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게 될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화이트로 넘버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00 화이트의 업그레이드 후속작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29,500원이며, 오픈마켓 기준 최저가는 31,000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H350 화이트는 가로 470 - 세로 455 - 폭 195 mm 사이즈의 미들 타워 케이스로 ATX, M-ATX, ITX 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프런트 패널에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REAR 쪽에 기본 1개의 화이트 LED 팬이 장착되어 있고, TOP 프레임 쪽에 2개의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상단의 단자에는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MIC와 헤드셋 단자가 구비되어 있으며, ODD 1개 + HDD 2개 + SSD 2개 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VGA는 405mm 까지 CPU 쿨러는 158mm 까지 장착가능합니다.
제품 박스의 상단과 하단 쪽에는 제품의 모델명이 나와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종류 중에 화이트 색상 쪽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제품 박스의 전면에는 제품의 디자인이 나와 있고 우측 하단쪽에 마이크로닉스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GOOD BUY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대표적인 사회복지단체입니다.
좌-우의 측면에는 제품의 상세 스펙에 대하여 표기되어 있고, 아랫쪽에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 중에서 화이트 버전임이 표시되어 있네요. 그 아래로는 시리얼넘버와 각종 인증마크도 보입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양 사이드에 스티로폼 완충재가 덧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300의 경우 클리어 타입의 아크릴 창이 달려 있었는데 비하여, H350 이 제품은 우측판이 통 아크릴판으로 되어 있는 특징이 있네요.
참고로 아크릴의 경우 클리어 타입이 아니라 스모크 아크릴 입니다.
좌측판은 선 덕트홀이 들어가있는 투톤 구조로 되어 있고, 전체적인 바탕색은 화이트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둔 디자인입니다. 프런트 상단의 단자는 블랙 색상 포인트로 처리되어 있으며, 상단에 자석형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REAR 쪽은 블랙 도장처리가 되어 있으며, 화이트 LED의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2개의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과 재사용이 불가능한 5개의 PCI 슬롯이 보이며, 특이한 것은 바로 그 옆에 라이저 카드 장착용 슬롯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H300이 파워 상단 장착 형태였는데 비해, H350의 경우 파워 하단 장착 형태(파워 CHAMBER 타입)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강판의 두께는 H300에 비해 많이 튼실해졌습니다.
바닥 쪽엔 4개의 다리가 달려 있으며 각각의 발판에는 스펀지 타입의 진동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탄성이 있는 먼지 필터가 파워 장착부 아래쪽과 HDD 장착부 아래쪽에 각각 달려 있네요. 먼지 필터를 분리해보면, 에어홀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측판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도장 처리되어 있으며, H300에 비해 강판 두께가 굉장히 튼실해졌습니다.
좌측 통 아크릴판의 경우 앞-뒤로 스크래치 방지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네요. 6개의 손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의 와셔가 접착제로 붙어 있었습니다. 와셔가 포함되어 있는 건 좋았는데, 다만 일부 손나사의 경우 접착제 성분이 여기저기 삐져나와 있어서 손으로 잡았을 때 끈적거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끈적거림이 꽤 남아있는 나사들도 있었기에 차라리 접착제로 붙여 놓지 않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호필름을 제거해보니 하단 쪽에 미세하게 아크릴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편이 떨어진 데도 보이지 않았고, 보호 필름에 쌓여 있던 상태에서 보호 필름만 벗겨 보았을 뿐인데 드러난 것을 보면 배송중이 아니라 처음부터 깨져 있던 거 같네요.. ㅡㅅㅡ;;;
아래의 사진은 좌-우 측판을 분리한 내부 프레임의 모습입니다~
쿨링팬이 기본 한 개 밖에 장착되지 않은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REAR 쪽에 화이트 LED 120mm 팬이 1개 장착되어 있으며, 연결 커넥터 방식은 3핀 타입으로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형태입니다.
선 덕트홀에 고급스러운 고무 마개가 부착되어 있어 보다 깔끔한 선 정리를 도와줍니다. H300에 비해 상당히 강판 두께가 튼실함에 놀랐습니다. H300의 경우엔 아무래도 가격대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강판 두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긴 하였지만, H350의 경우 가격대에 비해 강판 두께가 굉장히 튼실한 편입니다.
라이저 카드를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인 제품이며,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 2개가 미리 장착되어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가격대의 케이스 제품군의 경우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은 1개 정도만 지원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HDD 가이드 쪽에 각종 나사류 부품들이 비닐 지퍼팩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2개의 HDD & SSD 가이드와 1개의 SSD 가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파워 가림막(챔버) 홀의 파워 장착 부위엔 스펀지 재질의 4개의 진동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비닐 지퍼백 안의 부속품에는 라이저 카드 장착에 필요한 플라스틱 부품과 비프음 스피커, 4개의 케이블 타이, 2개의 메인보드 지지대, 각종 나사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런트 패널을 분리하여 프런트 프레임 쪽을 살펴보면, 2개의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만약 상단쪽에 ODD를 장착하게 될 경우 그 이후로는 상단 쪽에 120mm 팬을 장착할 수 없게 되니, 각종 하드웨어 부품을 처음 장착할 적에 신중하게 판단하여야 하겠습니다.
프런트 패널 앞쪽은 화이트 색상으로 유광 처리되어 있으며, 한 가운데엔 마이크로닉스의 로고가 보이며, 상단 쪽엔 OD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런트 상단의 각종 단자들이 프런트 프레임과 연결된 제품이 많은 편인데, H350 이 제품의 경우 상단 단자들이 탑 프레임 쪽에 달려 있고, 프런트 프레임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완성한 뒤에도 프런트 프레임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서 ODD 및 기타 추
가 쿨링팬 장착에 용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네요~
TOP 프레임 쪽에도 2개의 120mm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각종 단자들은 탑 프레임 쪽에 부착되어 있는 점이 이색적이네요~
전면 상단의 각종 단자들의 경우, USB 3.0 단자와 전체적으로 2가닥의 플랫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HD 오디오 단자와 USB 2.0 단자가 하나의 플랫 케이블로 붙어 있는 특징이 있었으며,
파워 스위치 - 리셋 스위치 - HDD LED - 파워 LED 단자가 각각 하나의 플랫 케이블로 붙어 있는데, 파워 LED 단자와 HDD LED 단자에는 확실하게 (+) & (-) 극성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2개의 HDD(SSD 겸용) 가이드를 제공하며, HDD의 경우 무나사 장착이 가능하며 SSD의 경우 하단에 4개의 나사로 고정해주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HDD 가이드 그 자체로만 고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측면의 나사홀에 나사를 결합시켜서 보다 견고하게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이 귀찮으신 분들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파워를 장착하고 나서 파워 챔버 위쪽의 SSD 가이드 설명을 안한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추가해봅니다~
워낙 습관이 되어버려서 파워를 먼저 장착하고, 보조 전원 케이블을 미리 넣어 놓은 상태에서 메인보드를 조립하긴 하였지만, 이 제품의 경우 보조 전원 커넥터 홀이 충분한 사이즈로 보드를 먼저 장착하고 파워를 나중에 장착해도 상관없습니다~
시스템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상단쪽에 추가 팬을 장착해보았습니다.
보조 전원 커넥너 홀이 충분한 사이즈로 형성되어 있고, CPU 쿨러홀의 경우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서는 간섭을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가 조립에 사용한 보드 기가바이트 B85M-DS3H-A의 경우엔 사제 쿨러를 장착하기에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 넉넉한 사이즈로 나타나네요~
처음에 전원을 인가하였을 적에 리어 팬에서 LED가 들어오지 않길래 혹시 불량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보드에 했던 선을 뽑아서 젠더를 이용하여 파워에 연결한 경우에 화이트 LED가 이상없이 잘 들어오는 걸 확인하였고, 그 다음으로 다시 메인보드에 다이렉트로 연결한 뒤에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가서 시스템 팬 회전 속도(RPM)를 상향 조절해준 뒤 재부팅시키니까 화이트 LED가 눈부시게 잘 나오더군요~
LED 팬 중에서 낮은 회전 속도(RPM)일 경우에도 처음부터 LED가 잘 나오는 팬도 있으나 RPM이 낮을 경우 LED가 잘 나오지 않는 팬도 있더군요. 시험 삼아 태극 LED 팬을 보드에 연결한 경우 바이오스에서 팬 속도 상향 조절하지 않은 경우 LED가 상당히 약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서 기본 회전 속도(RPM)가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바이오스 설정에서 상향 조절을 해주면 LED가 정상적으로 구현되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전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LED가 나타나기 까지 지연 시간은 1초 이하였습니다.
파워 LED는 파란색, HDD LED는 빨간색 LED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화이트는
H300의 업그레이드 후속작으로 파워 상단 형태에서 하단 장착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좌측판은 통 아크릴 판(스모크 아크릴)으로 업글되었습니다. 다만 클리어 타입이 아닌 스모크 아크릴 형태라서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H300에 비해 월등히 튼실해진 강판 두께를 자랑하며,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헤드셋 단자와 MIC 단자를 지원합니다. 참고로 H300은 USB 2.0 포트 1개만 지원했었죠.
H300의 경우 강판 두께는 가격대가 가격대인지라 다소 아쉬운 편이었지만 미들 타워임에도 상당히 날씬한 사이즈라서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특징이 있었는데, H350은 파워 하단 장착 형태가 되었기에 사이즈는 일반적인 미들 타워 형태로 H300보다는 덩치가 커졌습니다. 덩치만 커진게 아니라 확장성과 실용성, 내구성도 훨씬 늘어났죠.
상단과 프런트 쪽에 120mm 팬을 각각 2개씩 추가 장착이 가능하며, CPU 쿨러는 158mm 까지 장착가능하고, VGA는 405mm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ODD 1개, HDD 2개, SSD 2개 까지 장착이 가능하여 각종 하드웨어 확장성은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쿨링팬이 1개인 점은 다소 아쉽네요. 참고로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서 시스템 팬 회전속도 (RPM) 기본 세팅이 낮게 설정되어있는 경우 LED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바이오스 설정에 들어가서 회전속도를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마이크로닉스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인벤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