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요금 흑백 400원 컬러 600원 피씨이용료 별도로 받습니다.
저희 컬러 레이저 복합기 씁니다.
인쇄 하고나면 꼭 피씨요금 내야되냐고 따지고 물어보는 진상들 꼭 있네요
이러시면 사장님네 다시는 못온다는둥 염병 돈 천원 주기가 그렇게 아까운지
피방 봉사하려고 차린거 아니고.. 엄연히 장사하는건데 ㅠ
맘에 안들면 뽑질 말든가 상기 가격 보시고 하시라고 주지시키며 안내하는데..
그래도 비싸다고 블라블라 ㅠ
어라? 딴데는 200원인대요? 왜 400원이죠??
(저희동네 프린터 되는데 저희밖에 없습니다...)
한번은 엄청 썩소 날리면서 5분했는데 피씨 이용요금 다 내야하냐고 머라하길래
피씨 안쓰시고 인쇄 가능하시면 피씨요금 안받겠다고 하니 계산하면서
썩소 날리고 겁나 주절주절 거림 ㅠ.. 덤으로 콧방귀까지..--;;;
그래서 화가 좀 나서 프린트한거 뺏고 보는 앞에서 봑~봑~ 찢어 발기고 욕 한바가지 퍼붓고 강퇴시켰네요ㅠㅠ
그럼 안되는데 ㅠㅠ 콧방귀만 아니었어도 꾹 참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간 쌓인게 터졌나봅니다.
근데 찢어 발기고 강퇴시키고 정신차려보니 한장 뽑을라면 돈들어가는 토익증명서네요 ㅠ
프린트하면서 간간히 이런 부류의 손들이 출몰합니다만 출몰하는데
지금은 왠만함 참습니다 그냥... 장사하는 사람이 참을때도 있어야 하기에..
프린터 고물상에 내던져 줄까 하다가도 매너 좋은 단골 프린터 손들때문에 못치우고 있네요
있어도 스트레스 없어도 스트레스 피씨방에 있어서 프린트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인 듯 하구요
비싸단 소리 듣기 싫어서 무한잉크 쓰다가 컬러 레이저복합기 놨는데 그래도 말나오는 손님들 많아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프린트 나오는 이력서 보면 ...배운 분들이 더한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네요..
물론 인쇄 잘하고 매너 좋게 계산해주고 가시는 손님이 더 많구요
눈팅하다가 프린트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길래 업주 입장에서 글좀 써봤습니다.
카시메뎃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