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 피방 자랑

1. 조용하다.

- 시끄러우면 애든 어른이든 일단 소리 조금만 줄여달라고함. 게임소리든 음악소리든 마이크로 외치는 소리든. 그러다 말 안들으면 담부터 오지 마시라고 함. 아이들도 마찬가지. 시끄러운 꼬멩이들 들이닥치면 세번정도 경고줌. 그후 컴퓨터 강제 종료. "학생. 나가세요."

2. 아저씨들, 일부 젊은애들 발 못올리게 함.

-어디 손님 손 올리는 자리에 발을 올리고있어, 니가 손 대고 있는 자리가 다른사람이 발 올려놓던 자리라면 좋겠냐?

3. 아이들이 아무리 많아서 흡연석에 집어넣더라도, 확실히 흡연라인과 금연 라인을 구분해 놓음. 안쪽 흡연라인 밖에 없을때 아이들 더 오면 어쩔수 없이 내보내는게 맞는 것.

4. 냄세나는 사람 있으면 가서 직접 말함. 너무 심할 경우 다음에 다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구 함.

- 물론 피치못할 사정이나 문제로 인하여 냄세가 날 수도 있는 것이지만, 피씨방은 공공장소이니 만큼 서로간에 예의가 아니라고 봄.

5. 늘 예약석 구비

- 손님을 못 쓰게하는 예약석이 아니라, 같이 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

- 이거 안 해 놓으면 사람들 한칸떨어져서 한명씩 앉아버려서 2명이상 손님 오면 못 앉는다.

6. 꼬장손님 확실하게 내치기

- 경찰아저씨가 좀 바빠짐.

7. 화장실

- 이게 은근히 진짜 중요함.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피방이 지저분한 것 같음.

7. 가장 중요한건 그래도 역시 PC

-우선 매일매일패치.

- 사양이 많이 좋지 않더라도 관리만 잘 해주면, 사양는 좋은데 관리 안한것보다 더 좋게 느껴지는법.

 

이렇게 해 놓으면 손님 다 내보내버려가지고 없을것 같죠? 이렇게 한 이후로 매출이 두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물론 피씨방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고 이용자가 많은 지역만 통용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대로 완벽하게 지켜지는건 아니지만... 바쁠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자랑하는 글인건 맞지만, 다른 피씨방도 다 이렇게 되서 짜증나는 피씨방이 아닌 즐길수 있는 피씨방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인 부분도 많지만요.

광고성 글이 되어버릴까봐 피씨방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냥 자랑 자랑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