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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SATA3 SSD의 한계를 넘어 또다른 차원의
폭발적인 성능을 보여줄 ADATA XPG SX8000 M.2 SSD 입니다
수십년간 PC 저장 장치의 왕좌를 지켜왔던 HDD가 SATA SSD에 자리를 내어준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제는 SATA SSD 마저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M.2 SSD에게 왕좌를
내어줄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PC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중 가장 빠른 성능을 가진 CPU 와 RAM의 처리속도에 부합하지
못했던 HDD를 SATA SSD가 대체했으나 이조차도 부족함을 느낄정도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발전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입니다
개인 용도의 단일 스토리지로는 현재 M.2 SSD가 가장 빠른 성능을 갖고 있으며 SSD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 지난 수십년간의 HDD 역사와 달리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장차 M.2 SSD를 초월하는 스토리지의 등장도 예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2 SSD 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SATA3 인터페이스와 차원이 다른 NVME(PCI-x4)을
사용한다는것이며 초슬림, 초경량,초고속,장수명,안정성등 다방면에서 SATA 대비 우위에 있습니다.
울트라북이나 노트북 태블릿등 휴대용 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데스크탑에 사용시
메인 드라이브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것 역시 손에 꼽히는 장점중 하나입니다
ADATA XPG SX8000 M.2 2280 는 현재 주축이 된 TLC낸드보다 한층 더 고퀄러티, 고성능을
갖춘 3D MLC 낸드를 탑재한 리얼 M.2 SSD로 3D 랜더링, 게이밍등 고사양 PC에 더욱
최적화되어있는 하이엔드급 스토리지입니다
과연, 기존 SSD와 M.2(NVME) SSD는 어떤 차이를 갖고 있을지 실사용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머와 오버클럭커를 위한 특별한 선택!
PCIe3.0x4 (32GT/s) / NVMe 1.2 3D MLC / 실리콘모션 SMI2260 콘트롤러
읽기 2,000MB/s , 쓰기 1,100MB/s / 읽기 IOPS최대 85K쓰기 IOPS최대 140K
TBW 160TB 2,000,000시간 으로 무장한 초고성능 M.2 SSD ADATA M.2 SSD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SSD는 초창기 2차원 평면 집적의 SLC,MLC,TLC를 거쳐 현재 3D TLC 낸드 플래시가 주류를
이루어왔으나 다시 3D MLC 낸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ADATA XPG SX8000 M.2 2280에
바로 이 3D MLC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2D 가 단독 주택이라면 3D는 아파트에 해당되며 수평 확장의 한계를 극복, 쎌을 수직으로
쌓아올려 면적은 적게, 용량은 크게 설계한것이 바로 3D MLC의 강점입니다
기존 2D 낸드 플래시는 공정 미세화로 용량 극대화를 실현하려 했으나 셀 간격이 좁아짐에 따른
오류 발생 증가로 한계에 봉착,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단계를 밟고 있지만
3D NAND FLASH를 탑재한 ADATA XPG SX8000는 기존 2D NAND 대비 2배 길어진 수명과
50% 절감된 소비전력, 동일 면적 최대 용량 구현, 여기에 RAID 엔진과 데이터 세이핑지원으로
데이타 무결성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ADATA와 (주) 코잇은 어떤 브랜드일까요?
http://www.adata.com/kr/
ADATA는 2001년 5월 Simon Chen 회장겸 CEO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DRAM 모듈, USB 플래시
드라이브, 메모리 카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및 휴대용 하드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완벽한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화려한 광고보다는
고도의 퀄러티로 묵묵히 전진하는 대표적 브랜드입니다
이미 USB 메모리등 ADATA 제품을 사용해본 분들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이며 다나와등에서
ADATA 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엔 오래전에 ADATA USB 메모리 4개를 구입해 지금까지 불량한개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의외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지요?
(주)코잇은 필자처럼 CPU를 세대별로 꾸준히 교체해본 유저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브랜드로
다양한 핵심 부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유통 3사중 한곳입니다
CPU 정품 조회할때 자주 들르는곳으로 CPU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UNBOXING
ADATA XPG SX8000 M.2 2280 라인업으로는 현재 128G~512G(1T는 아직 미출시)까지
3종 모델이 있으며 128G 같은 모델은 저용량 게이밍이나 라이트한 오피스 용도로, 256G부터는
주로 즐기는 대용량 게이밍이나 그래픽, 동영상 작업등 빠른 악세스를 필요로 하는 작업에
적합하며 속도,용량, TBW등 용량이 커질수록 여러모로 잇점이 많습니다
또한, SLC캐싱(SLC 가속쓰기 기술/SLC Buffer Size Up) , DRAM 캐시 버퍼,
LDPC ECC( SSD 자체 오류 정정기능 ) 기술을 지원하며 오버클럭킹과 게이밍, 3D 그래픽,
멀티 태스킹에 최적화 되어있어 고사양 PC의 필요충분 조건을 만족 시키는 최상의 스토리지입니다
NVME M.2 소켓이 탑재되지 않은 구형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는 SATA3 규격의 M.2 SSD를
탑재할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만 다를뿐 장착 규격은 동일합니다
스펙표에는 1T 제품도 소개되어있는데 아직 출시전인것 같습니다
HDD는 용량이 커져도 별 의미 없지만 ADATA XPG SX8000 같은 M.2 SSD는 용량이 커짐에 따라
성능이나 TBW(제한보증)도 함께 비례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
UNBOXING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으로 두께나 사이즈가 껌과 비슷해서 검스드라는
애칭이 붙은 정말 얇고 작은 폼팩터를 가진 초고성능 SSD 입니다
M.2(NVME) SSD가 일반 SATA SSD와 차별화되는 강점은 별도의 데이타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필요치 않다는것이며 인터페이스도 SATA가 PCIe3.0x4 (32GT/s)를 사용한다는것입니다
M.2 SSD는 일단 고정시키면 절대 안움직일정도로 단단하게 고정되는데다가 접촉불량 같은
사후 불량을 야기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SATA SSD는 데이타 케이블 퀄러티, 전원 케이블 퀄러티, SATA 인터페이스 접촉불량등
신경써야할게 좀 많은것에 반해 M.2 SSD는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게 심플합니다
중량 또한 8G미만으로 울트라북이나 태블릿같은 초슬림, 초경량 휴대용 기기에 최적이며
데스크탑에 장착시, 분명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하나 사실상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는것과
다름없는 최상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저 작은 초미니 기판위에 256G(현재 최대 1T) MLC 낸드 탑재가 가능해진게
바로 3D 낸드 플래시 기술의 백미인것이죠
하지만, SATA는 SATA대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확장성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것이
현명합니다. ADATA XPG SX8000 M.2 2280는 오버클럭커, 리얼 게이머, 3D 랜더링등
SATA SSD 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인것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두개 다 쓰는겁니다
NANYA DRAM, 3D MLC NAND
TBW 160TB 와 사용보증 시간 2,000,000 시간을 가진 ADATA XPG SX8000 의 수명이
어느정도인지는 기존에 사용중이던 SATA3 MLC SSD 의 정보를 참고하면 얼마나 긴 시간인지
알수 있습니다
수년간 게임및 기타 어플용으로 수명 테스트겸 가혹하게 테스트중인 2D MLC 낸드를 탑재한
SATA3 SSD 의 사용정보로 수십기가의 대용량 게임을 수도없이 지웠다 재설치하는것은 기본,
다양한 SSD 리뷰때마다 비교 벤치로 혹사당한 SSD 의 상태입니다
출시된지 제법 연식이 있는 일반 SATA3 SSD조차 단 한번도 AS 받은적이 없을정도로 튼튼하게
구동되는것으로 볼때 3D MLC NAND를 탑재한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의
수명이 어느정도일지는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습니다
실리콘모션 SM2260 콘트롤러
실리콘모션 콘트롤러가 다소 낮선분들도 계시겠지만 USB 메모리 콘트롤러의 80% 이상이
실리콘 모션 콘트롤로러로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USB 콘트롤러와 SSD 콘트롤러를 동일 선상에 두고 볼수는 없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경력과 노하후가 집적된 콘트롤러가 실리콘 모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낸드보다 더 중요한 PC의 CPU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며 개인적으로 수년전부터 가장 많이
테스트해왔던 콘트롤러라 안정성이나 성능은 이미 오버스러울정도로 검증된 상태입니다
현재 1년 반동안 에러없이 겜돌이 게이밍 PC에서 날마다 혹사당하고 있는 SSD가
바로 실리콘 모션 콘트롤러를 탑재한 2D TLC (256G) 제품입니다.
수직 적층구조로 설계된 ADATA 3D NAND MLC FLASH
아직은 2D NAND에서 3D NAND 로 넘어오는 과도기로 3D TLC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트리플 쎌을
콘트롤하는 콘트롤러 기술도 많이 발전된 상태라 3D TLC도 MLC에 필적할만큼 좋은 퀄터리를
보이지만 TLC 와 MLC NAND의 원초적인 차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사실, ADATA XPG SX8000 M.2 2280 의 폭발적인 성능은 TLC처럼 캐쉬 의존이 아닌
MLC NAND 자체 성능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실측 사이즈
디지탈 캘리퍼스에 의한 실측 사이즈는 아래와 같으며 제조사 공식 사이즈는
가로 80mm x 세로 22mm x 두께 3.5mm 로 캘리퍼스 오차율을 감안하면 정확히 일치합니다
전체적인 두께는 제조사 공식 3.5mm 로 상하, 칩셋끝 부분까지 포함한 수치입니다
디지탈 저울 측정치는 7g , 제조사 공식 중량은 8g 으로 손끝에 올려두어도 중량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초경량이며 이때문에 휴대용 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스토리지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법 무게있는 노트북에는 SATA SSD 보다는 이 M.2 SSD가 중량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테스트 시스템
ADATA 유틸에서 보여주는 시스템 정보로, 인텔 카비레이크 I5-7600 /지스킬 16G
GTX960 ASUS B250M, 윈도우10 x6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에서
NVME(PCI-E) 규격을 지원하는 M.2 소켓이 있어야 됩니다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M.2 소켓과는 다릅니다)
M.2 SSD 를 고정시킬 서포터와 볼트는 메인보드 구입시 함께 제공되는게 정석이며
행여 분실했을지라도 비슷한 규격의 볼트와 서포트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M.2 SSD를 소켓에 장착하면 저렇게 경사를 이루며 물리게 되는데 접촉 강화와 장시간 사용에 따른
CPU나 그래픽카드의 진동에 의한 나사 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프링 와셔 기능을 겸하게 됩니다
고성능 M.2 SSD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인해 비교적 높은 발열상태를 보이게 되는데 이때문에
콘트롤러 위에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부착해 방열 효과를 높이고자 하지만 오히려 표면 통풍을
방해할 소지가 있어 부착하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바로 뒤에 설명하겠지만 플레이트 쿨러로
교체하면 발열문제를 간단히 해결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인식 상태
SSD를 설치할때마다 바이오스에서 제대로 인식하지않아 고생하는 유저들을 종종 볼수 있는데
SATA3 SSD 는 의외로 케이블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케이블이 필요없는 M.2 SSD는
초기불량이나 보드불량, 호환 문제등을 제외한 기타 자잘한 문제로 인식이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 도
ADATA XPG SX8000 M.2 SSD의 고성능으로 인해 발열이 좀 있는편이지만 이건 하등에 문제가 안됩니다.
CPU 쿨러만 기본쿨러같은 플레이트 타입으로 교체해주면 SSD 전체 표면 냉각이 이루어져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타워형 쿨러는 수평 송풍으로 전원부 및 메모리 M.2 SSD 냉각에 취약해 전반적인
온도 상승을 가져오지만 플레이트 타입은 수직 송풍이라 이런 문제가 한번에 해결됩니다
이는 선풍기 정면과 측면에 있을때의 시원함의 차이와 같습니다
CPU 타워형 쿨러와 , 기본 쿨러 장착시 온도 비교
타워형 쿨러는 CPU 냉각에 특화된 쿨러로 후면 배기구로 다이렉트 배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시스템 내부 전체 냉각 플로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수직 송풍이 안되다보니 사용하지 않는 대기모드, 즉 아이들시에도 48도 전후로
높은 온도를 보이며 RPM 1000 기준이지만 타워형 특성상 아무리 RPM을 높여도 소음만
요란해질뿐, 메인보드에 수평으로 장착된 M.2 SSD를 냉각시키긴에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벤치마크 가동시에는 평균 60도 전후를 상회하며 오버클럭 시스템에서는 CPU와 전원부 메모리
그래픽카드 전원부등에서 발생한 열이 M.2 SSD 쪽으로 전도되어 더 높은 온도를 보일수 있습니다
반면에 플레이트 타입의 쿨러는 수직 송풍으로 CPU 냉각 이외에 전원부,메모리 M.2 SSD까지
다이렉트로 냉각시켜 타워형 쿨러보다 탁월한 냉각성능을 보이며 확장 그래픽카드에서
올라오는 열까지 차단시키는 에어커튼 역할까지 합니다
RPM 1300 기준, 아이들시 평균 온도는 38도 등락으로 타워형 대비 10도 정도 낮은 온도를 보이며
메모리 온도까지 덤으로 낮아진것을 볼수 있습니다.
벤치마크 가동시에는 평균 온도 49도 전후 등락으로 타워형 쿨러와 10도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비오버 유저들은 90미리 팬을 탑재한 기본쿨러로도 충분하지만 120미리 쿨러를 탑재한 5WAY 쿨러는
왠만한 국민 오버클럭을 커버함께 동시에 수직 송풍 면적이 넓어 M.2 SSD를 포함, 훨씬더 강력한
주변 부품 냉각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CPU 오버 클럭시 전원부 핵심 부품까지 과열되기때문에 사실 저 플레이트 타입의 쿨러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수 있지만 , 익스트림 오버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공랭 쿨러로는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CPU 중심의 타워형이나 수냉 쿨러를 사용하는것뿐입니다
* 타워형이나 수냉쿨러를 사용할수밖에 없는 오버클럭 유저들도 알루미늄 히트싱크나 별도의
PCI 타입 쿨러, 케이스 5.25" 베이 매쉬 커버 교체,5.25"베이에 쿨러를 탑재한 케이스,
측면 쿨러등,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다양한 튜닝으로 냉각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부팅 속도
부팅 속도는 4k 속도의 영향을 받으며 관계로 SSD를 읽어들이는 부팅 선택 메뉴부터 초기
익스플로창이 뜨기까지 소요된 시간으로 ADATA XPG SX8000 이나 타사 SATA3 MLC
양쪽 모두 16~18 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서 SATA3 SSD와 의외의 차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부팅속도는 비슷해도 종료시에는
ADATA XPG SX8000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라는것입니다. 이건 단순 2개의 비교가 아닌
그동안 다루어왔던 수많은 SSD UX에 비추어봐도 체감적으로 확연히 구분됩니다
(좌측이 ADATA XPG SX8000)
벤치마크
CPU C-STATE OFF / OS 성능모드 / OS 설치및 기타 필요한 앱 및 게이밍 모두 설치된
상태 (약 60%)로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 테스트는 무의미하다고 판단, 절반을 넘는
더티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테스트 사이즈 1G,8G,16G,32G)
SATA3 SSD와는 넘사벽의 순차쓰기 속도를 보여주며 램디스크 캐쉬같은 착시가 아닌
실제 전송 속도입니다
타사 MLC 240G (SATA3)
SATA3 SSD는 어떤 브랜드를 막론하고 SATA3 6G 대역폭의 한계로 인해 아무리 잘나와도 500M
중반 전후가 최대 성능이며 인터페이스 자체가 달라 M.2 SSD와는 더이상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M.2 의 목표는 램디스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SATA3의 차원을 한참 넘어섰습니다
램디스크
아래는 램드라이브(DDR4 10G) 벤치결과로 M.2 SSD와는 또다른 차원의 넘사벽 성능을
보이지만 저게 장차 다가올 M.2 SSD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ATTO Benchmark
(메인 드라이브 57~60% 더티 상태)
ATTO는 여러 벤치마크중 가장 디테일하면서도 쉽게 성능차이를 보여주는 유틸로
대충 봐도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좌측이 ADATA XPG SX8000)
Tx Benchmark
(메인 드라이브 57~60% 더티 상태)
Tx 벤치마크 역시 상당한 성능차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좌측이 ADATA XPG SX8000)
AS SSD Benchmark (Read /Write)
(메인 드라이브 57~60% 더티 상태)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토탈 스코어만 보시면 됩니다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타사 MLC 240G (SATA3)
AS SSD IOPS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메인 드라이브 57~60% 더티 상태)
타사 MLC 240G (SATA3)
(메인 드라이브 57~60% 더티 상태)
다양한 벤치마크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그동안 테스트해온 2D TLC, 3D TLC, 2D MLC, 그리고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순으로 벤치마크 진행속도가 빠르다는것입니다
(특정 항목이 아닌 전반적인 벤치 진행 속도)
낸드 고유 성능과 인터페이스의 차이로 인한 당연한 결과지만 이건 곧 어떤 SSD를 사용 하느냐에
따라 총 누적 작업타임의 효율성에 큰 차이를 갖는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파일 전송 테스트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파일 전송 테스트는 10G 램드라이브 생성후 6G 싱글 압축파일을 상호 전송한것으로
쓰기 994M전후, 읽기는 1.2G 전후의 속도를 보였으며 출렁임은 없습니다
타사 SATA3 MLC 240G
공평한 테스트를 위해 동일 사이즈의 파일을 램드라이브와 상호 전송했으며 SSD 자체 성능에
충실한 성능을 보입니다. 저정도만 되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별 불편없이 빠른 성능에 만족할수 있는
수준이지만 일단 M.2 SSD의 폭발적 성능을 맛보게되면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파일 압축 테스트 (멀티파일 10G)
파일 압축
파일 압축 테스트는 쿼드코어 이상을 지원하는 반디집 기준으로 ADATA XPG SX8000와
타사 SATA3 MLC 모두 2분 전후의 비등한 소요시간을 보였습니다
이는 압축 처리속도가 SSD의 저장속도를 못따라감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로
압축 속도보다 저장 속도가 훨씬 느린 HDD는 2배 정도 딜레이된 시간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4개의 물리코어를 탑재한 I5-7600에서의 결과이며 그 이상의
물리 코어를 탑재한 고성능 CPU에서의 압축 소요시간은 제각각 다르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즉, 압축 처리속도가 지금보다 월등히 빨라진다면 또다시 M.2 SSD와 SATA3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는것이죠
ADATA XPG SX8000 M.2 2280 / 타사 240G MLC 공통 2분 초반대 소요
압축속도보다 저장속도가 느린 HDD의 압축 소요시간 (3분 51초)
파일 압축 해제
압축 해제 소요시간은 압축대비 2배이상 빠르지만 역시 CPU 처리속도가 SSD의 빠른 저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소폭의 차이를 보입니다
인코딩
CPU 성능에 압도적인 영향을 받는 인코딩 속도는 코어갯수보다 클럭에 더 큰향을 받으며
4.3G 영상파일을 MP4 로 인코딩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ADATA XPG SX8000 M.2가
3분 41초, 타사 SATA3 MLC 240G가 4분 19초로 약 38초의 제법 큰 시간차를 보입니다
이 역시 파일 압축/해제처럼 CPU 성능(특히 오버클럭)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일수 있습니다
게임 로딩속도
프로 게이밍 타이틀을 갖고 출시된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의
게이밍 성능은 어느정도일까요?
앞서 진행한 벤치마크 4K 결과에서 볼수 있듯이 로딩 속도 자체는 SATA3 SSD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수십종의 SSD를 테스트한 결과를 토대로 비교해볼때 SATA3 SSD와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설치의 편리성, 안정성, 폭발적인 순차쓰기등이 있는데 이중 1G를 넘는 순차쓰기
속도는 파일을 모두 다운받아 인스톨을 진행하는 검은사막같은 게임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P2P 로 다운받는 게임들은 차이 없습니다)
로딩 타임은 서버 접속및 첫화면이 뜬뒤 캐릭터가 랙없이 자유롭게 움직일때까지 소요된 시간이며
로딩이 덜 끝나면 초기화면은 뜨더라도 캐릭터가 멈춰있거나 뚝뚝 끊기게 되므로
아무런 랙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때까지 로딩 타임이 SSD의 성능을 평가하는 실제
로딩 타임이 됩니다
검은사막
개체수가 많은 마을 기준으로 캐릭터 선택후 자유롭게 움직이기까지 여유잡아
27초가 소요되었습니다
라이즈 오브더 툼레이더
저장 시점 불러오기 부터 캐릭터가 자유롭게 움직이기까지 약 36초가 소요되었습니다
Grand Theft Auto V
스토리모드 로딩 완료후 캐릭터가 자유롭게 움직이기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위쳐3
블러디와인 로딩 시점부터 캐릭터가 유연하게 움직이기까지 약 30초 전후가 소요되었습니다
배틀필드 4
배틀필드4는 맵 종류에 따라 캐릭터가 자유롭게 움직이까지 40초에서 1분 20초까지
제각각 다른 로딩 타임을 보입니다 (테스트맵 기준)
게임 플레이 영상
게이밍은 진행도중 로딩랙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관찰했으나 디아블로3 같은 저용량 게임부터
배틀필드4, 검은사막같은 대용량 게이밍 진행시 단 한번의 랙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할수 있었습니다. (저성능 CPU와 저성능 그래픽카 성능에 의한 랙은 배제)
디아블로3
배틀필드4 로커맵
배틀필드4 상하이 봉쇄
배틀필드4 자보트
검은사막
Grand Theft Auto V
ADATA TOOLBOX
ADATA에서는 스토리지 모니터링 및 초기화, 최적화용 툴박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스토리지 포함, 타사 스토리지 건강 상태까지 볼수 있습니다
또한, 백업용 툴인 Macriumsoftware 와, 마이그레이션용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HDDtoGo, 윈도우7 인스톨러등 다양한 툴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아크로니스 툴 사용을 위해서는 ADATA 제품 등록을 해야되지만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프리웨어인 미니툴 파티션 위자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제조사 불문 / 윈도우10 지원)
마치며....
지금까지 3D NAND FLASH를 탑재한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나 간과한 오류나 기타 특이사항이 없는지 리뷰 마감일 직전까지 최대한 많은 테스트와
실사용을 해본 결과, SATA SSD 보다 체감적 성능이나 안정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특히, 케이블 퀄러티나 접촉불량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잦은 탈장착으로 SATA 인터페이스가 크랙된 경험이 있었지만 이제 그럴 가능성은 0%입니다
한번쯤 있을법한 프리징 현상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부팅속도는 기본, 종료시 습관이 되었던
HDD LED 오프도 체크도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신속한 종료상태를 보였습니다
3D 설계나, 랜더링, 대용량 게이밍등 그동안 사용해오던 앱들을 그대로 사용해보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거의 감상 형식으로 리뷰를 진행했지만 만족도는 99%에 달했습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3D TLC와 차별화되는 3D MLC 낸드를 탑재, 고성능, 장수명을
구현했다는점 역시 가슴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한마디로 든든한 신뢰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여기에 5년의 보증기간과 스펙대비 가성비는 ADATA의 야심작으로서,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간혹, S 사의 TLC M.2 제품과 비교하는분들도 있지만 3D TLC 와 3D MLC TBW까지 60TB 의
차이를 보이는데다가 수명이나 퀄러티 보증기간에서도 비교 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TLC와 MLC는 아무리 동일 선상에 두려고 해도 본질적인 차이를 극복할수 없기 때문이죠
적어도 낸드 차이를 아는 유저라면 동가격대에서 99%는 MLC쪽을 선택할겁니다
지금 3D MLC NAND FLASH를 탑재한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를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낭비에 불과하며 즉시 선택해도 후회없을것이라 감히 장담합니다
지금까지 ADATA XPG SX8000 M.2 2280 (256GB) 리뷰였습니다
소중한 체험기회를 주신 퀘이사존 & (주)코잇 관계자분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바입니다
이 사용기는 코잇 & 퀘이사존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