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제작사로 유명한 써멀테이크에서 게이밍을 지향한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습니다. 자체적으로 티티이스포츠라는 이름을 통해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소개할 제품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게이머에 중점적으로 맞게 설계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름인 모델입니다. 그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장
처음 박스를 보았을떄 그다지 크다는 느낌은 없었으며, 딱 키보드 크기에 맞게 만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전면부에는 전체 외형을 파악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볼 수 있고, 1680만 컬러(16.8 밀리언), 블루 카일 블루(청축) 스위치, 5년 워런티를 지원한다는 문구도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기능들에 대해 소개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단축키나, Fn키를 활용한 기능, 모드전환등이 그것입니다. 글로벌정책으로 올영어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타 정책에서 보기 힘든 5년간의 A/S 정책을 유지
뒷 부분에서 다시한번 강조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역시 확인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윈도우8과의 호환, 다양한 인증마크와 함께, 다국어로 간략히 키보드를 설명하고 있는데, 한국어도 보입니다.
덮개를 열면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박스크기와 거의 동일한 공간에 키보드가 담겨져 있고, 메뉴얼과 함께 윗 빈공간에는 키캡과 그것을 뺴낼수 있는 고리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메뉴얼, 제품보증서, 분리도구, 9개의 키캡
메뉴얼은 아쉽게도 한글을 지원하진 않지만, 보증에 관한부분은 한글을 지원합니다. 설명중에 다국어 버전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한국어 버전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부분은 아쉽지만, 한국사이트의 공식제품설명에 일부가 번역되어있어 이걸보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방향키 즉 4개정도 제공되는 것과 달리, Esc 키까지 총 9가지의 키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의 선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자인
키보드의 길이는 보급형 멤브레인 모델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께는 그 보다 뚜꺼우며, 전체적으로 키들이 딱 틀어 맞게 디자인 되어있는 느낌을 받아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각인의 경우 덮여있는 느낌보다 전광판처럼 안쪽에 문자들이 적혀있는 느낌입니다, 오래 사용할 경우 위에서 벗겨진다는 느낌이 현저히 적습니다. 그리고 짧은 형태의 스페이스바가 아니기 떄문에, 이 부분은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FN키와 합께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드키(P1~무한동시입력 NKRO)와 멀티미디어 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위치한 레드키는 게임모드로 바꾸어주는 키로, 모드변경시 윈도우키가 차단됩니다. 완전한 게이밍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M의 케이블 길이와 USB포트를 지원하는 노이즈필터 포트
케이블 길이가 상당히 길기 떄문에, 데스크탑이 어느정도 멀리 떨어져있어도, 커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약간 뚜꺼운 편으로, 선정리 부분에 좀 더 능동적일 수 있습니다.
후면부에서 볼 수 있는 높낮이 조절탭, 5개의 두꺼운 미끄럼 방지 패드와 간략한 설명
높낮이 조절탭의 경우 단계적으로 조절되는것은 아니기에, 한단계 밖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며, 얇은 고무로 코팅되어 있어, 좀 더 달라붙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면과 정면모습
배열과 각도는 F1열의 솟은 높이에서 비스듬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즉 많이 사용되는 키들의 경우 타이핑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고. 그 외의 키들은 부가적인 요소로 키가 배열된 모습니다. 즉 다른 키를 만지다가 오타나 오작동이 날 경우를 방지하는 느낌입니다.
빡빡하게 박혀있는 키캡이 아니기 떄문에 분리도구로 손쉽게 빼내는 모습
테크니컬 사양
보급형 키보드와 비교했을때 외형적으로 단단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개봉을 해보고 외형의 여러가지 부분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등 조금 더 사용해보고 다음편에 작성해 보겠습니다.
개봉기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모드들을 지원하기에 가능성이 많은 키보드로 느껴졌는데요. 이번편은 실질적인 사용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매크로, RGB 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여러관점으로 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앞서 소개한 키캡분리모습
분리도구로 키캡을 손쉽게 분리하는 모습과 함께 청축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청축위에는 1680만색을 지원하는 LED가 보입니다.
자주 쓰는 키를 동봉된 레드키캡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많이 사용하는 키다보니, 레드색이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보급형 키보드와 타건 비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멤브레인 형식의 키보드와 비교시 아무래도 손맛이 다르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탄력감과 쫀득함, 여러번 쳐도 질리지 않는 그런 타건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누를떄 약간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힘차게 올라오는 형태여서, 끌어당기는 힘이 적게 느껴지는 얇은 보급형 방식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어서, 오타율도 적고, 손에 피로도 적으며, 키도 더 쉽게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 RGB, 프로파일 모드
4단계 밝기
Fn 키와 밝기키(F11,F12)를 활용을 통해 각 환경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형광등이 꺼져있는 정도의 어둠이라면 1단계 강세만으로도 괜찮은것 같네요.
Fn키와 우측에 위치한 Insert 부터 PaDn Down 키를 통해 다양한 프로파일모드를 불러올 수 있고, NKRO 를 통해 키모드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에 맞게 RGB 설정도 가능하므로, 색다른 변화를 원한다면 모드 설정은 필수라 생각됩니다.
문서 작성에 좋은 6-KEY MODE와 다양한 단축키가 오가는
게임에서 좋은 무한입력키 모드(N-KEY MODE
기본 확인창과 함께 MR(매크로 퀵 녹화모드)키, 무한키 모드, 윈도우키 차단모드 창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위치한 게임모드 전환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 단축키를 활용해서 게임모드로 변경하곤 하는데, 따로 물리키가 마련되어 있어, 훨씬 간편하게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키를 누르면, 바탕화면 우측에 보이는 아이콘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 소프트웨어
자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변경이 가능하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다양한 기능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는 모델 이미지와 함께, 매크로키, 라이팅 옵션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노말모드에서는 메인키들의 설정이 불가능하기에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려면 게임모드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프로그램이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메뉴얼도 역시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제품공식설명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모드들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프로파일키는 4초간 누르는 것 만으로 초기화가 가능한데, 앞서 설명이 없었다면 몰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그럼 메인화면의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 KEY
원하는 키로 저장된 매크로로 지정할 수 이씁니다. 상세 옵션도 보이는데, 한번, 반복등의 옵션이 선택가능합니다.
L 런처 프로그램
영문 알파벳에서 알 수 있듯, 프로그램을 블러들이는 기능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키가 존재한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S 싱글키
원래의 키를 어사인으로 등록해 다른키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모드는 아무래도 프로그램 사용시 꽤나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게임내에서는 자체 옵션을 통해 키 변경이 가능하지만, 유틸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기능이 잘 존재하지 않는 편이기에, 원래의 키를 사용자의 입맛에 변경시키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매크로 키 셋팅
원하는 키를 선택해, 기본키, 방향키, 그리고 딜레이까지 매크로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연속기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많이 사용될 듯하며, 그 외에도 프로그램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셋팅모드입니다.
그리고 프로파일 설정을 빠르고 오고가는 할수있는 기능이 있는데 Instant Shift SYS(I.S.S) 모드입니다. 굳이 Fn키를 누르지 않더라도 잠시(instant) 변경시켜주는 모드인데, 메뉴얼 설명도 부족하고 제가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적용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매크로 키를 활용한 연속스킬
또 다른 매크로 방법으로는 퀵매크로가 있습니다. FN+F9(MR)모드로 MR은 매크로 녹화의 약자입니다. 사용방법은 무척쉬운데, 우선 "모드 적용후-> 원하는 지정 키 누르기-> 녹화-> 다시 (MR)키"를 누르면 녹화가 종료되며, 게임 중 즉시 녹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 다양한 RGB 모드
라이트 옵션
키 전체색뿐만 아니라 단독키들의 색깔도 커스텀 설정으로 가능한데, ADD SET으로 자신에 맞는 LED환경을 갖출 수도 있습니다. 숨쉬기 모드의 경우, 그 반짝거리는 속도의 조절도 가능합니다.
숨쉬기모드, 웨이브모드, 스펙트럼 모드등 다양한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자주사용되는 키들을 원하는색으로 변경 할 수 있는 모드
자주 사용하는 키들은 레드색으로 바꾸고, 보조 키들은 이런식으로 변경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색차이가 명확하기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키들을 찾을 수 있어 더 수월한 작업과 게이밍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의 기능들을 살펴 봤는데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적용속도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바로 적용되어 변경되는것이 아니라 몇 초정도의 딜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환경이 윈도우10 이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옵션변경후 APPLY, OK 적용하면 어느정도 로딩이 있습니다.
개봉기에서 부터 사용기을 통해 포세이돈Z 에 대해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손맛 자체가 달라서인지, 더 치고 싶어지는 중독성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현란한 LED컬러로 야간시에 든든한 게임환경을 느낄 수 있고, 쫀득한 타건감의 성능과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의 방대한 기능으로, 여러가지 환경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키보드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