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RSYS R400 블랙 강화유리 PC CASE 필드테스트로 인사드립니다.

룰루 랄라 오늘도 기분좋은 택배~!
전면 박스패키지에 제품명과 이미지, 그리고 3RSYS의 로고가 보입니다.

측면을 볼까요? 주의 문구가 영문으로 적혀있습니다.
음.. 만약 충격이나 떨어뜨림으로 제품에 데미지가.. 사용자과실로..음

돌려보니 국문으로도 주의사항이 적혀있었군요.

특이사항으로는 박스패키징에 쓰리알 홈페이지와 브랜드블로그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박스 상단을 개봉하니 스티로폼 완충재와 비닐포장이 되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려면 박스를 뒤집어서 탁탁 쳐줘야 수월하게 빠지더군요.

스티로폼 완충재를 제거합니다.

비닐포장을 제거하니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차보호 비닐포장은 측면 강화유리에만 되어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3RSYS 브랜드가 인쇄되어있네요.
J210의 경우는 브랜드 모형이 붙어있었는데 이런 차이점이 있었군요.

전면의 측면부엔 내부발열 순환을 돕기위한 그릴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얀색바는 LED점등바 입니다.

상단을 볼까요?
USB3.0 1개 USB2.0 2개 마이크 헤드셋단자 리셋 파워버튼의 무난한 구성인데
여기에 전면 LED바 조절기능을 가진 LED버튼이 추가 구성으로 있군요.
LED버튼을 누를때마다 단색컬러 변경과 여러가지색상모드로 변환됩니다.

상단 먼지필터입니다. 자석부착식이라 청소할때 제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상당히 넓어서 내부발열 해소에는 최고일듯 합니다.

측면 강화유리입니다.

손나사 방식입니다.

유리의 색상은 스모키입니다.
뒤에 있는 박스와 비교해보시면 대략 어느정도의 색감인지
감이 오실듯 합니다.

강화유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하단 파워,HDD수납공간이 따로 격리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구성이 상당히 알찹니다.

후면 LED 시스템 팬입니다.
전원 연결시 화이트 LED 단색이 은은하게 비춰줍니다.
J210의 기본팬과는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소음도 크진 않았습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PCI슬롯이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상단 하나는 분리 후 다시 체결가능하고
나머지 셋은 떼면 다시는 붙일수 없는 방식입니다.
가성비를 위주로 나오는 PC케이스들이 주로 이렇게 디자인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요즘은 그래픽카드 하나라도 슬롯을 두개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에
굳이 전부를 분리결합 가능하게 할 것 까진 없어도
2개는 분리결합 가능하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팬 입니다. 전면 팬 기본 2개 구성입니다.
LED나 RGB는 점등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전면이 막혀있고 LED바가 따로 있다보니
굳이 전면팬을 LED로 할 필요성을 못 느낀것 같습니다.

측면 패널도 손나사로 체결가능한 방식입니다.
상당히 편리하죠. 생각해보니 요즘은 대부분 손나사 체결 방식인듯 하네요.

하단 HDD 수납공간입니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수납공간입니다.
공간이 상당히 넉넉해 파워를 수납하고도 공간이 남으니
사용하지 않는 파워케이블을 이쪽으로 넣는것도
선정리의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측면 선정리 공간입니다.
상당히 인상깊었던 점은 선정리 공간이 꽤나 깊습니다.

느껴지시나요?
손가락을 넣어보니 대략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갑니다.
웬만한 케이블 수납은 끄떡없을듯 합니다.

제품 하단입니다.

파워서플라이 밑공간에 내부발열 해소용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먼지 필터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의 아래부분을 위쪽으로 밀어주시면
약간 구부러지면서 손쉽게 탈착 가능합니다.

상단 IO패널 납땜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보통은 전면 패널을 뜯어내야 보이는데
R400은 제품 내부에서 바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눈에 쉽게 띄는곳에 PCB기판이 위치해 있는만큼
납땜을 신경써서 했을듯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기분 좋은 일입니다.
3RSYS하면 AS는 최고 QC는 아쉽다라는게 브랜드이미지였는데
R400을 개봉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딱히 QC에서의 불만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제 간단히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내장그래픽이 포함된 인텔 CPU와 메인보드, 램8GB 그리고 파워입니다.
R400의 경우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어
큰 그래픽카드도 수납가능한지를 테스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진짜 내부공간이 넓더군요.
직접 조립하거나 내부 튜닝을 자주 하시는분들에겐
공간이 넓은 PC CASE만큼 좋은 제품도 없는듯 합니다.

측면 패널을 양쪽다 제거합니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수납부에 파워를 밀어넣습니다.
참고로 제품 하단 CASE 발판이 독특하게 생긴점도 눈에 띄더군요.
진동에 의한 소음억제에도 도움이 될듯한 디자인 입니다.

파워에 나사를 체결해 주셨으면

차폐쉴드를 안쪽에서 끼워줍니다.
메인보드를 넣기전에 항상 차폐쉴드를 먼저 끼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를 체결해주시구요.

메인보드 후면이 뻥뚫려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쿨러를 교체할 일이 생겼을때
정말 편리할듯 합니다.
저 부분이 막혀있다면 쿨러 교체시에
메인보드를 빼내서 쿨러를 교체한후
다시 조립해주어야 합니다.

메인보드 24핀을 체결하기 위해 안으로 넣어줍니다.
케이블 홀이 큼직큼직해서 편리합니다.

CPU 전원케이블을 먼저 넣어놓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다행히 이제품은 상단 공간도 넉넉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메인보드가 체결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케이블 정리 홀이 넉넉하게 남아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PC CASE들은 저 공간이 좁아서
메인보드 체결전에 미리 CPU파워 케이블을 넣어 놓지 않으면
재조립해야 하거나 케이블을 어거지로 옆으로 밀어넣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CPU 전원 케이블을 여유롭게 체결해줍니다.
나머지 작업은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네요.
상당히 조립과정이 편리했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마친후 측면 모습입니다.
간혹 케이블 정리 공간이 부족한 케이스들의 경우 어거지로 밀어넣고
측면 패널을 닫으면 저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R400의 경우 넉넉한 공간덕분에 튀어나온 부분없이 평평함을 볼수 있습니다.

시스템 완성 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제 카메라의 밝기가 좀 과해 빛이 많이 잡혔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은은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전면 단색모드입니다.

전면 단색모드중 하나인 초록색입니다.

전면 LED바 다양한 색 모드입니다.

이것 또한 다양한 색 모음입니다.
LED바의 색깔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것이
참 예쁘더군요.
R400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조립해보면서 느낀점은
제품 마감에 딱히 불만을 느끼지 못했다는것 하나와
상당히 철판이 튼튼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시스템 조립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었구요.
AS는 이미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는데
여기에 마감 퀄리티까지 좋아지면
국내 CASE업체 탑이 되는건 시간문제 일 듯 합니다.
아쉬운 점은
상단 USB3.0소켓을 하나만 더 추가해줬으면 좋았겠다 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CASE들의 패널구성이 USB3.0 1개와 USB2.0 2개이니
딱히 이 제품만의 단점이라고 보기엔 좀 어렵겠군요.
나날이 발전해가는 3RSYS의 제품들을 보니
국내IT제조기업을 응원하는 제입장에선 덩달아 흐뭇해집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다나와와 3RSYS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