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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장치] 적축으로 돌아왔다! ABKO Hacker K610 기계식 키보드

박준칠
댓글: 1 개
조회: 3617
2016-12-15 18:10:14

앱코 Hacker K610 이중사출 키캡

기계식 키보드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앱코 Hacker K610

이중사출 키캡 기계식 키보드(적축) 입니다.

B510u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이후 두 번째 앱코 제품 리뷰네요.

이번에는 필드테스트를 통해 기계식 키보드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리뷰에 앞서,

제품 스펙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테뮤 적축 : K610은 오테뮤축을 사용하며, 이번에 K610에 적축을 탑재하게 되었습니다.

무한동시입력(6키 모드 지원) : 기계식 키보드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기능이겠죠!

스텝스컬쳐 2 : 오랜 타이핑에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것도 요즘은 당연한 기능이죠!

이중사출키캡(한글/영문) : 한글은 LED 사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K610은 한글도 LED가 투과됩니다.

1000Hz 폴링레이트 : 현재 1000Hz가 가장 보편적이죠!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마제식과 다르게 메인축과 더불어 보조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키캡 리무버 제공 : 이미 고급 키캡 리무버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기본 제공해주는 키보드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사소한 것이 감동이더라고요ㅠㅠ

레인보우 LED : LED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RGB를 선호하는데,

                         K610은 레인보우 LED로 색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A/S 기간 2년 : 간혹 A/S 기간이 1년인 제품도 있는데,

                         2년 정도면 마음 놓고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제품 소개

1. 제품 개봉 및 구성품




택배 박스를 개봉하니, 깔끔한 화이트의 박스가 나타났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이름,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간략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 측면입니다.

안타깝게도 봉인씰이 붙어있지 않네요. ㅠㅠ

필드테스트용이라 빠져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봉인씰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확인하시는게 좋겠죠!



포장 박스를 개봉하니, 마음이 사르르 녹습니다.

흔들림 없이 완벽하게 키보드를 보호했을 것 같은 포장입니다.


아참, 위에 HACKER 글자와 마크가 새겨있는 플라스틱은

키보드를 플라스틱으로 이중 포장한 것이 아니라 키보드 덮개입니다! 

키보드 사이에 먼지가 끼면 아주 골치 아프죠.

저는 그래서 이면지 같은 걸 올려 놓고 외출하곤 했는데

이 덮개가 있다면 마음이 안정될 것만 같습니다.


더 큰 감동은 다음 사진에 있습니다.



키보드를 꺼내고 나서 남은 내용물입니다.

메뉴얼, PC방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스티커, 키캡 리무버, 키보드 청소용 솔이네요.

보통 키보드와 메뉴얼 정도가 전부인데 K610은 정말 감동입니다...

(사소한 것에 감동받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키캡 리무버도 처음 받아봤고, 키보드 청소용 솔은 처음 봤습니다.

비키 타입의 키보드가 아니라서 키캡 리무버가 필요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기본 구성으로 넣어 주셨습니다!







제품보증서 및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에는 다양한 LED 효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2. 제품 외관



키보드 항공샷입니다.

Mkf14s의 키 배열이 익숙치 않아, 백스페이스 대신 F12를

누르곤 했는데 K610 제품은 그런 우려는 안해도 되겠네요.


또한 비키 타입이 아니라서 키캡 교환이나 먼지 제거에는 조금 더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앗? 이게 뭐죠?

외관을 살펴보며 마감과 견고함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옥의 티가 있네요... 라고 생각한 순간



앗? 아크릴의 상태가..??




짜잔! 타..탈피를 했습니다!

손톱으로 슉슉 긁어내니까 보호 필름이 일어나더라고요!

보호 필름을 쉽게 뗄 수 있도록 손잡이(?) 같은 부분이 있었으면

보호 필름인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을텐데,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껄껄





제품 뒷면의 모습입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입니다.

노이즈 필터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종류의 케이블타이가 무려 두 개나 있네요!

저 케이블 타이는 까슬까슬하지 않고, 잘 붙어서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금도금이 된 USB 단자가 보이네요.

게이머라면 조금이라도 전송속도가 빠른 금도금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지요!



3. 제품 기능

1) 타건


기계식 키보드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타건이죠!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기존에 오테뮤 적축을 사용하는 Mkf14s를 사용했던 저로서는,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을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과연 제가 그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고민도 조금 했습니다만...


아니 이게 뭐지?!

'같은 오테뮤 적축이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도 통울림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K610은 통울림도 적고, 소음이 더 작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축임에도 불구하고 키감이 쫀득쫀득한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 바와 쉬프트 키 같이 길쭉한 키가 유독 쫀득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마침 키캡 리무버가 생겼길래 사용해 보았습니다.


* 영상에 나오는 통울림 같은 소리는 키보드 통울림이 아니라 '책상' 울림입니다.

키보드 자체 통울림은 거의 없습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은 Caps Lock 키와 우측 Shift 키 입니다.

짧은 Caps Lock 키는 스테빌라이저가 없고, 우측 Shift 키는 스테빌라이저가 존재합니다.


그렇습니다. 길쭉한 키가 유독 쫀득했던 이유는 보조축 때문이었습니다.

적축의 양쪽에 보이는 검정색 보조축은 길쭉한 키가 덜렁거리거나,

너무 가볍지 않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 때문에 유독 길쭉한 키들이 쫀득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보다 K610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키압이 더 낮으면서 조금 소리가 큰 부분이 있었는데,

K610은 키압도 적당히 있고, 적축 특유의 저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LED


LED를 gif로 한땀한땀 만들고 싶었으나,

저장 과정에서 사진 순서가 마구 뒤바뀌는 바람에(카XX톡ㅠㅠ)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영상에 보시는 순서대로

스펙트럼 모드, 파도 모드, 숨쉬기 모드, 특화된 게임 백라이트 효과(1~6),

터치 모드, 액션 모드 입니다.

레인보우 LED라 색상의 한계는 있지만, 다양한 효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과 설정 외에, 밝기(5단계)와 속도(5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밝기를 최하로 낮추면 아예 키보드에 LED가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Fn+End 키를 활용하여 Fn+1~6 이외에

7~0번까지 LED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7~0번까지는 맘에 드는 키만 불이 들어오게 셋팅을 해놓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그리고 키보드 LED 외에 따로 내장된 기능으로는

Fn + F1~12를 활용하여 내 컴퓨터, 검색, 계산기, 미디어 플레이어 조작 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Fn+F12를 이용하여 전체 키 잠금(이런 기능이 왜?!)을 사용할 수 있으며,

Fn+Pause를 이용하여 무한 동시입력과 6키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Fn+Esc+F1+F3+F5를 활용하여 키보드 설정 초기화가 가능합니다.

간혹 키 잠금을 잊으셨거나, 커스터마이징을 초기화 하고 싶을 때

초기화를 이용할 수 있겠네요!



3) 오버워치 테스트


 


K610이 게이밍 기어로서는 어떨지 오버워치를 통해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마우스 옆에 핸드폰을 설치하다보니 에임이 말을 안듣네요 ..ㅋㅋㅋ(핑계 핑계)


적축 특성 상 구름타법이 가능한데요, 이것이 게임에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이 완전히 내려가지 않아도 입력이 되는 적축의 특성이

조금 더 빠른 무빙으로 상대의 총알이나 스킬을 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0001초 정도(?) 차이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축이 끝까지 딸깍 닿으며 입력이 되는

청축과는 차이가(아주 미세하지만)  있겠지요?!



4. 기존 사용 제품과 비교 분석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오테뮤 적축 키보드는 Mkf14s XRGB 적축입니다.

가격은 약 10,000원 정도 차이나는 가격이네요.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은 퍼포먼스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앱코 Hacker K610의 강점


1. 통울림 및 소음이 적다.

  Mkf14s 제품도 통울림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K610 제품을 사용하면서

역체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통울림이라기보다는 소음차이에 가까운데요,

K610 제품은 소음이 적다는 적축의 특성을 더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2. 키감이 더 쫀득하다.

  다른 축에 비해 적축은 특성 상 키감이 없는 편입니다.

스르륵 내려간다고 하죠. 체리 축이 유독 스르륵내려간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오테뮤 적축은 그에 비해 조금 더 키감과 소음이 있다고 합니다.

Mkf14s 제품은 가벼운 키감을 가지고 있고, 소음도 적축보다는

다른 축에 가까운 소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K610 제품은 소음이 적고, 조금 더 무거운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축을 계속 사용하다가

심심해서 다른 축으로 바꾼다는 유저분들이 많으신데,

어느 정도 키감이 있고, 소음이 적은 특징이 있기에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견고한 마감과 재질

  Mkf14s 제품도 그러했지만, K610 제품도 마감이 상당합니다.

또한 Mkf14s에서도 사용하지 않은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을 사용함으로써

내구도를 보장했습니다. 이 점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견주어 손색이 없게 보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앱코 Hacker K610의 약점


1. 길이가 길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텐키리스(우측 숫자패드가 없는 것)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텐키리스 키보드가 작기 때문에

장패드에서 마우스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다른 이유도 많이 있겠지만요!)

K610은 텐키리스가 아니면서, 좌우 길이 또한 깁니다.

테두리 부분의 여백이 2cm정도 되는 것 같네요.

좌석 폭이 좁은 PC방 같은 곳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비키 타입이 아니기에 키캡 교체 및 청소가 손이 많이 간다.

  요즘 비키 타입을 차용하는 기계식 키보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세라고도 볼 수 있죠!

비키 타입은 키보드 축이 반매몰되어 있지 않고 완전히 상판 위로 돌출된 형태를 말합니다.

축과 함께 키가 위로 돌출되어 있다보니 축 사이사이에 끼는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고,

키캡 또한 키캡 리무버 없이 손가락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K610 제품은 비키 타입이 아니기에, 키캡 리무버가 반드시 필요하고

청소 또한 조금 더 번거로워 질 것 같습니다.



5. 총평


별 5개 중에 4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비키 타입이 아니고, 좌우가 긴 점을 빼고는

가격 대비 상당한 스펙 및 실물이라고 느껴집니다.

마감도 훌륭하고, 사소한 곳에서 돈을 아끼려는 제품같지 않게

(케이블이 얇은 고무 재질이라든지..)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동 가격대에서 이 정도 기계식 키보드를 쉽게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또한, 기본 구성품도 입문자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제품들입니다. 키캡 리무버, 청소용 솔, 키보드 덮개까지말이죠.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까지 완벽했다면 별 5개가 모자랐을 것 같네요.

정말 훌륭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적축을 입문하시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앱코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v86 박준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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