽, A 타입은 오른쪽에 연결하여 사용하며 모두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피커폰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재생 장치로 ECHO 취소 스피커폰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녹음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는 ECHO 취소 스피커폰으로 자동 등록되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ECHO 취소 스피커폰 소리 속성은 16bit / 48kHz까지 설정할 수 있다.

Jabra Direct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지원하는 기능을 사용환경에 맞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Jabra Direct는 다양한 개인 맞춤 설정에 최적화되어 있어 개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으며 반면 Jabra Xpress는 최신 펌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모든 기기를 추적하는 등 조직에 조금 더 특화된 소프트웨어이다.

PC에 설치된 협업 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하면 하단에 표시해준다.

참고로 Speak2 75 스피커폰은 Microsoft Teams, Zoom, Google Meet, Zoom Room 등 주요 UC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인증 받음으로 해서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통화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피커를 미디오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디오에서 베이스(저음), 미드 레인지(중음), 트레블(고음)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Jabra direct 전용 소프트웨어서는 펌웨어를 검색하여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버튼을 PC에서도 재생/일시정지, 단축 다이얼, 모바일 장치 음성 어시스턴트, 없음 등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일시 중지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줌에서 설정은 오디오로 들어가 스피커 / 마이크를 자브라 Speak2 75로 설정해 주면 된다.

설정한 장치들이 잘 작동하는지 줌에서 테스트하는 화면으로 스피커, 마이크 모두 정상작동하고 있다.

jabra Speak2 75 블루투스 스피커폰을 배치함에 있어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거리 설정이다. 최적의 음질을 위해 각 참가자로부터 최소 0.5m 이상, 최대 2.5m 이하의 간격으로 스피커폰을 테이블이나 책상 중앙에 놓고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최대 2.5m의 거리로 제한하는 이유는 4개의 빔포밍 마이크가 반경 2.5m 정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m 안에 들어야 화자의 보이스를 청자에게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최초 전원을 켜는 방법은 전원 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되며, 모든 버튼들에 LED가 들어오면서 사용자를 환영해준다.

전원 버튼 포함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버튼은 총 10개로 연결된 PC에서 기능 제어를 하지 않고 스피커 본체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12시 방향에는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는 자주 사용하는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위치해 있다. 

좌측에는 스마트 버튼, Microsoft Teams, 블루투스 버튼 등 중요한 버튼이 있는 반면에 우측에는 배터리 버튼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기능의 버튼들이 몰려 있다.

Microsoft Teams 전용 모델의 경우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 환경에서 Microsoft Teams 기능을 지원하여 화상회의가 더 편해진다. 주요 기능으로는 Microsoft Teams 앱 호출, Microsoft Teams 회의 참가 활성화, 걸려오는 Microsoft Teams 전화 받기 및 끊기, 부재중 전화 및 음성 사서함 확인 등이 있다. 

UC 전용 모델일 경우에는 스마트 버튼으로 원터치 통화 및 음악 컨트롤이 가능하다.

작동 상태에 따른 링 LED 표시와 색상, 변화는 다음과 같다. 그린 색상일 때는 통화 중 상태를 의미하며 빨간색으로 물들면 마이크 음소거 기능이 작동하여 대화가 차단된다는 것이다. 

PC에 연결되면 PC와 스피커폰의 볼륨을 스피커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 버튼을 누르면 볼륨을 줄일 수 있고, + 버튼을 이용하면 전체 볼륨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길게 누르기 기능도 지원하는데 ~길게 누르면 빠르게 줄이고 키울 수 있는 것이다.

통화 중 6시 방향에 있는 음소거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마이크에 수음되는 대화나 목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음소거 기능이 작동한다. 링 LED 색상이 직관적이라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어 상태 인식이 잘 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2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용량은 대략적으로 4700mA이며, 작게는 2.5시간, 많게는 5시간 정도면 완충할 수 있다고 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회의나 통화 중에 방전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과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숫자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편리하며, 스피커폰에서 알고 싶다면 배터리 버튼을 누르면 링 LED를 통해서 알려준다. 링 LED에 램프가 반면 켜지면 50%의 배터리 잔량이 남았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기능을 모두 활용하여 일주일 넘게 여러 사람과 온라인 회의를 해본 결과 수음력이 좋아 한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내 목소리를 그 어떤 오디오 장치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이스 레벨 정규화라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다수의 목소리 크기를 자동으로 동일하게 조절해 주므로 어떤 사람은 작게, 또 어떤 사람은 크게 들리는 부자연스러운 현상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일정한 거리와 수신 범위에 들어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입력 볼륨 레벨이 저마다 달라 전달되는 음량이고르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버튼은 전원 소프트웨어인 Jabra Sound+ & Jabra direct 에서만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 설정은 음악 재생/일시 중지가 디폴트 값이다.

jabra Speak2 75 무선 스피커는 블루투스 5.2를 지원하여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PC, 노트북, 스마트폰, 게임기 등과 연결하여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장치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간헐적으로 깜박이면서 다른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대기 상태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려면 Jabra Sound+ 전용 앱을 먼저 설치해 줘야 앱에서 자동으로 인식하여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요청이 들어오면 jabra Speak2 75 장치를 터치하여 기기를 등록하면 끝!!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들어오면 좌측 중앙의 링 LED가 그린 색상으로 점멸되는 것과 동시에 음성 안내로 전화번호를 읽어주는 친절함이 멋지게 다가온다. 

전화를 받고 블루투스로 통화 시 마이크 품질 표시기라는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통화 응답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폰을 통해서 통화를 할 수 있어 편리하며 통화 종료를 누르면 통화를 끝낸다. 

만약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라면 통화 거부 버튼을 누르거나 자동 통화 거부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정말 편리하다.

마이크 품질 표시기는 통화 중 LED 링의 색상과 상태에 따라 스피커폰 주변의 음성이 얼마나 확실하게 수신되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과 보이스 레벨 정규화를 통해 주변 소음을 줄여서 대화자의 목소리만 일정한 볼륨 상태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을 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깨끗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사용자는 LED 색변화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대화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더욱 수준 높은 통화를 할 수 있다.

Jabra Sound+ 전용 앱을 설치하면 미디어 모드(음악 및 영화감상)로 사용할 때 이퀄라이저를 커스텀 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뉴트럴, 음성, 중저음 증폭, 고음 증폭, 스무스, 에너자이즈가 기본 설정되어 있으며, Jabra direct 소프트웨어에서 오디오로 지원하던 인터페이스와 동일하다.

온라인 화상회의 모드로 스피커를 셋팅하면 대부분의 버튼 LED가 점등되지만 넓은 대역폭을 사용하여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일반 스피커 모드(미디어 재생 모드)에서는 볼륨 버튼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두 모드를 구분하기가 너무 쉽다.

Speak2 75에는 초광대역 오디오와 최첨단 전방향 65mm 스피커를 탑재하여 최대 범위의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다.

화상회의 때도 유용하지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도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다. 아주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음악 감상 시에는 풍성한 중저음과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스피커폰의 스마트 버튼을 재생/일시중지, 단축 다이얼, 음성 어시스턴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선호하는 기능 위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대의 기기를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멀티포인트, 멀티페어링이라고 한다. 두 기능은 면밀하게 구분되는데 멀티포인트는 동시 연결시 사용 가능한 기기 수이며, 멀티페어링은 페어링 가능한 기기의 수이다. 

멀티 포인트는 동시 2대, 멀티페어링은 최대 8개의 장치를 등록할 수 있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이용하여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했을 때 작동 방식은 어느 하나의 기기에 음악을 재생하면 그쪽 사운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재생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하게 작동한다.

스마트폰 멀티포인트 기능 덕분에 PC에서 화상회의 참여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끊지 않고 받을 수 있다.

사용하면서 한가지 검증하지 못한 것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데, 대화 시 자동으로 작동하여 주변 소음을 최대한 줄여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최신 울트라 빔포밍 마이크 4개를 통해 더욱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화나 회의 중 발생하는 주변 소음을 상당한 수준으로 제거하여 소음이 많은 외부에서도 통화 품질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다.

Microsoft Teams, Zoom, Google Meet 등의 협업툴과도 완벽하게 호환이 되어 하이브리드 워킹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다수와 음성채팅, 화상회의를 자주 하는 회사에서 사용하기 좋은 화상회의 스피커로 손색이 없다. 

차세대 휴대용 스피커폰 Speak2 75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환경을 생각하여 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설계된다고 한다. 휴대용 그리고 파우치는 50% 이상의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수리가 용이한 내장 부품을 탑재하여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모습의 제품 답게 현재 업무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는 기본, 온라인 수업, 의사 소통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고 퍼포먼스 또한 부족함이 없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9168931

https://brand.naver.com/jabra/products/8157656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