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 피방 알바는 별로 추천하고 싶은 직종은 아닙니다.

서비스 직종중에서 최하위를 달린다고나 할까요?

 

 

 

 

여러 사람이 들르는 곳이 피시방이다 보니까 그에 따른 요구사항들 또한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알바생 입장에선 모든 손님의 요구에 칼 같이 대응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에 따른 클레임 또한 다양하게

 

들어오고, 애환 또한 다양하지요.

 

 

 

 

알바 입장에서 가장 참기 힘든 부분은 사람 대 사람이 아닌 사람 대 하인 의 입장을 취하는 손님이 굉장히

 

많다는 부분입니다. 좀 극단적인 단어 선택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피방 알바생은 현대판 노예로 분류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요.

 

 

 

 

손님에게 일일이 반응을 하다 보면 그 피방에 오는 손님이 조금씩 줄어들게 되고, 이게 쌓이면 타격이 점점

 

커집니다. 그러면 결국 사장님한테 까이고 대응하는 손님에게 또 까이고.. 결국 알바생의 멘붕이 일어나고..

 

알바생은 점점 어버버 해지는 일이 잦아진다는거...

 

 

 

알바생에게 뭘 시킬때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미안한데 뭐좀 갖다줄래요?" 라는 손님 오면....

 

커피 한잔이라도 더 주고 싶어지는게 알바생 마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피방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알바야~~~~~~~~~~~~~~~" ㅋ.....

 

 

 

뭐 그 외에도 이런 저런 투닥투닥 하는 일이 있어도 알바생 입장에선 억울해도 속으로 끙끙대야 되는 일이

 

굉장히 잦으니...

 

 

 

 

인내심이 부처와 맞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피방 알바생으로 일하겠다는 계획은 조금 바꿔보시는게 나을겁니다.

 

특히 다혈질 성격이신 분들은.. 그냥 말리고 싶습니다.