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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젠하이저 GSP 600 사플 종결자

아이콘 김세바
조회: 7185
2018-03-10 16:19:19



 





안녕하세요 리뷰킹 김세바입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헤드폰 브랜드를 꼽자면 많은 분들이 젠하이저를 언급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십수년전 PC360같은 제품을 필두로 게이밍 시장에 발을 딛은 젠하이저는 PC350, 게임원, 게임제로와 같은 FPS 사플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게이밍기어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은 호불호가 아주 강한 제품입니다. 플렛한 사운드는 어느 누군가에겐 FPS를 하면서 사플에 정말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액션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는 그저 깡통 소리가 나는 빈곤한 저역대를 가진 심심한 헤드셋에 불과하기도 하지요.

10만원 근처에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PC350SE의 외형과 이 가격에 두배 세배 가량의 금액을 지불해야 구매 할수있는 게임제로는 감성적 측면에서 가격차 만큼의 갭을 느낄수가 없어. 비싼 금액을 지불했음에도 감성적 측면에서 자기만족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젠하이저가 게이밍 기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후 분명 좋은 평가와 어느 정도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회사가 헤드폰 시장에서 받고있는 평판에 비하면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 GSP 시리즈들을 출시하며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진정한 주류로 거듭나기 위해 두번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준비한 리뷰는 GSP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GSP600의 리뷰입니다.
 

 

 










동영상 리뷰, 4k 지원






 

 

 

 





젠하이저의 제품들은 어린시절 HD201을 처음 구매했을때도 그랬고, 시간이 흘러 HD600을 구매했을때에도 외형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기가 힘든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GSP600의 소식을 전해 들었을땐 생애 처음으로 젠하이저 제품에 대한 설레임이 든 순간이였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하고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지만, 저는 그저 이짓을 대충 대충 해 치워버리고,  GSP600의 사운드를 들으며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이 들더군요.

(아.. 게임하고 싶다.. 리뷰 귀찮어...)

뭐 여튼~  패키지는흰색 바탕에 하늘색띠! 젠하이저 로고가 박혀있는 그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아이맥, PC, 콘솔 게임기등 멀티플렛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국내 정발 제품이라 보증서가 뒷편에 붙어있네요. 

리뷰를 계속 진행하기 이전에.. 정발 제품 보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풀고 가야겠습니다.

개인적 친분이 있는 모 PC방 사장님 께서는 GSP300 제품은 40여대 들였다가 그중 10대 가량이 문제가 생겼는데. 10대 모두가 좌측 이어컵만, 그것도 동일한 곳에 찢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이 문제로 A/S센터에 이어컵에 하자가 있다는 뜻으로 문의를 하였으나, 불량 판정이 아닌 이어컵은 소모품이니 구매해서 사용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아무리 소모품이라 할 지라도 보증기간 2년중에 1년만이라도 제한적 보증을 해줘야 한다는게 개인적 생각이고, 특히 이 케이스처럼 한달만에 왼쪽 이어컵, 그것도 똑같은 부위에만 똑같은 찢어짐이 발생한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선 제품 불량으로 밖에 받아드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튼 그 사장님께서는 "젠하이저 앞으로 안산다"라는 멘트와 함께 이어컵을 직구로 구매해서 교체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도 소모품이라 한달만에 찢어져도 보증이 안된다면, 보증기간이 2년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뭘 보증 해주겠다는지 소비자의 입장에선 보증기간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해외가 대비 절대 저렴한 정발가가 아님에도 젠하이저의 A/S는 구설수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던 저렇던 전 좋아서 구매했으니 최대한 조심해서 고장안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고장 나면 보증이 될지 안될지, 금액은 얼마가 나올지 무섭기 때문에...
 

 

 


 





리뷰를 적는게 이렇게나 싫었던 적이 있을까 싶네요. 내가 왜 사진을 찍어야 하며, 리뷰를 적어야 할까? 난 그냥 GSP600을 쓰고 1분 1초라보 빨리 게임을 해보고싶은데...

여튼~ 리뷰용 멘트를 쳐야하니.. 한줄의 대사를 또 남겨봅니다.

"아름다운 자태, 이게 정녕 젠하이저의 제품이란 말인가..." 

 

 

 

 





"70 years of sound excellence"  

그저 ㅇㅈ 또 ㅇㅈ하는 부분...

 

 

 


 





구성품은 메뉴얼과, 워런티관련 안내문, GSP600 헤드셋 본품, 3.5파이 3극 PC전용 케이블, 3.5파이 4극 콘솔전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직조선 케이블로 되어있고 길이는 약 2m 정도입니다.(PC용 2.5m, 콘솔용 1.5m)  일반적으로 직조선 케이블은 러버 케이블보다 저항감이 강하고 뻣뻣하기 마련인데, 이녀석은 직조선 케이블 임에도 엄청 유연하고 가볍습니다. 저항감과 간섭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기존의 PC350, 게임원, 게임 제로와 같은 제품을 싫어했던 이유가 몇개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감성적 측면도 포함이 되어 있었지요. 젠하이저 특유의 밋밋한 디자인이 게이머의 감성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GSP600의 경우 젠하이저 제품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출시된 제품들 중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압도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에 중점을 두고 젠하이저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에게 감성적 측면에서도 자기 만족을 실현해줄 외형입니다. 

하이글로시, 매트한 느낌의 플라스틱, 메탈 재질의 힌지, 고급스럽게 마감된 젠하이저의 로고 그리고 레드컬러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포인트들은 가격대에 걸맞는 다는 평가로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2축 조절이 가능한 메탈 재질의 힌지는 저마다 각기 다른 소비자들의 두상에 최적의 피팅감을 찾을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내부엔 스프링이 들어있어 어느 정도의 텐션을 유발하기 때문에  쉽게 벗겨지지 않는 단단한 착용감을 재공합니다.

 

 


 






한때 "터틀비치"의 엘리트 프로를 최고의 게이밍 헤드셋 반열에 올려 놓았던 오지고 지리는  헤드밴드 텐션 시스탬이 도입되어 헤드셋의 압력을 강하게, 약하게 조절 할수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헤드폰과 헤드셋은 머리가 작은 사람들에겐 루즈한 착용감을 재공하고, 머리가 큰 사람들에겐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착용감을 재공합니다. 하지만 헤드밴드 탠션 조절 시스탬이 들어감으로써, 머리가 큰 사람에게도 비교적 루즈한 느낌으로 착용할수 있고. 머리가 작다고 할 지라도 타이하게 착용할수가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방송등급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넓은 대역대의 주파수를 담을수가 있습니다. (10hz-18Khz) 일반적인 상업용 전화가 최대 4Khz까지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에 비교하자면 오버스펙 마이크입니다. 음질도 나름 준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는 음질 만큼이나 외부 소음을 얼마만큼 차단해주는지, 지향성은 어떠한지 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 리뷰 4분부터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크게 만족스러운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디스코드의 입력 레벨 조정같은걸 사용 하시면 단일 지향성 마이크 임으로 체팅음이 쉽게 유입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제로와 동일하게 마이크를 내리면 자동으로 켜지고, 올리면 꺼지는 자동 on/off 방식의 마이크입니다.

 

 

 

 


 


 







탈착형 케이블 컨넥터부는 빨간색 링으로 포인트를 주고 고급감을 강조 하였습니다. 케이블 락기능은 없으나 상당히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편이라 손으로 뽑지 않는 이상 실사용 하면 자연스레 분리가될 일은 없습니다.

 



 

 







젠하이저 게이밍 헤드셋이 모두 그렇듯, 오른쪽 유닛에는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전 제품들 대비 조작감이 단단해져서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고 고정력이 좋기 때문에 쓰고 벗는 과정에서 볼륨이 변경될 일은 없습니다.

 



 



 







이어컵은 메모리폼으로 되어있어 내구도와 복원력이 좋고, 이어컵은 내부는 땀과 습기에 강한 통기성이 좋은 메쉬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겉면은 고급감을 강조하는 가죽재질이고.

 



 


 







피부에 맞닿는 부분은 벨벳? 알칸타라!?로 추정되는 재질이라 촉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이어컵 하나에만 3가지 재질을 사용 할 만큼 정성을 들인 제품이며. 가격대에 걸맞는 퀄리티라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GSP 시리즈들의 헤드밴드는 유연하고 내구도가 좋기 때문에 실수로 살포시 밟거나 깔고 앉는 일이 생겨도 쉽게 파손되지 않습니다. 

180도 정도의 꽈배기 까지는 감당을 하던데.. 그 이상은 파손될까 무서워 시도해 보지 못하였습니다. 
(지문 하나 묻는히는 것도 마음 아파 장갑끼고 만지는데.. 말이지...)

 



 



 

 









총평


저는 개인적으로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을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PC350SE, 게임제로, 게임원(빌려서 써봄) 정도를 구매해서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매한 PC350SE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방출했습니다.

제가 젠하이저 게이밍 헤드셋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통 음향기기 업체라 게이밍 헤드셋이라 칭하기엔 부족한 디자인.

2. 너무나도 플렛한 사운드. 특히 PC350SE의 경우 플렛하다 못해 저역대가 텅텅빈 깡통소리가 남.

3. 10만원 근처에서 구매가 가능한 PC350SE나 그 가격에 두배 세배를 줘야하는 게임제로나 외형적 갭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감성적 측면에서 자기 만족 실현불가.

4. 대회장, PC방같은 곳에서 쓰기 위해선 게이밍 헤드셋은 꼼꼼한 차음성이 필수적 요소인데 이전 제품들은 이어컵이 들뜨는 착용감이였음. 

5. 2015년 부터 RGB LED가 대세가 되면서 자연스레 외면.


이정도로 요약 할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GSP600의 경우 필자의 취향에 맞지않던 부분들이 대거 수정되며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먼저 언급 할 부분은 소리에 관한 부분입니다.
기존 시리즈들이 너무나도 플렛한 사운드를 들려주다 보니 FPS 사플을 하기엔 좋은 제품이였으나, 액션게임, 음감, 영화 감상에는 박진감이 부족한 너무 나도 심심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반면 GSP600의 경우 개인적으로 단점으로 꼽던 저역, 중저역대의 보강이 이뤄지며 박진감을 느낄수가 있었으며, 저역대의 표현력이 단단해서 잔향이 짧기때문에 FPS 사플에도 여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부족한 부분은 적당히 취하면서도 사운드 플레이에 적합한 싸운드는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이 가장 마음데 들었습니다. 

분명 이부분은 기존 젠하이저 제품들의 플렛한 사운드가 싫어 외면했던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 될듯합니다. 하지만 깡통 소리를 좋아하시던 기존 유저분들껜!? 비보가 될려나요??...



둘째, 외형적 측면

태생이 음향기기 업체라 음적인 측면에선 나무랄곳이 없었지만. 이런 태생적 장점이 외형적 측면에선 단점이자 한계?가 되었던게 이전 모델들이죠. 이번 GSP 600의 디자인은 젠하이저 제품들 중에서 최고의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게이밍 헤드셋을 통들어도 세손가락 안에 들 압도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젠하이저 로고를 가린다면 어느 누구도 젠하이저 제품이라 상상 할수 없을만한 완벽히 새로운 세대의의 디자인을 가진 게이밍 해드셋입니다. 

하이글로시, 매트한 플라스틱, 메탈 느낌이 살아있는 힌지, 고급스런 레드 컬러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다양한 재질들이 조호롭게 어우러져 가격대에 걸맞는 감성과 고급감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게이밍 기어에 RGB LED가 보급화 되면서 요즘에는 거의 필수적 요소가 되어버렸지만. GSP600은 LED가 없어도 빛이 나는 제품이고 감성적 측면에서 아주 높은 만족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셋째, 착용감과 차음성.

이부분은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E스포츠, FPS의 사플이라는 점에만 포커스를 두고 생각한다면 좋은 평가를 해줄수가 있습니다.

제품 중량이 400g 정도로 상당히 무거운 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비슷한 중량대의 제품들과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이어컵은 메모리폼으로 되어있어 굴곡진 인체에 매우 편안하게 밀착이 되며, 겉면은 고급스런 가죽으로 마감 내부는 땀과 수분에 강하도록 통기성이 좋은 메쉬 재질 그리고 피부에 닿게되는 부분은 부드러운 벨벳?재질로 마감을 하여 착용감 촉감은 좋습니다. 34.5만원이라는 나름 고액의 지출을 했음에도 만듬새를 보며 결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헤드폰 유닛과 헤드밴드를 연결을 하는 메탈재질의 힌지는 2축으로 되어있어 소비자들 마다 각기 다른 두상에 입체적으로 대응하여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며. 한때 터틀비치 엘리트 프로를 최고의 게이밍 헤드셋 반열에 올려놨던 헤드밴드 탠션 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압력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헤드폰과 헤드셋은 머리가 큰 사람에겐 타이트한 착용감. 머리가 작은 사람에겐 상대적으로 루즈한 착용감을 줍니다만. 이녀석은 저 처럼 머리가 얼큰해도 나름 루즈한 느낌을 느낄수가 있고, 머리가 작더라도 타이트 하게 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이 조화를 이루어 외부소음을 효율적으로 차단 해주며 FPS 게임을 할때, 오직 사플에만 집중 할수잇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단점으로 꼽을 부분은 게임제로에선 기본적으로 재공이 되었던 전용 파우치가 없어졌다는 점. 폴딩기능이 없어졌다는 점을 꼽을수가 있겠습니다. (이전 제품 대비 휴대성과 보관성 부분에선 부족..)


FPS는 3S. 샷, 센스,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정확한 에이밍을 위해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최신센서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센스와 세이브 실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도 연습하고 또 연습을 하게 됍니다. 하지만 왜 적군의 위치를 좀더 쉽게, 좀더 정확하게 캐치 할수있는 헤드셋은 저역대가 강조된 제품들을 쓰시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최소한 적군을 잡고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FPS의 사플에서 만큼은 저음, 중음, 고음 어느곳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과장없는 플렛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헤드셋을 사용 해야만. 총소리, 폭탄 터지는 소리, 오브젝트 소리가 뒤석인 혼잡한 사운드 속에서도 뒤치기를 오는 적군의 발소리를 잡아 낼수가 있습니다.

FPS의 사플을 위해 태어난, 게이밍 헤드셋의 끝판대장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젠하이저 GSP600의 리뷰였습니다.




-본 리뷰는 자비로 구매해서 작성했습니다-
 


 

Lv79 김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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