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텍에서 출시된 Antec P6 EVO
이전 Antec P6에서 전면 강화유리가 추가된 Antec P6 EVO를 살펴보겠습니다.
1. 외관 및 내부
전면 좌측에는 전원 스위치 및 입출력 패널이 있어, 사용성을 증대한 모습입니다.
강화유리 받침대가 적용되어 강화유리 장착시 파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자석형 먼지필터가 있어 쉽게 탈착하여 청소가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슬라이딩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탈부착이 어려운 방식이네요.
전면 패널을 열게 되면 자석형 먼지 필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먼지 필터를 청소하려면 전면 패널을 분리해야 하며,
분리 시 충격으로 먼지가 날아가므로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기본 시스템 쿨러 후면 1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및 CPU쿨러 설치 시 넓은 CPU 홀이 인상적입니다.
메인보드 전원선과 전면 입출력 포트 선 정리 가능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PCI 슬롯은 재활용 불가능한 슬롯이 3개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품으로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을 증정합니다.
뒷면 패널을 열면 선정리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홀이 나 있으며,
2.5" SSD 탈부착 브라켓이 2개 장착되어있습니다.
3.5" HDD 베이 또한 2개 장착 가능하며,
파워 길이에 호환이 자유롭도록 하단부에서 길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2. 구성품 및 조립 진행.
구성품은 설명서, 스페이서 x1, 볼트류, PCI 슬롯 x3 입니다.
3.5" HDD 베이는 슬라이딩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뒷면 패널과 선정리 공간은 약 20mm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선정리 홀이 많이 있어 비교적 선정리가 쉽습니다.
미니타워지만 많은 쿨러 및 수냉에 대한 지원도 높았습니다.
전면 스모크 강화유리로 LED쿨러를 설치하게 되면,
은은하게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3. 총평.
- 총평
미니타워이지만 넓은 공간감을 가진 Antec P6 EVO는
전면 스모크 유리를 채택하여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 쿨러 설치로 튜닝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전 모델 P6에 있던 전면 하단부 Antec LED 로고가
P6 EVO모델에서는 전면 유리로 변경되면서 구조상의 문제로 제거되었습니다.
조립에 대해서는 슬라이딩식 하드 베이 같은 많은 배려가 보이는 케이스였으며,
고사양의 파워서플라이, VGA도 충분히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가격대는 6만원대로 비교적 가격대비 좋은 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P6와 P6 EVO를 구매할 시 고민이 된다면
깔끔함을 원한다면 P6
다양한 시스템 튜닝 쿨러로 시스템을 꾸미고 싶다면 P6 EVO를 추천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Antec 로부터 제품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닉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