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으로 10mm 대형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하여 풍부한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인데요. 커널형 이어폰으로 일반 스마트 기기와 사용이 가능한데다가 3극 Y변환 케이블을 통해서 PC와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분리형 마이크를 채택해서 헤드셋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지금부터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은 박스 포장으로 배송이 되었는데요. 내용물만 덩그러니 박스에 들어있어서 제품 케이스가 찌그러진 상태로 들어 있었습니다. 뽁뽁이 같은걸로 보호해 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입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에는 제품 사진과 함께 제품 특징이 그림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은 문처럼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마그네틱 자석 처리를 해서 붙였다 땠다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 겉표지를 열면 좌측 부분으로 제품 특징과 제품 각부 명칭 및 사용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 겉표지 우측 부분을 보면 상단 부분에는 투명 PET 재질로 되어 있어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을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아래로 제품 특징과 구성품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후면으로는 제품 특징과 제품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측면과 위아랫면 모습으로 윗면에는 종이로 된 고리가 있어 벽같은 곳에 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봉인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 있지는 않아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입니다.
제품 케이스를 개봉해 보면 내용물들은 검정색 PET 재질의 포장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웬만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의 구성품입니다.
제품 보증서는 고객 센터 상담 안내, 고객센터 이용방법, A/S 처리 기간, A/S 품질 보증 기간등이 자세히 인쇄되어 있습니다.
여분의 이어팁은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고 사이즈는 S, L 두쌍이 제공됩니다. M 사이즈는 제품에 장착되어 있는데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좀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극 Y변환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단선에 강할 것으로 보이고 단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캡이 끼워져 있습니다. 이 케이블은 이어셋을 PC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케이블인데요. 이어셋 단자를 연결 후 PC의 마이크/헤드셋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마이크 길이는 110mm 정도로 이어셋에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마이크 몸체는 플렉시블 와이어로 되어있어서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펼 수 있고 끝부분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를 이어셋과 연결할 때는 마이크 연결단자 부분에 있는 부등호 표시를 바깥쪽으로 보이게 장착해야 합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을 안쪽에서 보면 블랙 앤 레드 조합으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무광 PVC 소재로 되어 있고 실리콘으로 된 붉은색 이어팁과 이어훅이 보이는데요. 이어훅에는 이어셋의 방향을 알려주는 L/R 표시가 음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어셋의 바깥쪽 모습을 보면 중앙에는 붉은색 링 안으로 스틸 그릴망이 있어 10mm 드라이버 유닛을 안전하게 보호 해 줄 것으로 생각되고 가장자리리 부분은 유광과 무광을 적절히 조합한 형태로 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어셋을 앞쪽에서 본 모습인데요. 좌측 이어폰쪽을 보면 마이크를 연결하는 단자가 위치해 있어서 저곳에 마이크를 장착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마이크 장착시 결합력이 강한 편이어서 스스로 탈착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셋을 뒷쪽에서 본 모습으로 일반 이어폰 보다 상당히 큰 크기이며 무게감도 좀 있는 편이어서 착용시 조금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셋에서 이어훅을 탈착해 봤는데요. 이어훅이 장착되는 부분은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홈이 패여있고 상단 부분에 턱이 있어서 돌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에서 이어팁을 제거해 보면 소리가 나오는 부분에는 미세한 그릴망이 있어서 외부로부터 침투할 수 있는 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어셋과 케이블이 만나는 부분에는 고무 몰딩이 되어 있어서 꺽임과 단선을 예방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리모컨은 PVC 소재로 되어 있고 둥근 원통형 디자인을 하고있어 버튼을 누르기가 불편한면이 있었는데요. 볼륨 버튼들은 눈으로 확인하기 쉽게 되어있는 반면에 재생/정지 버튼은 아무런 표시도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리모콘 뒤쪽으로는 브랜드 로고가 큼지막하게 인쇄되어 있고 그 옆으로 고성능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의 리모컨 작동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볼륨 + - 버튼을 이용해서 조절을 해보니 이상없이 작동하였고 가운데 있는 메인 버튼으로 재생/일시정지는 물론 다음 곡, 이전 곡(두번 빠르게 누르면 다음 곡, 세번 빠르게 누르면 이전 곡) 재생도 아무런 지장없이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셋의 분선구간으로 케이블이 만나는 부분에 고무 몰딩 처리가 되어있어서 꺽입과 단선에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의 케이블은 와이어 같이 뻣뻣한 느낌으로 꼬임이 적도록 되어 있고 길이는1210mm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하기에는 넉넉한 편이지만 데스크탑 PC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짧은감이 있습니다.
케이블 단자쪽 부분에는 제품 정보가 적힌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어셋 단자는 스틸 소재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고 4극 3.5mm 단자로 금 도금이 되어있어서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차음성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어훅을 통해서 단단히 고정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이어폰에 비해 크기도 크고 무게도 더 나가지만 쉽게 빠지지는 않는데요. 착용감은 기존 이어폰들 보다 불편한 감이 있는데다가 케이블도 너무 뻣뻣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을 통해서 음악 청음을 해봤는데요. 10mm 대형 드라이버 유닛 탑재로 풍부한 저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반면에 고음은 어딘가 조금 답답한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고음의 해상도가 생각보다 떨어지는 느낌으로 저음에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음악 청음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을 3극 Y변환 케이블에 연결한 후에 PC에 연결하게 되면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별다른 조작없이 어렵지않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셋과 PC가 연결된 후 윈도우 상태표시줄에 있는 스피커 아이콘을 우클릭하면 소리 부분이 있는데, 거길 누르게 되면 위의 박스가 생성됩니다. 마이크 부분을 우클릭 후에 속성을 누르고 수준 탭에서 마이크 볼륨이 0으로 되어있으면 적당한 볼륨으로 조절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어셋에 마이크를 결합하고 착용해 본 모습인데요. 마이크의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지 이어폰만 착용할 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을 연결해서 녹음을 해보았는데요. 소리의 전달에는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녹음시에 잡음이 썩이는 현상이 발생해서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PC 본체 전면과 후면 단자 모두 동일한 증상으로 원인을 찾을 수는 없었는데요. 3극 Y 변환 케이블을 한 번 더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어셋을 착용하고 FPS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10mm 대형 드라이버 유닛 탑재로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비록 2채널로 좌우 음분리만 가능하지만 커널형 이어폰이다 보니까 차음성이 괜찮아서 그런지 주변 소리를 비교적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게임을 좀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음악 청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상쇄할 만큼 게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제품이 왜 게이밍 타이틀을 달고 출시됐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며...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은 이어폰과 헤드셋을 합쳐놓은 제품입니다. 헤드셋을 즐겨 사용하는 입장에서 헤드셋 같은경우 무겁고 갑갑한 면이 있어서 장시간 착용에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이어폰에 비하면 크고 무거워서 착용감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헤드셋과 비교할 경우 가볍고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헤드셋 착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이크가 분리형으로 되있어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시에 탈착을 하면 일반 이어폰 처럼 사용도 가능하고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3극 Y변환 케이블을 이용하면 데스크탑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 면에서 우수한 제품이었는데요. 음악 청쉬용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게임용으로 사용할 때는 커널형 이어폰 타입으로 차음성이 높아서 주변의 소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 청음용 보다는 게임용으로 좀 더 최적화된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핸즈프리 기능도 있어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모콘 자체에 있는 마이크를 이용해서 통화하는 것은 물론 플렉시블 와이어 마이크를 이용해서도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성 면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직접 통화를 해보니 상대방에서 잡음없이 잘 들린다고 하는 걸 보면 핸즈프리 기능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아쉽게 느껴진 부분도 있는데요. 헤드셋이 크고 무거워서 착용감이 일반 이어폰 보다 떨어지는 점, 이어셋 케이블이 짧아서 데스크탑 PC에서 사용할 때 불편한 점, 녹음시 잡음이 썩여서 녹음되는 점 그리고 휴대시 파우치가 없어서 불편한 점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년 다나와 최저가로 14,9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헤드셋 대용으로 가성비 좋은 이어셋을 찾는다면 이 제품 컴소닉 필라 GX1 게이밍 이어셋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용기는 (주)컴소닉코퍼레이션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시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