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리썬즈몰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빤스입니다.
게이밍 장비 중에서 마우스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비는 사운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밥튠 8D 이어폰을 제공받아 구성품 및 테스트 등 실제 사용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품의 큰 특징으로는2BA+2DD를 적용하였고, 편안한 착용감 및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한
120˚ 인체공학 인이어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입니다.
제원 상으로는 기존 밥쇽 8D 이어폰 대비 제품 무게나 성능은 큰 차이는 없으나,
폰 및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한 젠더, 이어폰 길이가 120cm → 200cm로 길어진 차이점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품박스에 비닐이 씌워져 있어, 정말 새상품을 받은 느낌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 포장 자체도 튼튼하여 배송중에 제품의 손상 발생확률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오픈하면 이렇게 감사의 메세지가 담겨있네요~
이어폰 파우치, 이어폰 본체(실리콘 이어팁 1쌍 착용), 이어팁(실리콘 이어팁 4쌍, 메모리 폼팁 1쌍), type-C 젠더, USB-A 젠더, 분리형 케이블(Y자 케이블), 선정리 벨크로 테이프, 제품설명서, 정품인증 등 이어폰 치고 구성이 많습니다.
저는 특히 마이크-이어폰 분리형 케이블을 포함하여 type-C 젠더와 USB-A 젠더를
구성품에 넣어줬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몇 년전부터 스마트폰도 3.5mm 단자를 없애고 C타입 단자만 적용한 스마트폰이 많아졌는데,
모바일에 연결하는 젠더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네요.
모바일부터 PC, 콘솔까지 모두 사용하는
ALL IN ONE 컨셉을 정확히 지킨 이어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어폰 본체의 상단은 TPE 소재가, 하단은 패브릭 소재를 적용하였습니다.하단의 패브릭 소재 덕분에 확실히 줄꼬임이 많이 줄어서 선정리 할 때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집 데스크탑 환경이 주로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했는데요. 하단 패브릭 소재에 레드 포인트를 적용시킨
화이트 색상도 이쁘게 잘 나온 거 같아요.
케이블은 2.0m입니다.
줄이 짧은 이어폰들은 책상 위에 외장사운드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컴퓨터 환경에서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구요.
집에 이어폰들 몇개 있는데 죄다 1.2m라 짧아서 불편하지만 헤드폰을 사용중이였습니다.
확실히 책상 아래의 컴퓨터에 연결해도 줄이 길어서 편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줄이 길다싶으면 제공해준 벨크로 테이프로 정리해주면 됩니다.
헤드폰이든 이어폰이든 착용감이 정말 중요하죠.
요새 저렴하고 가성비 괜찮은 중국발 이어폰 보면 오버이어형 이어폰이 많습니다.
오버이어형 이어폰이 유닛도 되게 크고 이어폰 줄을 귀에 걸어서 착용하게 되서 불편하더라구요.
언더이어형 이어폰은 자칫 귀에서 잘 빠질 수 있고,
빠지지 않게 하기위해 이어팁을 딱 맞거나 약간 크게 착용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귓 속이 조금씩 불편하더라구요.
밥튠 8D 이어폰은 언더이어형 이어폰이지만,
이어폰 유닛 측면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적용하여 이어팁을 조금 여유있게 착용해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고 편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밀폐형 언더이어형 이어폰 중에는 가장 오래 편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착용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저는 FPS를 좋아하는데, 요새는 서든어택을 즐겨합니다.
한동안 편한 착용감 때문에 HD560S를 사용했는데,
오픈형이라 그런지 앞뒤 방향감이 많이 헷갈렸어요.
밥튠 8D 이어폰을 써보니 적응할 거 없이 바로 좌우, 앞뒤 사운드 구분이 잘 됐습니다.
서든어택의 사운드는 되게 단순하지만 앞뒤 사운드가 헷갈릴 때가 많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플에 있어 확실히 구분되고,
사플이 헷갈려서 허무하게 죽는 확률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2BA+2DD를 적용하여,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저음, 중음, 고음의 부족함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서로 각자의 사운드를 비교적 깔끔하게 출력해줘서 게이머들한테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출력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이퀄 등 설정 없이 바로 게임하는데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컴퓨터 환경에서 제공된 type-C 젠더 및 USB-A젠더를 사용 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립니다.
따로 외장사운드카드를 사용하거나, 저항잭을 사용하면 해결 가능한 부분입니다.
마이크는 이어폰 치고 소리의 깨짐 없이 마이크 음질이 상대적으로 괜찮습니다.
다만, 마이크 수음되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불리하여,
게이밍 헤드셋처럼 마이크를 입 근처에 배치하지 않으면,
다소 만족스러운 마이크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 장 점 >
+ 이어폰 길이 2.0m 적용하여 PC환경에서 편하게 사용
+ 모바일, 콘솔, PC 환경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호환성
+ 2BA, 2DD를 적용하여 음역대 별로 깔끔한 사운드 출력
+ 별도의 이퀄 설정 없이 바로 만족스러운 사플을 제공
+ 120˚ 인이어 설계 및 유닛 측면 실리콘 소재 적용으로 착용감 확보
+ 리모트 컨트롤로 세밀한 볼륨 조절 및 음소거 설정
+ 블랙 or 화이트 본인의 선호도에 따른 색상 선택
< 단 점 >
- 마이크 위치 (마이크 위치에 따라 수음의 차이가 있음)
- 별도의 소프트웨어 미제공
- PC환경에서 type-C 및 USB-A를 사용시 화이트 노이즈 (해결 가능)
< 총 평 >
BOB TUNE 8D(밥튠 8D) 이어폰은 2.0m의 길이를 적용하여 모바일, 콘솔, PC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한 이어폰 입니다.
2BA, 2DD를 적용하여 저음~고음 음역대별로 깔끔한 사운드를 출력해줍니다.
너무 과장되어 듣기 싫은 소리가 아닌 음역대별로 적당히 부스팅된 사운드로 게이밍에 있어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편하게 착용 가능한 이어폰으로, 별도의 이퀄 설정 없이 만족서러운 소리를 출력해주는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부품 구매 없이, 모바일부터 콘솔, PC 등에서 올라운드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한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어폰 줄도 길고, 사플도 좋고, 착용감도 괜찮아서 한동안 메인 사플 장비로 사용하게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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