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입력 시에는 딜레이 타임이 적용되는 매크로와 딜레이 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매크로를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력된 매크로는 버튼 설정에서 매크로 키를 적용하고자 하는 버튼에 Assign Macro를 선택하여 저장된 매크로를 선택하면 되는데 3가지 매크로 옵션 중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가지 매크로 옵션 중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Repeat the specified number or press any key to end - 매크로 버튼을 누르면 매크로가 실행되다 멈춤
2. Repeat until you press any key to end - 매크로 버튼을 누르면 매크로 실행 버튼을 다시 한번 누르면 멈춤. 버튼을 누를 때마다 실행과 멈춤을 반복
3. Repeat until the key release - 매크로 버튼을 누르는 동안 반복해서 매크로 실행 버튼에서 손을 떼면 멈춤 버튼이 눌려있는 동안만 작동
DPI는 총 5단계로 사용이 가능하며 최저 400 ~ 14400 DPI 설정이 가능합니다.
DPI 변경은 100단위로 조절이 되는데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은
DPI 메뉴에서 DPI LED 설정이 가능하는 점은 좋지만, 필요에 따라 DPI 단계를 On/Off 형식으로 줄이고 늘리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DPI 5 단계를 무조건 다 써야 하는 거죠. 자신이 세팅한 주력 DPI 컬러를 잘 기억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기본 DPI 값과 각 단계별 LED 컬러에 대한 정보입니다.
DPI 변경에 따른 LED 표시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GB 효과에서도 DPI 변경이 두 차례 깜빡임으로 DPI 단계별 컬러를 알려줍니다.
그 밖에 어드밴스 세팅에서는 USB 폴링 레이트를 변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임 테스트
한동안 마우스 리뷰시 적용했던 마우스 테스터 그래프는 더 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050, 3310, 3325, 3360등 다양한 센서가 적용된 저렴한 마우스에서 최고가 마우스까지 다양하게 테스트하여 그래프를 비교해보았으나 제가 납득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3050이나 3360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깜놀했다는....
리뷰를 하는 제가 객관적인 데이터로 설명을 할 수 없다 보니 과감하게 생략하는 게 나을 거 같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요즘 즐겨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입니다. 섬멸모드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네요.
마우스의 그립감과 센서의 성능 덕에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DPI는 2000~2600대로 마우스 이동 시 스킵 현상 같은 문제점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맥스틸 TRON G10 PRO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존의 판매량에서 검증된 G10을 계승하여 발전한 모델로 3050 센서보다 향상된 센서를 사용한 점 디자인, 마우스 피트 등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에 살짝 문제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1. DPI 단계 On/Off 설정 불가 - 무조건 5단계를 써야 하는 부분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2. LED 이펙트 오타?
LED 세팅에서 이펙트 선택 메뉴의 Stardand Mode라고 표현된 부분이 Standard (스탠다드)의 오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매크로 설정에서 Repeat the specified number or press any key to end 부분 - 매크로 반복 숫자를 입력하는 부분이 누락된 거 같습니다.
기존에 G10을 사용하셨던 분 또는 양손잡이 디자인 마우스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따로 적응 기간을 가질 필요 없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