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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C케이스 시장의 가장 핫-트렌드는 누가 뭐래도 어항케이스죠. 정확히는 파노라마-뷰라고 언급하는 게 맞는데, 국내에선 속칭으로 어항케이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뷰 PC케이스는 흔히 말해 기존에 사이드패널에만 적용되던 강화유리가 전면까지 적용된 최소 2면이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있는 PC케이스를 말합니다. 현재 PC시장 트렌드가 일종의 튜닝효과를 가져오는 RGB 지원이 기본이다 보니 PC본체 내부 시각화가 이제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서 이런 어항케이스라 불리는 파노라마-뷰 PC케이스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죠. 국내시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Antec(안텍) 역시 그동안 다양한 시리즈로 PC케이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파노라마-뷰 PC케이스 시리즈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Constellation(콘스텔레이션) 시리즈죠. 그리고, 그 첫 번째로 모델로 C8을 출시했습니다. 국내시장에도 공식수입사인 뉴런글로벌(https://www.newrunglobal.com/)을 통해 정식출시하면서 1차 물량이 벌써 완판될정도로 큰 인기를 받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Antec PC케이스의 명성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럼, Antec의 첫 어항케이스인 C8을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 구매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33439418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풀-타워 케이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듯이 C8은 어항케이스에서도 제법 부피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박스 패키지도 큰 편이죠. 모델명 외에도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C8 디자인 부분을 미리 간접적으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박스 후면에는 부위별 주요 특징을 이미지로 부각하면서 아래에 C8 소개문구와 쿨링, 부품 장착 규격 지원 등에 대한 제품 특징을 표기해 놨습니다. 그리고, 박스 한쪽 측면에는 이번 첫 시리즈인 Constellation 로고 문구를 새겨놨으며, 반대쪽에는 제품 기본사양을 다국적 언어로 표기해놨는데,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죠. 크기부터 쿨러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 쿨링 지원 등 상세하게 표기해 놨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포장은 비닐포장과 함께 케이스 부피가 있는 만큼 일반 스티로폼보다 완충효과가 더 좋은 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며, C8 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별도의 박스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들이 흔들리지 않게 역시 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며, 구성품에는 툴-박스, 제품 설명서, 소량의 케이블 타이와 벨크로 타이, 그리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브라켓과 나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툴-박스(Tool-Box)를 열어보면 부품 장착에 필요한 나사들과 추가 여분의 포트 커버가 수납된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제품 설명서에는 설치가이드를 모두 그림형식으로 담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Antec(안텍)의 C8 PC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외형부터 살펴보면 색상은 블랙(Black)과 화이트(White) 2가지로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시작에서 언급했던 파노라마-뷰 케이스에 기준이 되는 강화유리가 전면과 사이드패널 2면에 적용된걸 바로 확인할 수 있죠. 또한, C8 같은 경우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이 아닌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 장착되는 구조로 이런 구조의 어항케이스들은 케이스 너비(W)가 일반 케이스보다 넓습니다. C8 같은경우에는 케이스 너비가 303mm죠. 그리고, 이중 전면에 배치된 강화유리의 너비는 약 222mm를 가졌습니다. 전면 강화유리를 제외한 맨 오른쪽 나머지 일부 샤시 패널 아래에는 심플하게 로고(Logo)만 새겨놨죠.
전면 강화유리 패널은 외부에서 분리가 가능한데, 그전에 상단 베젤을 먼저 분리해야 상단 맨 앞부분에 전면 강화유리 패널을 분리할 수 있는 분리-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8 역시 최신 어항케이스답게 모든 패널은 무나사 방식으로 전면 강화유리 패널 역시 윗부분만 앞으로 조금 당기면서 위로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되죠. 분리된 패널 안쪽 윗부분에는 무나사 방식으로 적용되는 볼헤드-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에는 걸쇠방식으로 처리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어항케이스들이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무나사를 지원하고 있죠.
사이드 패널 같은 경우에도 전면기준 왼쪽 패널이 강화유리로 왼쪽 윗부분 모서리 부근에는 주의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놨는데, 강화유리 패널 분리 순서를 사이드 패널을 1번, 전면 패널은 2번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무나사 방식이라 꼭 이 부분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순서는 사이드 패널 1번, 상단 패널 2번, 그리고 전면패널 3 번순으로 분리하면 됩니다. 사이드 패널 강화유리 역시 후면 윗부분에 분리-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윗부분만 앞으로 조금 당기면서 위로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물론, 사이드 패널 강화유리도 안쪽에 볼헤드-핀과 걸쇠방식을 적용했죠. 그리고, 반대쪽인 오른쪽 사이드 패널은 쿨링시스템 효과를 위해 전체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흔히 PC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에어홀 크기의 메쉬 디자인이 아니라 PC케이스 먼지 필터 구멍크기 정도의 에어홀 디자인으로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환-공포증은 없겠습니다. 오른쪽 사이드 패널 역시 분리는 무나사 방식으로 같고, 강화유리 패널과 조금 차이점이라면 볼헤드-핀 크기가 약간 작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샤시 패널이기 때문에 위험성도 적고 장착 시 충격발생 크기도 작게 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죠.
C8 케이스 상단에는 맨 오른쪽 일부를 민무늬 처리와 함께 앞부분에 버튼 및 포트를 배치해 놨는데, 앞부분부터 전원 버튼, EAR/MIC 포트, USB 3.0 포트 2개, USB 타입C 포트 1개, 리셋 버튼순으로 적용했습니다. 특히, 포트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케이스 색상에 맞춰 커버를 적용하고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시 먼지 유입 및 부식 방지를 할 수 있고, 커버를 벗겨서 포트 안쪽을 보면 접촉부분도 화이트 색상으로 깔맞춤 해놨습니다. 그리고, 같은 위치로 맨 뒷부분에는 Constellation 시리즈 표기를 해놨습니다. 또한, 맨 오른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오른쪽 사이드 패널과 동일하게 작은 에어홀의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상단 베젤 역시 후면에 분리-홈을 통해 위로 밀어 올리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단 베젤 안쪽에도 볼헤드-핀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오른쪽 사이드 패널과 마찬가지로 작은 헤드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패널은 분리하면 내부 상단에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큼지막한 에어홀 처리와 긴 나사홀 처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팬(FAN) 같은 경우 최대 160mm 팬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160mm 기준으로는 최대 2개, 140mm와 120mm 팬은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 장착은 최대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죠.
C8 케이스 후면에는 앞서 전면 너비에서 언급했듯이 파워서플라이가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 장착되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 오른쪽에는 배기 역할로 일정패턴을 가진 디자인으로 에어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또한, 팬을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도 처리되어 있는데, 140/120mm 1개를 장착할 수 있죠.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PCI슬롯으로 미들타워 기준보다 1개 더 많은 8개를 갖추고 있어서 다시 한번 일반 미들타워 크기보다는 좀 더 큰 부피를 가진 케이스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같은 위치에 내부 오른쪽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저장장치가 장착되는 위치입니다.
C8 케이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 부분을 살펴보면, 받침대는 약 26mm로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받침대 높이를 신경 썼으며, 미끄럼방지 및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장착된 분리형 먼지 필터 같은 경우에는 케이스를 눕히지 않고도 전면에서 바로 슬라이딩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적용했죠. 먼지 필터를 분리하면 하단 역시 내부에서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큼지막한 에어홀 크기와 긴 나사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내부에서 다시 언급하죠.
이제 Antec(안텍) C8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파노라마-뷰 그러니깐 어항케이스 특성상 전면과 측면에 2면으로 강화유리가 장착되면 전면에서 봤을 때 왼쪽에 위아래 지지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 어항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패널을 모두 분리했을 때 상단 프레임이 지지대가 없는 방향으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C8은 견고하게 상단 프렘이 그대로 지탱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강화유리 패널은 제외한 맨 오른쪽의 일부 샤시 패널 역시 후면에 고정 나사만 풀면, 위로 올리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죠. 패널 안쪽을 보면 나사로 걸쇠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Tray) 부분에는 CPU-cut-Out을 비롯해 주변으로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게 홀-처리와 함께 라우팅 그로밋을 적용했으며, 오른쪽 그러니깐 내부 전면 앞부분의 측면에는 측면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역시 에어홀과 긴 나사홀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측면 쿨링 같은 경우에는 홀 기준으로 앞뒤 공간이 합쳐서 100mm라서 팬을 장착할 때는 앞/뒤 어느 위치에서나 장착이 가능하고,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 장착시에는 듀얼-팬 구성도 가능하죠. 참고로, 측면 쿨링시스템으로 팬을 장착할 때는 140mm 팬은 최대 2개, 120mm 팬은 최대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는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상단 같은경우에도 공간이 최대 70mm를 확보하고 있어서 역시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를 듀얼팬 구성까지 할 수 있죠. 또한, PCI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탈착식으로 적용했습니다.
내부 하단 같은경우 쿨링시스템으로 역시 상단과 마찬가지로 160mm 팬, 140mm 팬, 120mm 팬 모두 장착이 가능한데, 다만 120mm 팬을 장착할 때는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120mm 팬 브라켓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케이스에 기본 장착된 브라켓은 140mm 팬 브라켓이라는거죠. 브라켓은 4개의 고정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팬 장착 지원은 상단과 동일하게 140/120mm 팬은 최대 3개, 160mm 팬은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는 상단/측면과 마찬가지로 최대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죠. 참고로, 내부 하단 공간 높이는 최대 135mm까지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에는 측면 쿨링시스템의 공기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에어 덕트 파티션을 적용하고 있는데, 동시에 케이블 정리 공간과 구분되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위아래 고정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를 할 수 있죠.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트레이 후면공간에는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가 장착되는 공간인데,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대와 함께 널찍한 패드도 부착되어 있으며, 바로 아래 공간에는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HDD 베이로 외부 후면에서 고정나사를 풀면 분리가 가능하고, 수직방향으로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전용 나사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HDD 베이 자리 아래 공간에는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는데, 같은 위치에 반대편 그러니깐 내부 상단에도 동일한 브라켓이 1개 더 장착되어 있습니다. 브라켓은 손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브라켓당 2.5인치 HDD/SSD를 2개씩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죠.
그리고, 케이스 버튼 및 포트 케이블들은 개봉 시 벨크로타이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케이블과 커넥터까지도 모두 케이스 색상에 깔맞춤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전원/리셋 버튼의 전면 패널 커넥터는 일체형으로 적용되어서 연결이 한결 수월하죠. 그리고, 상단 부분에 커버까지 적용되어서 깔끔하게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 공간이 90mm로 널찍해서 케이블 정리를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끝으로 C8 케이스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약 0.9~1.1mm 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제조사 측에서 언급하는 0.8~1.0T 샤시가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Antec(안텍) C8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면,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립에 어려움이나 간섭 발생은 적습니다. 부품별로 언급하자면, 메인보드 같은 경우에도 E-ATX 폼 규격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CPU 쿨러 같은경우에도 타워형 쿨러 기준으로 최대 175mm 높이까지 지원해주고 있어서,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는 최신 CPU 쿨러들은 대부분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VGA) 같은경우에도 최대 440mm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판매중인 제품들은 대부분 장착이 가능하죠. 또한, Antec에도 그래픽카드를 수직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 제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수직방향으로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정리 같은경우에도 앞서 확인했듯이 후면 공간이 90mm이기 때문에 정리가 수월하며, 대충 정리해도 앞서 확인한 에어 덕트 파티션이 있어서 케이블을 가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C8 케이스에는 기본 제공되는 팬이 없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팬까지 사용자가 선택해서 장착해줘야 합니다. 측면과 상단, 하단, 후면까지 팬을 모두 장착하면 막강한 쿨링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RGB 팬을 사용한다면 조립 후 화려한 시각효과를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 패널을 통해 외부에서도 감상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이런 파노라마-뷰 시각의 어항케이스는 대각선 방향이나 측면에서 감상할 때 가장 효과가 크죠.
Antec(안텍)의 첫 파노라마-뷰 PC케이스이자 속칭 어항케이스로 새로운 시리즈 Constellation(콘스텔레이션) 라인업으로 선보인 첫 번째 모델 C8은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국내시장에도 출시하자마자 1차 물량이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마디로 가성비죠. C8 케이스는 국내에서 배송비 포함 약 13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는데, C8이 가지고 있는 케이스 사양과 규격 지원 모두 조건을 따져도 이 가격으로 어항케이스를 만나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죠. 한마디로 Antec이 첫 어항케이스 제품부터 예전의 PC케이스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를 갈고 만들었다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기본 제공되는 팬이 없어서 아쉽다 생각하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지만, 어항케이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본체 내부를 튜닝하고 그걸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통해 파노라마-뷰처럼 감상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 팬 제공은 사실 어항케이스에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C8처럼 가장 기본이 되는 어항케이스 조건만 최대한 살려서 갖추고 꾸미는걸 소비자취향에 맡기는 게 이롭다 할 수 있죠. 또한, 어항케이스 부피에서도 C8은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내부 공간도 넓고, 막강한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폭넓은 규격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측면 풀-메쉬 디자인이라든지 팬 브라켓, 에어 덕트 파티션 등 곳곳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는것도 느낄 수 있어서, 현재까지는 가장 가성비 어항케이스이자 오랜만에 Antec의 명작 케이스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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