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로지텍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난번 로지텍G PRO 2 LIGHTSPEED 개봉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실제로 한 달간 이 게이밍 마우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로지텍G PRO 2 LIGHTSPEED는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의 손에 딱 맞게 커스텀이 가능한데요, 이 과정을 거쳐서 발로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FPS 게임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LIGHTFORCE 스위치의 클릭감이나 HERO 2 센서가 실제 게임에서 체감될 만큼 차이가 나는지, 무선일때 반응속도 등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양 및 구성

다시 한번 로지텍G PRO 2 LIGHTSPEED 게이밍 마우스의 스펙을 정리하면, 본 제품은 길이 125mm, 너비 63.5mm, 높이 40mm의 대칭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80g입니다. 센서는 로지텍이 자체 개발한 HERO 2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100에서 44,000DPI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 속도는 888IPS, 최대 가속도는 88G를 지원하며, 폴링 레이트는 기본 1,000Hz입니다.

스위치는 LIGHTFORCE 하이브리드 광학-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되었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은 총 8개입니다. 양쪽 측면에 각각 2개씩 사이드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RGB 조명을 끈 상태에서 최대 95시간, 조명을 켠 상태에서는 약 6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으로 변경되어 편의성이 높아졌고, 로지텍의 POWERPLAY 무선 충전 패드와도 호환됩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한 대칭형 설계인데요, 양손잡이용으로 설계되어 오른손잡이든 왼손잡이든 동일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이 좌우 각각 2개씩 총 4개가 있는데, 자석식 커버 덕분에 원하는 버튼만 활성화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잡이라면 왼쪽 사이드 버튼만 열어두고 오른쪽은 커버로 막아둘 수 있습니다.

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는 이번 기계식 스위치 특유의 찰칵거리는 클릭감은 유지하면서 광학식의 빠른 응답 속도를 결합했는데요. 실제로 클릭했을 때 느껴지는 촉감이 매우 명확하고 시원합니다.

HERO 2 센서는 888IPS의 최대 속도와 88G의 가속도를 지원해서 아무리 빠르게 마우스를 휘둘러도 트래킹이 끊기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맞는 감도를 100DPI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로지텍의 LIGHTSPEED 무선 기술은 이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검증된 기술인데요, 한 달간 사용하면서 무선이라서 느껴지는 딜레이나 끊김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로지텍 LIGHTSPEED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면 키보드 수신기 하나로 마우스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USB 포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60g대의 초경량 마우스들에 비하면 약간 무거운 편이지만, 손에 쥐었을 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밸런스가 느껴집니다. 솔직히 초경량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께는 무겁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저와 같은 경우에는 장시간 게임을 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았고, 빠르게 마우스를 움직일 때도 관성이 적절해서 제어하기 수월했습니다.
로지텍 G HUB

로지텍 G HUB는 로지텍 게이밍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로지텍G PRO 2 LIGHTSPEED를 G HUB에 연결하면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먼저 LIGHTFORCE 스위치 하이브리드 옵션입니다. G HUB에서 스위치의 작동 방식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순수 광학식 모드로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기계식의 명확한 클릭감과 광학식의 빠른 반응 속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 하이브리드 모드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DPI 설정도 G HUB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최대 5개의 DPI 단계를 설정해둘 수 있고, 각 단계마다 100DPI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는 평소 800DPI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스나이퍼 모드용으로 400DPI를 추가 설정해뒀습니다. 마우스 하단의 DPI 버튼을 누르면 설정해둔 단계가 변경되는데, 게임 중에는 접근이 어려우니 사이드 버튼에 DPI 전환 기능을 할당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센서 보정 기능은 사용하는 마우스 패드에 맞춰 센서를 최적화해주는 기능입니다. 기본 설정으로도 충분히 좋은 트래킹을 보여주지만, 마우스 패드 표면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날 수 이끼 때문에 G HUB에서 현재 사용 중인 마우스 패드 표면을 인식시키면 그에 맞게 센서가 보정됩니다.

BHOP 모드는 점프 버튼을 연타해야 하는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속 입력되는 기능인데요 버니합을 활용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8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는 점도 로지텍 마우스의 장점입니다. 매크로, 키보드 단축키, 미디어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버튼에 매핑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LIGHTSYNC RGB 조명 커스터마이징도 G HUB에서 가능합니다. 마우스 중앙의 G 로고가 RGB 조명으로 빛나는데, 1,680만 가지 색상 중에서 원하는 색으로 설정하거나 다양한 이펙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로지텍 G 시리즈 제품이 있다면 조명을 연동해서 통일감 있는 셋업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사용기

한 달간 발로란트와 배틀그라운드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발로란트는 정확한 에임과 빠른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인만큼 마우스 선택이 중요한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센서 성능 면에서 HERO 2 센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발로란트에서 빠르게 시점을 전환하는 플릭 샷 상황에서도 트래킹이 전혀 끊기지 않았고, 마우스를 들었다가 내려놓을 때의 리프트오프 디스턴스도 짧아서 마우스를 재배치하는 동작이 자연스러웠습니다.
LIGHTFORCE 스위치의 빠른 응답 속도도 실전에서 확실히 체감됩니다. 발로란트에서 듀얼이나 원탭 상황에서 클릭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데,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반응합니다. 클릭감 자체도 찰칵거리면서 확실한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잘못 클릭하거나 실수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LIGHTSPEED 무선 연결의 안정성은 정말 유선급이라 무선이라서 손해 보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요. 한 달간 연결이 끊기거나 입력이 씹히는 현상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발로란트 외에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는데, 전반적인 사용 경험은 동일했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한 트래킹이 필요한 상황에서 로지텍G PRO 2 LIGHTSPEED의 부드러운 트래킹 성능이 돋보였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로지텍G PRO 2 LIGHTSPEED는 기존 PRO 시리즈의 검증된 대칭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와 HERO 2 센서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USB-C 충전 지원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편의성까지 챙겼습니다.

특히 이 마우스는 빠른 클릭 반응 속도, 정확한 센서 트래킹, 끊김 없는 무선 연결까지 FPS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께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완벽한 대칭형 설계에 사이드 버튼까지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왼손잡이 게이머분들께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로지텍G PRO 2 LIGHTSPEED는 로지텍 마우스 라인업에서 균형 잡힌 고성능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과 프로게이머들이 선택하는 마우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이 제품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구매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