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LP와 여행을... 브리츠 BZ-TP4000 휴대용 턴테이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브리츠에서 새롭게 출시한 BZ-TP4000 휴대용 턴테이블입니다.

 

BZ-TP4000는 레트로 가방 디자인으로 보통의 고정형 턴테이블과 다르게 휴대 및 이동이 편리한 

컨셉의 제품으로 LP 플레이 및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좋은데요.

 

리뷰로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BZ-TP4000 휴대용 턴테이블 패키지는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아~ 이런 제품이구나"하고 알 수 있습니다. 

한쪽 측면에는 휴대가 가능한 가방 형태의 모습에서 "오~~~ " 하는 감탄사 나오더라고요.

다른 측면에 인쇄된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5.3 / 턴테이블 / RCA 출력 / 3.5mm AUX 입력 / 52mm X 2 드라이버 유닛 / 33, 44, 78 

3단계 속도 지원 / 레트로 백 타입 / MDF 인클저 / 블루투스 사용 시 15m 거리 가능 

/ 오토 스톱 기능 지원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상세 설명의 스펙 정보 중 Rated Power 12W 표기 부분은 조금 헷갈리는 스펙 정보라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으며 한쪽에 전원 아답터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제품은 턴테이블 본체, 전원 아답터,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브리츠 BZ-TP4000은 MDF 베이스에 인조가죽을 사용한 휴대용 가방 형태로 디자인되어 

꽤 심플한데 인조가죽으로 사용하고 있어 표면의 이염 또는 오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빈티지 느낌을 줄 거 같습니다.

꽤 가방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 쓴 느낌이네요.

제품 전면에 보이는 그릴은 52mm 드라이버 유닛 2개가 내장되어 베이스 부분과 일치되는 

메탈 그릴 컬러가 적용되어 일체감을 주고요. 

중앙 부분은 자석으로 고정되는 클립 형태의 잠금장치가 적용되어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스테레오 출력을 담당하는 레드/화이트 구성의 RCA 단자와 외부 사운드 입력이 

가능한 AUX in 그리고  5V/1A 전원 입력단자로 구성되어 턴테이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DC 전원이 필요합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아답터도 수납이 되는 구조였다면 정말 좋았을 거 같더라고요. ^^

브리츠 BZ-TP4000 뚜껑을 열어보면 심플한 턴테이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데 LP를 재생할 때 

LP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더스트 커버로 활용이 불가능한 가방형 디자인은 LP가 살짝 튀어나온 

상태로 플레이되기에 항상 뚜껑을 오픈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브리츠 BZ-TP4000 턴테이블은 LP가 돌아가는 플레이트 부분과 톤암 부분이 하나 유닛으로 

구성되어 외부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며  12인치 LP 사이즈의 플래터를 사용하는 턴테이블에 

사용되는 실리콘 매트와 다르게 플레이드 끝부분에 3개의 실리콘 패드를 이용하여 매트 효과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해외 인터넷에서 찾은 플레이트 유닛 바닥면의 충격을 완화는 스프링 모습. 

MDF 베이스로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뚜껑을 오픈했을 때 일정 각도로 유지되면서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구조의 힌지가 사용되어 좋았습니다. 

브리츠 BZ-TP4000 턴테이블은 컴팩트 제품이기에 12인치(30cm) LP를 올렸을 때 튀어나오는 

형태이기에 턴테이블 주변에 물건이 없는 공간에서 사용하시는 게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브리츠 BZ-TP4000 턴테이블은 흔히 도넛판이라 불리는 7인치(17cm) LP를 사용할 때 사용하게 

되는 아답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활용도가 좋은 편인데요. 

<사진출처 : https://vinylcarvers.com/product/7-inch-record/ >

요즘 구할 수 있는 7인치 LP의 경우 아답터를 사용하는 형태 또는 아답터를 사용하지 않고 

스핀홀에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판매되기에 어떤 형태라도 사용이 가능하며 

작은 크기로 제작되기에 45 rpm의 빠른 회전으로 음악을 기록하여 트랙 수가 많지 않은 

싱글 앨범에 최적화된 게 특징입니다.

브리츠 BZ-TP4000 턴테이블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컨트롤 메뉴를 살펴보면...

톤암 주변에 33 / 45 / 78 등 rpm을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와 AutoStop On/Off 스위치 

그리고 3.5mm 헤드폰 단자, 전원 On/Off 겸 볼륨 조절이 가능한 토클 스위치, 미세 속도(Pitch) 

조절 다이얼,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 내장 스피커로 소리를 들려주는 Phono 모드, 

Phono 출력을 블루투스로 전송하는 모드, 블루투스 수신으로 외부 기기의 소리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후면에 Aux in으로 소리가 입력될 때엔 입력 모드 

스위치 작동이 불가능한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뒤로 움직이는 톤암 레버는 톤암이 움직일 때 레버를 밀어서 톤암이 위로 올려진 상태에서 

LP 트랙으로 움직이고 원하는 LP 트랙 위에 위치했을 때 톤암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천천히 

내려오는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제품 특징  

 

▶ 4가지 재생 방식

가장 기본으로 사용하게 되는 Phono 모드로 사용 시 턴테이블 전면에 52mm X 2 드라이버를 통해 

5W 출력으로 LP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파워풀한 사운드는 아니지만 방이나 턴테이블 주변에서 

듣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혹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 조금 부족하다면 출력이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한다면 

내장 스피커의 부족한 사운드를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스위치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기 리스트에 등장하는 

BZ-TP4000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의 사운드를 턴테이블 내장 사운드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마지막으로 제품 후면의 AUX in 단자로 외부 사운드 입력으로 사용하는 경우 제품의 재생 모드 

스위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LED 인디케이터는 Phono 모드일 때 레드, 블루투스 관련 모드의 경우 블루, 외부 입력 모드 시 

퍼플 컬러로 구분하여 작동상태에 대한 구분이 가능합니다. 

 

▶ Pitch 기능을 활용한 속도 조절

턴테이블 외부에 속도 조절이 없는 경우 턴테이블 회전 속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난감한 상황이 

되는데요.

브리츠 BZ-TP4000의 경우도 Pictch가 기본 설정인 0으로 되어있는데 33 rpm보다 높게 나오는 

것이 확인되어 약 10시 방향 - 방향으로 조절하여 33 rpm 속도로 맞출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앱 중에 턴테이블 회전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면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알리를 통해 반사테이프에 레이저를 쏘아 회전을 측정하는 RPM 측정기 

(약 1만 원대)를 활용한다면 좀 더 정밀한 속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 Auto Stop 

보통의 완전 수통 턴테이블의 경우 LP의 마지막 트랙이 재생이 끝나고 라벨이 부착된 

무음 트랙 골을 따라 통통 튀게 되는데 사람이 손으로 톤암을 들어 올려 이동해야 합니다. 

브리츠 BZ-TP4000의 경우 Auto Stop 기능을 켜주면 무음 트랙 골을 회전할 때 반복적으로 

튀지 않고 회전이 멈추게 되는데 음악을 듣다가 톤암을 움직여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시연   

브리츠 BZ-TP4000는 LP 사운드를 내장 스피커 출력, 블루투스 출력, RCA 사운드 출력, 

3.5mm 헤드폰/이어폰 출력을 지원하기에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외부 사운드 입력, 블루투스 신호 입력으로 올인원 수준의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합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최고 출력으로 사용해 보진 못했지만 나름 방이나 거실에서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브리츠 BZ-TP4000 휴대용 턴테이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LP가 주류였던 시절에 라이센스 앨범은 5천 원 전후로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물가 상승과 약간의 희소성이 더해져 4~8만 원 사이 또는 10만 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비싼 만큼 고오급 오디오로 들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브리츠 BZ-TP4000 레트로 감성에 충실한 제품이기에 중고 LP 판매점에서 5천 원 ~ 1만 원 사이의 

중고 LP를 구입하여 기분 전환으로 즐기시기에 차고 넘치는 제품입니다.

 

LP라는 게 오픈되어 작동되는 물리 매체다 보니 먼지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동되기에 실내 또는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후 사용 후 먼지 청소를 잘해주시고 사용이 간편한 브리츠 BZ-TP4000 

턴테이블로 입문하여 LP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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