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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알바 입장에서 한마디해봄

냠냠냠냠이
댓글: 3 개
조회: 3605
추천: 1
2012-02-13 23:07:03

여기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것처럼 피방 알바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야간 알바거나 알바가 한명만 있을 경우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120대 있는데서 야간알바해봤고

80대 있는 곳에서 야간알바 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군데다 저희 부모님이 피방하시는겁니다

저는 그냥 부모님 도와드리는 차원에서 보수는 안받고 일합니다.

아무리 부모님 피방의 손님이니 좋게 좋게 생각하자 해도

열받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피방알바들의 대부분의 행동들은

알바 시간이 너무 길고 시급이 그만큼 짜기 때문입니다.

요새 피방 알바들 워낙 금방 금방 그만둬서 집에 내려와서 공부하기로 한 저는 쉬지도 못하고 집 피방 2군데를 전전하며

매일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개념없는 것도 일부를 차지하긴 하지만

흡연석에 찬 담배연기를 맡으면 담배를 피는 사람이라도 짜증이 울컥 솟습니다.

거기에 진상손님은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라면을 해서 주면 물이 많다 적다 투덜거리는 사람도 너무많고

알바를 무슨 지네집 하인처럼 반말 찍찍 내뱉으면서 내놔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조로 말하는 꼰대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러면서 외상 하고,,, 혼자서 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으면 적은 시급이 생각나서 울컥 치밀어 오릅니다.

물론 규모가 작은 피방은 할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80대 넘어가는 피방을 혼자하면 쉴틈이 없습니다.

손님들은 단지 한번 알바한테 뭘 달라 라고 요구하는거지만 그 알바는 80번을 넘게 그런 요구를 받습니다.

거기다 보통 놈들도 아닌 진상들한테 당하면,,

그런 놈들에게 당하다보니 일반 손님한테도 별일 아닌데도 짜증이 날때가 있습니다. 이런점은 와우 인벤 유저라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Lv11 냠냠냠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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