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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HDD] 초고속 PCIe 5.0 SSD 삼성 9100 PRO 8TB SSD 사용기

아이콘 루카피어
조회: 913
2025-09-25 02:27:19

https://prod.danawa.com/info/?pcode=78716720











스토리지 시장은 매년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HDD가 대세였던 과거를 지나, SATA SSD가 등장하면서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구동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용량 영상 편집이나 수백 GB에 달하는 게임, AI 및 데이터 분석 작업 등에 아쉬움을 느낄 만큼, 다루는 데이터의 양 또한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전 세계 데이터 생성량은 약 175~181 ZB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을 정도로 데이터 폭증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PC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 역시, 이제는 SATA SSD에서 더 나아가 PCIe 기반의 NVMe SSD를 사용하면서, SATA와 비교할 수 없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능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CIe 3.0과 4.0, 그리고 이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차세대 NVMe SSD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수백 GB에 달하는 영상 프로젝트 파일을 수십 초 만에 옮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죠. M.2 폼팩터를 사용해 소형화까지 이루어지면서, PC뿐만 아니라, 노트북, 외장 SSD,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삼성 9100 PRO M.2 NVMe SSD는 PCIe 5.0x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고성능 SSD로, 단순히 PCIe 5.0 기반의 높은 성능뿐 아니라, 8TB라는 압도적인 저장 용량을 바탕으로 특히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에 1TB와 2TB, 4TB를 선보인 바 있는 모델인데, 이번에 8TB 모델이 새로이 출시된 건데요. 단일 드라이브로 8TB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스토리지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여러 개의 SSD를 RAID로 묶을 필요 없이, 하나의 NVMe SSD 만으로 방대한 자료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죠.





삼성 9100 PRO 8TB는 PCIe 5.0x4 레인을 활용하는 NVMe SSD로, 기존 PCIe Gen4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대 2,200K 및 2,600K IOPS의 놀라운 임의 읽기와 쓰기 속도로, 수많은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병렬 처리해, 대용량 게임과 고성능 작업은 물론 AI를 활용할 때도 순식간에 데이터 처리를 완료하는데요. 해당 제품은 히트싱크가 사전 설치된 모델과 일반 모델로 나뉘며, 이번 시간에는 방열판이 탑재되지 않은 일반 모델로, 삼성의 PCIe 5.0 8TB SSD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9100 PRO 8TB는 M.2 2280 규격(22x80mm)을 따르며, 고용량의 SSD인 만큼 양면 구조로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일 기판 한쪽 면으로는 8TB의 초대용량을 수용하기 어려워, 낸드 플래시 모듈을 양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건데요.





PCB 기판 전면에는 삼성의 최신 TLC 낸드 플래시와 전용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으며, 후면에도 다수의 낸드 모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조는 고용량을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읽기와 쓰기 채널을 다중으로 분산하여 고성능을 확보하는 데에도 유리하죠. 특히, 5nm 컨트롤러가 탑재된 향상된 파워 아키텍처로, 삼성 990 PRO 대비 전력 효율이 최대 49%까지 향상되었고, 탁월한 열 제어 기능으로 최대 전력 효율을 유지해, 빠른 속도와 높은 용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이 탑재되지 않은 일반 모델의 경우, 다양한 히트싱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방열판 사용에 제약이 있는 데스크탑이나 미니 PC는 물론, 노트북과 PS5와 같은 콘솔 게임기, 그리고 인클로저를 활용한 외장 SSD 등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인보드의 얇은 방열판을 사용해, 성능을 간단하게 측정해 봤는데요.





삼성 9100 PRO 8TB M.2 NVMe SSD의 제 성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장치 역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 내장 드라이브로 활용하는 경우, CPU와 메인보드 조합도 살펴봐야 하죠. 특히, PCIe 5.0 레인이 한정적이라, 여러 드라이브로 구성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M.2 슬롯이 이를 온전하게 지원하는지, 레인 공유로 인한 속도 감소 여부 등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뷰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265K CPU와 Z890 메인보드로 조립한 가벼운 작업용 컴퓨터, 그리고 라이젠 7500F와 B650 메인보드를 조합한 게임용 컴퓨터로, 삼성 9100 PRO의 성능을 살펴보려 하는데요.







먼저, 대표적인 저장 장치 벤치마크 툴 CrystalDiskMark에서, 9100 PRO의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살펴보면, AMD 시스템에서 전반적으로 수치가 약 10% 이상 높게 측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순차 읽기와 쓰기 각각, AMD에서는 14799MB/s, 13364MB/s가 기록되었고, 인텔에서는 11870MB/s, 12221MB/s로 제법 큰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모두 제품 스펙에 근접한 수치로, PCIe 5.0 인터페이스 다운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실제 체감 가능한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 역시 우수해, 실제 사용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성능 SSD 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TTO 디스크 벤치에서는 최대 읽기 속도가 13.79 GB/s, 쓰기 12.50 GB/s 속도로 기록되었으며, 특정 블록 사이즈에 집중되지 않고, 부드럽고 인정적으로 유지되는 쓰기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AJA System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을 진행해 봤는데요. 4K 해상도 10bit RGB 코덱을 설정했고, 1GB와 16GB 두 크기의 자료 모두 11000 MB/s 이상의 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기는 평균 11569 MB/s, 쓰기는 11815 MB/s를 기록했고, 스펙에 명시된 최대 읽기와 쓰기보다는 다소 낮은 성능이 측정되었네요.





이를 바탕으로, 연속 쓰기 테스트인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연속 쓰기 성능을 확인해 봤는데요. 8TB SSD 모델은 최대 속도 12055 MiB/s와 최소 속도 11 MiB/s를 기록했고, 50% 미만 구간이 약 69% 정도로 기록되면서, 평균 4146 MiB/s로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작 양상을 살펴보면, 해당 제품은 약 25%의 캐싱 구간을 가지며, 평균 11500 MiB/s로 작동하다, TLC 낸드 메모리에 직접 쓰기 시작해, 1800 MiB/s 안팎으로 속도가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후,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8TB 모델의 모든 공간을 채우는 데까지는 약 6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는, 캐싱 구간을 넘어선, 드라이브 전체 공간을 차지할 만큼의 초고용량 데이터를 전송 및 복사한다고 가정했을 때, 고성능의 PCIe Gen4 제품은 물론, 고가의 PCIe Gen5 SSD와 비교해 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속 쓰기 성능을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드라이브 간 자료 이동의 경우, 데이터를 발송하는 드라이브와 수신하는 드라이브 간 전송 속도 차이로 인해, 저장 장치 성능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는데, 100GB 이상의 대용량을 주고받을 때, PCIe 4.0 제품과 크게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중 SSD 구성 시에도 일정한 속도의 사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동에 걸린 소요 시간 역시, 실제로 100GB로 구성된 파일 복사 테스트에서도 각각 40초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사용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했고요.





이번엔 실제로 인코딩 및 게임 등의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저장 장치에 따른 작업 성능 차이를 비교해 봤는데요. 8K AV1 영상 파일을 H264 인코더를 사용해 4K 해상도로 다시 인코딩을 진행했을 때, 동일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발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욱이, 해당 제품은 프로젝트 로딩이나 타임라인 탐색 등에서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고해상도 작업환경에서의 퍼포먼스가 뛰어납니다.





이는 저장소 및 대역폭 성능에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면서, 게임에 활용했을 때 역시, 우수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PCIe 4.0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530R 1TB 대비 20% 높은 기능 테스트 점수, 그리고 3천점이 넘는 저장소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해, 다양한 시스템과 조합되었을 때, 성능과 전력 효율 균형에 장점이 있어 최적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실제로, 4K 해상도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로딩을 기준으로 3회 측정 후 평균을 내보면 클라이언트 실행에 37초, 매칭 진입에 12초, 다시 보기 재생 로딩에는 4초가 소요되는 등, 대용량의 게이밍 SSD로 교체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모습을 보이죠. 다만, 오로지 게임만 즐기는 게이머 입장에서 보면, 비용 대비 체감 성능 향상이 크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대용량 파일 저장이 잦고, 자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의 온도를 살펴봤는데요. 방열판 없이 전체 용량을 가득 채우는 연속된 나래온 더티 테스트에서는 최대 약 83도가 기록되었고, 일반적인 메인보드 방열판 사용 시 약 68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고성능 방열판 없이 간단한 히트싱크로도 지속적인 사용에 지장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탁월한 열 제어 기능으로 쓰로틀링을 관리해, 지속 쓰기 시에도 상당히 높은 속도를 유지하는 만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압도적인 성능보다는, 안정적인 성능 보장과 활용에 강점을 가지는 SSD 임을 알 수 있었네요.







이렇게 해서, PCIe 5.0 인터페이스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한 M.2 NVMe SSD 삼성 9100 PRO를 살펴봤습니다. 초고용량인 8TB 모델을 통해 살펴본 해당 제품은, 지속적인 쓰기 작업 시에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SSD 부품 발열이 높지 않아, 얇은 방열판 정도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해지면서,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장치에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사용자 환경에 따라, 비용 대비 성능 향상의 체감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다소 부담일 수 있지만,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나 콘텐츠 제작, AI 데이터 처리, 초고용량의 게임 라이브러리 구축 등 대용량의 스토리지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가 관건인 사용자라면, 준수한 내구성과 사후지원, 관리 툴을 제공하는 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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