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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케이스 시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안텍(Antec)은 현재 PC케이스의 트렌드인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올해부터 출시하기 시작했죠. 경쟁사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Constellation(컨스텔레이션)와 CX 시리즈 2가지 라인업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Constellation 시리즈 첫 모델 C8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Constellation 시리즈 글로벌시장에 맞춘 라인업이라 품질과 가성비 모두 추구되도록 노력하는데, 첫 모델 C8이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평가받은 거죠. 이후로 C3, C5 모델이 나왔는데, 약간 패턴이 있습니다. 첫 번째인 C8은 듀얼 챔버 구조, 그 다음 나온 C3는 전형적인 미들타워의 어항케이스, 그다음 C5는 듀얼 챔버에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일명 BTF 메인보드 지원이 추가되었죠. 그럼, 4번째로 나올 모델은 전형적인 미들타워 어항케이스에 BTF가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는데, 바로 이번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C7 ARGB 모델이죠. 그럼, 국내 공식수입사 (주)뉴런글로벌을 통해 출시한 안텍의 Constellation 시리즈 4번째 모델 C7 ARGB PC케이스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 상품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6334604
안텍의 PC케이스 제품 박스들처럼 C7 ARGB 역시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정도만 담고 있습니다. 이미지만 봐도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의 어항케이스 콘셉트라는 걸 짐작할 수 있죠. 여기어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라는 건 파워서플라이가 상단 또는 하단에 장착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기본 팬도 장착된 제품이라는 걸 이미지를 통해 미리 짐작할 수 있죠. 박스 후면에는 C7 ARGB 소개글과 함께 주요 특징을 언급하고 있는데, 쿨링, 강화유리, 수랭쿨러 라디에이터, 케이블 정리, 수직방향 그래픽카드 장착 등을 언급하며, 아래에는 분해도 이미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스 측면에는 다국적 언어로 제품의 기본 사양을 표기하고 있는데,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으며, CPU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 지원 등 상세하게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 구매할 때도 충분히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C8과 마찬가지로 C7 ARGB 모델도 박스 윗부분으로 열었을 때, 부속품들이 담긴 액세서리 박스를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포장은 어항케이스 콘셉트를 가졌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새시도 두꺼운 편이라 일반 미들타워보다 무게가 꽤 나가서 외부 충격완화에 스티로폼보다 좀 더 좋은 우레탄-폼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기본 포장에는 비닐포장이 사용되었죠. 액세서리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설명서와 부품 장착에 필요한 부속품들이 담긴 케이지 박스, 케이블 정리에 사용되는 소량의 케이블 타이와 벨크로 타이가 제공됩니다. 케이지 안에 담긴 부속품들도 용도별로 개별 포장되어 있죠.
본격적으로 안텍(Antec) C7 ARGB PC케이스를 살펴보면, 외형부터 살펴보는데 안텍은 현재까지 모든 컴퓨터 어항케이스 제품들을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C7 ARGB 역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개봉시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죠.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어서 떼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보호비닐이 붙어있으면 내부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조립 후 또는 사용 전에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전면부터 살펴보면, 컴퓨터 어항케이스 콘셉트답게 전면 패널은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폭 전체가 강화유리가 아닌 왼쪽에 약간의 새시 프레임이 적용되어 있죠. 좀 더 프레임 내구성을 갖추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왼쪽부분은 측면 쿨링시스템 배치와 겹치는 구간으로 이질감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패널 장착은 무나사 방식의 볼헤드핀 클램프라 분리도 편리하죠. 물론, 강화유리 윗부분만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이고, 아래쪽은 걸쇠방식이라 분리할 때까지 강화유리를 잡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Constellation 시리즈 모델들은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지점을 45˚ 베벨링 기술로 마감하는 게 특징이죠.
강화유리 패널을 제외한 나머지 아랫부분은 내부 하단공간과 매치되는 영역으로 외부에선 은색 라인 디자인으로 영역 구분감을 주면서 버튼과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버튼, LED 버튼, USB 3.2 Gen1 타입 C 포트, 3.5mm 오디오/마이크 포트, USB 3.0 포트 2개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다시 케이스 색상에 맞춰 패턴 디자인의 메쉬 에어홀을 적용했는데, 자석방식으로 외부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분리하면 외부에서 하단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리된 메쉬 에어홀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같은경우 컴퓨터 어항케이스에 맞춰 전면 기준 왼쪽 패널 역시 강화유리가 적용되었으며, 전체적인 짜임새가 전면과 그대로 이어지도록 적용되었습니다. 즉, 전면 강화유리 상하길이만큼 왼쪽 강화유리 패널도 적용된 거죠. 또한, 장착/분리 방식도 동일하게 윗부분은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이고, 아래쪽은 걸쇠방식입니다. 여기에 케이스 후면과 맞닿는 부분은 충격방지 및 파손방지를 위해 패드도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강화유리 패널은 제외한 아래쪽 부분 역시 전면과 이어지는 은색 라인 디자인과 함께 맨 앞부분에 Antec 로고를 새겨놨으며, 역시 그 아래 메쉬 디자인 부분은 자석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면과 달리 측면은 도어처럼 열리면서 지탱되도록 했으며, 분리는 살짝 들어서 빼주면 됩니다. 역시 메쉬 에어홀 안쪽에는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측면에서 좀 더 넓게 내부 하단을 볼 수 있죠. 오른쪽 패널은 새시 패널로 C7 ARGB가 듀얼챔버 구조는 아니지만, 내부 후면에 저장장치를 다수 장착할 수 있게 적용해서, 앞쪽 측면 쿨링시스템 효과와 함께 패널 양쪽으로 메쉬 디자인 에어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필터처럼 작고 촘촘하기 때문에 내부에 따로 필터가 적용되어 있지 않으며, 오른쪽 패널도 무나사 방식의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으로 쉽게 장착/분리할 수 있습니다.
C7 ARGB PC케이스 상단 패널 역시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으로 후면쪽에 손잡이를 통해 쉽게 장착/분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역시 촘촘한 구멍의 메쉬 디자인 에어홀을 적용해 안쪽에 별도의 필터를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패널은 분리하면 상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큼지막한 홀과 나사홀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팬 같은 경우 120mm 최대 3개 또는 140mm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수랭쿨러 사용 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후면에는 배기역할의 에어홀 처리와함께 내부에 14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미리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120mm 팬도 교체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죠. 또한, 배기 에어홀 위쪽 그러니깐 내부 상단 높이도 꽤 높게 적용되었다라는 걸 미리 알 수 있습니다. PCI 슬롯은 미들타워 기준인 7개를 갖추고 있으며, 왼쪽에는 외부에서 연결되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타이 및 밸크로 타이 고리까지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PCI 슬롯 전체를 분리할 수 있도록 나사로 장착되어 있어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90도 방향 전환을 통해 그래픽카드를 수직 방향으로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분리형 브래킷을 적용해 외부에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 삽입하는 방식으로 좀 더 편하도록 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부분을 살펴보면, 분리형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케이스 전면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적용해 청소 시 분리/장착이 편하죠. 먼지 필터를 분리하면 받침대 프레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내부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에어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부분에는 내부 하단에 적용된 저장장치 트레이를 분리/장착할 수 있게 나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일반적인 HDD 베이가 아니라 브래킷 방식이죠. 그리고, 케이스 받침대는 양쪽으로 길게 프레임 방식에 28mm 높이의 받침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함께 부차 된 패드 두께만 3mm로 받침 부분도 신경 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안텍(Antec) C7 ARGB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컴퓨터 어항케이스 구조상 전면 강화유리와 왼쪽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지점에는 내부 골조 프레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프레임들이 튼튼해야 프레임이 없는 상단부분이 아래로 처지지 않죠. C7 ARGB 역시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해서 처짐이 없도록 튼튼하게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CPU-cou-Out를 비롯해 주변으로 선정리홀도 적용되어 있는데,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일명 BTF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게 일반 선정리홀보다 더 넓게 적용했으며, M-ATX 메인보드 커넥터 위치까지 고려해 추가 홀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 오른쪽에는 라우팅 그로밋도 일부 적용했죠. 또한, 앞서 후면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내부 상단 공간을 높게 확보하고 있는데 약 5~6cm로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해도 충분히 케이블을 넘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 앞부분 측면에는 컴퓨터 어항케이스라면 빠질 수 없는 쿨링시스템 자리로 C7 ARGB는 기본 120mm 팬 3개를 장착해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ARGB 팬이고 모두 리버스 팬으로 흡기 역할을 하죠. 물론, 팬을 분리하면 이 자리에 수랭쿨러 라디에이터 장착도 가능한데, 내부 하단 커버쪽에 분리형 브래킷을 적용해 장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 가능하죠. 그리고, 내부 하단 파워서플라이 공간과 분리되는 커버 상단에는 패턴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는데, 120mm 팬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후면에는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했던 배기 역할의 140mm 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ARGB 팬입니다. 그리고, PCI 슬롯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이며, 앞서 외부에서 확인했듯이 PCI 슬롯 전체 브래킷을 고정하는 나사를 풀면 분리가 가능하고 90˚ 방향으로 전향할 수 있죠. 이렇게 방향을 전향하면 별도의 라이저 케이블을 구매해서 수직방향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단 커버에 Stand-Off 홀이 있으며, Stand-Off도 기본 제공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는 라이저 케이블만 구입하면 됩니다. 참고로 수직방향 장착 시에는 20cm 이하 길이 라이저 케이블이 최적입니다.
내부 후면에는 측면 쿨링시스템 자리를 제외한 즉 메인보드 트레이 영역 후면 전체를 가릴 수 있는 도어 방식의 플립 커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양문 도어처럼 왼쪽 플립 커버를 케이블 정리를 가려주는 역할을 해주고, 오른쪽 플립 커버는 가리는 역할과 동시에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죠. 왼쪽 플립 커버 같은경우에는 고무링 방식으로 무나사 방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오른쪽 플립 커버는 저장장치 장착 시 무게를 고려해 고무링과 함께 나사 고정이 추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양쪽 커버 모두 힌지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적용해 커버 분리가 가능하며, 오른쪽 플립 커버에는 에어홀 처리와 함께 위치별로 장착할 수 있는 저장장치 표기를 해놨는데, 나사와 고무링 패드 조합으로 장착할 수 있는 저장장치는 3.5인치 HDD는 최대 2개, 2.5인치 HDD/SSD는 최대 4개, 둘 다 겸용으로 장착 시에도 최대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죠. 후면 공간은 약 32mm를 확보하고 있어서 저장장치를 장착하고 닫았을 때도 간섭발생이 없습니다. 물론, 메인보드 규격이나 커넥터 방식에 따라 장착 개수는 차이가 있습니다.
양쪽 플립 커버를 분리한 후 내부 후면을 좀 더 살펴보면, CPU-cut-Out 바로 아래에는 팬 허브 장치가 기본 제공되어 장착되어 있으며, 팬 작동 커넥터인 4pin과 5V ARGB 커넥터 3핀이 각각 6개씩 적용되어 최대 6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죠. 물론, 팬과 RGB 스트립 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본 장착된 4개의 팬들 모두 케이블이 슬리빙처리로 되어있어서 깔끔하며, 측면 쿨링시스템 자리에서 확인했던 라디에이터 자리 공간확보 아래공간에도 아래로 위치조절할 수 있게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같은 위치에 내부 하단에는 앞서 외부 밑바닥에서 잠깐 언급했던 하단에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트레이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확인했듯이 밑바닥에 있는 고정 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트레이에는 3.5인치 HDD나 2.5인치 HDD/SSD를 1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뒷공간인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도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패드 받침대를 부착해 놨으며, 버튼과 포트 케이블도 케이스 색상에 맞춰 화이트로 적용되었죠. 참고로, 블랙색상에는 블랙색상 케이블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C7 ARGB PC케이스에 사용된 새시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부위별로 측정해 보면 약 1mm(1T) 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시작에서 언급했던 일반적인 미들타워보다 무게감이 더 있습니다.
그럼, 직접 안텍(Antec) C7 ARGB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는데, 메인보드는 E-ATX부터 Mini-ITX까지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앞서 확인했듯이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일명 BTF 메인보드 장착도 가능하죠.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의 최대 장점은 PC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일반적으로 전면에 연결되어 보여지는 케이블들이 모두 후면에서 연결되어 훨씬 깔끔한 내부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물론, 케이블 정리도 훨씬 수월해지죠. 그리고, CPU쿨러 같은 경우 수랭쿨러 사용 시 상단과 측면 어느 곳에 장착해도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데, 측면에 기본 쿨링시스템으로 팬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장착 위치는 상단이라고 보면 되고, 공랭인 타워형 쿨러를 장착할 시에는 최대 높이 180mm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내부 상단 같은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높이를 높게 확보하고 있고, 측면 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서 케이블을 후면으로 넘기기에 수월하죠. 그래픽카드는 최대 450mm 길이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그래픽카드가 장착 가능하고, 라이저 케이블만 별도로 구매하면 수직방향으로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파워서플라이 같은 경우에는 브래킷을 사용해 먼저 장착한 후 외부에서 슬라이딩 방식으로 밀어 넣어 장착해 주면 되죠. 후면과 하단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케이블 정리에도 어려움이 없으면 플립 커버가 있어서 닫았을 때 깔끔한 내부 후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조립 후 PC를 켜면 C7 ARGB PC케이스에 기본 장착된 측면 쿨링시스템 팬과 후면 배기 역할의 팬에서 바로 RGB 라이트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부품들과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함께 연동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전면에서 확인한 LED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RGB 모드로 바로 전환할수도 있죠. 끝으로, 포그머신을 사용해 인공 연기를 통해 C7 ARGB PC케이스의 쿨링 구조를 확인해 보면, 측면 흡기 역할의 쿨링시스템을 통해 공기가 유입되고, 상단과 후면으로 빠지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텍(Antec)의 컴퓨터 어항케이스 Constellation(컨스텔레이션) 시리즈 라인업의 4번째 모델로 출시한 C7 ARGB는 전형적인 미들타워에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적용한 완성도 높은 PC케이스입니다. 첫 번째 모델이었던 C8과 대조적으로 듀얼 챔버 구조가 아닌 파워서플라이 하단에 장착되는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에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적용한 파노라마 시각뷰를 선사하는데, 단순히 콘셉트만 합쳐진게 아니죠. 일단, 강화유리 패널은 제외한 하단 공간의 외부 패널도 모두 분리할 수 있는 동시에 메쉬 디자인 에어홀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원형 메쉬 디자인이 아닌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죠. 여기에 새시의 두께도 1mm대로 두꺼워서 일반적인 미들타워 제품들보다 내구성과 무게감을 더 갖추었습니다. 또한, 분리되는 패널들은 모두 무나사 방식의 볼헤드핀 클램프나 자석방식으로 적용해 편리하죠. 여기에 내부도 상당히 신경 써서 갖추고 있는데, 측면 쿨링시스템으로 120mm 리버스 RGB 팬이 기본 장착, 후면 배기 팬은 140mm 팬으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상단 공간도 높게 확보해서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서 케이블을 넘기기에 충분하죠. 특히, 내부 후면에는 케이블 정리를 가릴 수 있는 플립 커버까지 적용해 선정리에 자신 없는 소비자들에겐 매리트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3.5인치와 2.5인치 저장장치도 최대 5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폭넓게 소비자가 원하는 시스템 환경에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신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장착 지원과 전면에서 분리할 수 있는 하단 먼지 필터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서 어느 소비자가 접하더라도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만 놓고 보면 15만 원대라서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방금 언급했듯이 완성도면에서 듀얼챔버 구조로 나왔던 C8만큼이나 높기 때문에 기본 팬 제공까지 고려하면 사실 가격이 높은 거도 아니죠.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에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원했다면 C8만큼이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안텍 C7 ARGB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안텍/뉴런글로벌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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