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의 수입원(유통사)는 다름 아닌 슈퍼플라워 파워서플라이로 유명한 뉴젠씨앤티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와 케이스 개발, 제조, 유통으로 유명한 뉴젠씨앤티는 2005년에 설립된 국내 IT기업으로,
2010년 대만 슈퍼플라워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플라워를 파워 서플라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였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트랙터+트레일러 이외에도, Tram(트램) - Combine(콤바인) - Safe(금고) - Timer(타이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기어즈 홈페이지 (http://ugears.co.kr/)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랙터 이외에도 콤바인과 타이머에도 흥미가 생기네요~
제품이 포장되어 온 상태입니다. 뽁뽁이가 상당히 두툼하게 둘러쌓여서 왔습니다~
완충재인 뽁뽁이를 제거하면,
제품 박스 2개와 투명 지퍼백이 보이네요~
우선 트랙터 제품 박스입니다.
이어서 트레일러 제품 박스입니다~
제품 박스의 뒷면을 보면, 우크라이나 - 영국 - 독일 - 프랑스 - 폴란드 - 스페인의 다중 언어로 된 설명이 기재되어 있고, 안타깝게 한국어는 나와 있지 않지만, 좌측 - 비닐 포장 위에 친절하게 한글로 된 설명서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엔 유기어즈 홈페이지와 비 조심, 그리고 14세 이용 가능이란 표시가 나와 있습니다.
투명 지퍼백을 개봉해보면,
프린트문에 상세한 사용 설명과 주의사항이 나와 있으며,
제품에 기본적으로 동봉되는 칼라로 된 설명서에도 거의 동일한 설명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영어로 표시된 해설 부분을 대강 번역해보면,
instruction (지시사항) 도형에서 보여지는 구성 파츠를 보드로부터 떼어내라, 그것들을 부서지지 않도록 노력하라. 만약 어떤 파츠가 분리가 잘 안된다면 (행거나이프) 칼을 이용하여 칼집을 내라. 기본 구성은 접착제 없이 결합할 수 있다. 휠의 튀어나온 차축을 조립하기 전에 윤활이 필요하다. 이 경우 회전할 적에 최소한의 마찰을 초래할 수 있다.. 라고 나와 있네요~
특히, 이와 같은 제품을 조립할 적에 팁을 드리자면,
자, 이제 조립을 시작해볼까요~^^ (스압의 우려가 있습니...) 우선 만만해 보이는 트레일러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나무 보드 2개와 설명서 고무밴드 2개와 이쑤시개 14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첨에 이쑤시개를 보고 이게 뭥미? 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이쑤시개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이쑤시개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할까요? ^^;
기본적으로 설명서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조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서대로 파츠 하나하나씩 조립해봅니다~
트레일러의 외형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은 트레일러의 짐칸을 위로 들어올리는 구동축입니다.
첨엔 고무밴드로 만드는 부품이 뭔가 특별한 동력원인가? 착각했었죠. 알고 보니, 그냥 [양동이]와 [빗자루]를 표현한 것이더군요~ 단순 양동이치곤 생긴게 심오하게 생겨서 쪼끔 놀랐네요. 그리고 포크가 아니라 삼지창(?)과 삽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은 트레일러와 트랙터를 연결하는 부품입니다~
트레일러는 완성됐고, 이제 트랙터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트랙터의 경우 이쑤시개가 40개 정도, 고무밴드가 3개 동봉되어져 있더군요.) 원래는 순서대로 조금씩 파츠를 분리하여 조립하는게 좋겠지만, 나무 보드에서 구성 부품 파츠를 뜯어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그리고 덩치가 큰 파츠는 쉽게 분리가 되지만 미세한 파츠(상당히 작고 섬세하게 생긴)의 경우 다소 칼질을 거쳐야 그럭저럭 분리가 되더군요. 그래서 한꺼번에 몽땅 분리하고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뜯어냈...
이제, 조립 시작~
순서대로 차곡차곡 조립을 진행합시다~
한번 조립을 완성해본 뒤에는 똑같은 제품을 다시 조립할 경우에 설명서 보지 않고도 조립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전부 완성하고 남은 부품들입니다. 트레일러 조립하고 난 뒤에 작은 파츠 4개가 남았는데, 아무래도 예비용 파츠인가 봅니다. 나무 버퍼는 파츠의 거친 부분을 다듬을 적에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무 버퍼가 아닌 손톱깎을 때 쓰는 스뎅 버퍼를 이용하였고, 커터칼은 이쑤시개를 잘라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였습니다.
이쑤시개는 트레일러에서 3개 남았고, 트랙터에서 9개 정도 남은 거 같네요. 부러뜨린 이쑤시개 수는 2+3개 정도였습니다. 만약에 조립하다가 이쑤시개가 모자르면 어쩌지?란 걱정도 살짝 했었는데, 충분히 여유분까지 생각해서 보내준듯 합니다~^^; 만약에 요령 부족으로 이쑤시개를 지나치게 많이 부러뜨려 먹을 경우,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길이 65mm, 두께 2mm의 같은 규격의 제품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트레일러의 완성된 외관입니다.
짐칸 드리프트 장면입니다~
트랙터 완성작입니다~
트랙터의 기어 레버 조작 장면입니다.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구동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 트레일러 화물 하차 ]
[ 기어1 - 저속 주행 ]
[ 기어2 - 고속 주행 ]
실제 트랙터마냥 탈탈탈탈거리면서 달리는 모습이 신기하더군요~ 조립을 완성하고 완벽하게 구동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뿌듯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어 레버를[파크]로 맞춰 놓으면 정차를 하고,[드라이브]는 저속 주행,[스포츠]는 고속 주행입니다. 기어 조작으로 저속과 고속으로 각각 작동하는 점이 신기하더군요~ 조립을 해보고 느낌 점은 확실히 14세 미만의 어린이인 경우 조립이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단점은 보드판에서 파츠 분리시 나무 찌꺼기들이 다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작고 미세한 파츠들은 분리하기 쪼금 까다롭다는 정도 였습니다. 제대로 완성한 후에는 정말로 가슴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인테리어로도 활용 가능한 외관과 또한 2단계의 주행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놀랄 만큼 신기한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도색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도색을 통하여 좀더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밀 수도 있겠네요~ 조립 난이도는 살짝 까다롭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설명서대로 차근차근하게 진행하면 그다지 어려움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제품 예상 조립 시간은 2시간 반 정도로 표기되어 있는데, 본인의 경우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으면서 진행을 했기에 그보다 배로 오래 걸리긴 하였지만, 통상적으로 사진같은 거 찍지 않고 진행한다면 3~4시간 정도 걸릴 거라 생각되는군요.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 파츠를 보드로부터 분리하는 작업인데, 이 부분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조립 시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뉴젠씨앤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압의 우려가 있는 긴 글을 읽어주신 인벤의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