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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년의 짝사랑. 내 마음을 뺏은 겜방녀

아이콘 충무공이순재
댓글: 9 개
조회: 5500
추천: 1
2012-04-07 09:21:51

여기 겜방엔 정말 이쁘고 늘씬한 여자 손님이 많이 온다

 

그중 마음에 꼭 드는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

 

자주가는 겜방이라 늘 얼굴을 마주치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처음 그녀를 본건 4년전쯤

 

와우를 하는 그녀를 따라 은근슬쩍 말을 걸고 와우를 하고 싶었지만

 

같이 게임하는 형님 때문에 실패하였다.

 

 

친구도 없는지 애인도 없는지 혼자서 외로히 게임만 하던 그녀

 

담배를 끄고 그 위로 가래를 뱉어 굳히고 다시 위로 쌓아올리는 탑 만드는 기술이 대단했던 그녀

 

아이온을 시작하고 기본 10~15시간을 망부석처럼 앉아있던 그녀

 

그녀에게 마음을 둔 남자가 몇 있었는지 와우 린2 무협게임등을 하던 5~6명의 남자들이 대거 아이온을 시작한다

 

서로 일면식도 없던 그들은 그녀라는 공통의 목표아래 뭉쳤는지 형동생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난 갈아탈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그렇게 또 기회를 날렸다

 

 

요즘 그녀에게 변화가 생겼다

 

아니 정확히는 1년전쯤 부터라고 해두자

 

언제나 혼자서 게임하던 그녀옆에 같이 아이온을 즐기는 남자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러명이...

 

 

처음 봤을때보다 수척해보이고 다크서클도 생기고 했지만 그녀는 아직도

 

내 가슴속의 슈퍼모델이다

 

그녀의 주변에 자리잡아 멍하니 그녀의 게임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용기없는 남자

 

 

 

그녀가 화장실을 갈때면 내가 앉던 방석과 재빨리 바꿔..........농담입니다

 

알바가 그녀의 재떨이를 바꾸러 올때면 따라가서 꽁초몇개 빼서 손을 떨며 마저 피우는..... 농담입니다

 

그녀가 가고 난뒤 그녀의 체온이 남아있는 마우스를 잡고선 뺨에 비비는..... 농담입니다

 

그녀가 뱉은 가래에 내 담배를 비벼끄며 쾌감을 느끼..... 농담입니다

 

 

 

이제 그녀를 놔주고 내 짝을 찾아야겠습니다

 

그녀를 짝사랑하던 4년이여... 안녕...

 

 

 

사실 4년되니까 좀 늙어보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부

Lv91 충무공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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